가능하면 모아쓰기 해주는게 좋죠. 글로 적기 애매한거면 통화 달라고 적는게 낫고요. 저희 회사엔 사내메신저로 "똑똑" 이러는 인간 있는데 전 대답 절대 안합니다. 심지어 얼굴 단 한번도 못 본 사람이고 직급도 연차도 제가 위인데도 저따위로 보냅니다. 모아쓰기 안하거나 1번같은 유형도 싫어하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회사 분위기가 자유롭다고 착각해서인지 '똑똑' 이나 '저기 OO님' 이런식으로 띡 보내는 사람들 많더군요 저는 업무용으로 메신저를 쓰는건 이메일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데... 안그런 분들이 많나봐요.
너에게닿아라
IP 222.♡.178.245
12-24
2021-12-24 22: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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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기만 하고 말 없는거 답답해서 저도 싫어하는 유형이예요. 할 말 있어서 불렀으면 할 말 하면 되잖아요. 어차피 메신저나 톡은 내가 보고 싶을 때 or 볼 수 있을 때 보는건데.. 대답 안 하면 끝까지 말 안 할건가 싶어요. 그럼 뭐하러 불렀는지.. /Vollago
IP 106.♡.192.112
12-25
2021-12-25 0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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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담당자가 정해져있지 않은 이슈 전달할 때 사내 메신저로 인사부터 하고 답장 오면 본론 말하는데, 안그러면 안 계실 때 이슈 인계한게 되어버려서 급한건은 이관하기 난감해지더라구요 ㅎㅎ...;; 담당자 정해져있는 안건이면 용건 바로 말하지만요.
개인 성향 차이인 거 같아요 전 안 친한 사람에겐 1번, 친한 사람에겐 2번을 선호하는 편인데, 받는 사람의 성향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받는 입장으로서, 잘 모르는 사람이 2번으로 하는 건 싫어합니다. 상대방 상관 없이 자기 할 말만 해서 예의 없다는 느낌인데 꼰대마인드겠죠.
'드릴 말씀이 있는데 시간 되세요?' 이러면 듣는 사람은 오만 생각이 들죠
이라고 오면
"네. 안녕하세요"
라고 하면 끝 아닌가요;;
그냥 얼굴보고 이야기 하는 거라 생각하면
인사했는데 아무말 없이 멀뚱멀뚱 하고 있는거죠.;;;
협업이 한참 진행중이면 2번처럼 하긴 하지만, 평소에 교류 없던 직원한테 그러면 빈 자리에 일거리 투척하는 느낌이라 오히려 조심하는거였는데, 이제 욕 안먹으려면 간단하게라도 용건을 적어야겠네요 ㅋ
안 그러면 마음의 준비라고 해야하나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어서 그대로 답을 못 하게 되거나 한참 지난 뒤에 답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카톡하는 법도 배워야 하는 시대군요.
/Vollago
저희 회사엔 사내메신저로 "똑똑" 이러는 인간 있는데 전 대답 절대 안합니다.
심지어 얼굴 단 한번도 못 본 사람이고 직급도 연차도 제가 위인데도 저따위로 보냅니다.
모아쓰기 안하거나 1번같은 유형도 싫어하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회사 분위기가 자유롭다고 착각해서인지 '똑똑' 이나 '저기 OO님' 이런식으로 띡 보내는 사람들 많더군요
저는 업무용으로 메신저를 쓰는건 이메일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데... 안그런 분들이 많나봐요.
할 말 있어서 불렀으면 할 말 하면 되잖아요.
어차피 메신저나 톡은 내가 보고 싶을 때 or 볼 수 있을 때 보는건데..
대답 안 하면 끝까지 말 안 할건가 싶어요.
그럼 뭐하러 불렀는지..
/Vollago
담당자 정해져있는 안건이면 용건 바로 말하지만요.
전 안 친한 사람에겐 1번, 친한 사람에겐 2번을 선호하는 편인데,
받는 사람의 성향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받는 입장으로서, 잘 모르는 사람이 2번으로 하는 건 싫어합니다. 상대방 상관 없이 자기 할 말만 해서 예의 없다는 느낌인데 꼰대마인드겠죠.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른 거지 잘못은 아닌 거 같은데요.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조심스럽게 부탁해야 할 때도 있을 겁니다. 그럴때 일단 요구부터 던져 넣는 거 보다는 상대가 대화할 수 있을 때 인사부터 시작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또는 확인이 필요한 경우도 있을 거고요.
커피를 차갑고 뜨겁게 주문하는 거 처럼.....
얼마나 한가하면 저런 거 분석하고 있을 수 있는지…
부럽네요. ㅎ
본문도 댓글도 모두 읽어봤는데 본인과 생각이 다르다고 공감능력을 평가받아야 하는 댓도 웃깁니다 그냥 이런 저런 유형의 사람들이 있네라고 생각하세요
회사에서 메신저 받는 사람이 회의 중인데, 상대방이 반응하던 안하던 본인 본론 얘기하는 것도 민폐라서, 전 항상 상대방 반응 받은 다음에 본론을 얘기하는데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