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씨의 사면과 지금 사면하고 비교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김대중 대통령이 전두환 씨를 사면해도 큰 말이 없었던 것은...
김대중 대통령이 전두환 씨의 최대 피해자 중 한 명이였기 때문이였죠.
근데 국민통합을 이유로 사면의 결과 어땠나요?
오히려 북한 개입설이나 다른 이유를 핑계로...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폄하하고...
천수를 누리면서도 사과 한마디 없이 갔죠.
사람이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반복된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정치적으로 총칼로 국민을 학살하고...
무슨 짓을 하더라도 사면된다는 선례가 계속 이어지는데...
이게 공정한 사회인지 묻고 싶네요.
오늘은 정말 세월호 아이들에게 미안해지는 날입니다.
또<신의 한 수>>니 모든 걸 혼자 안고 가려는 거다?
대전제!!!는 이재명 후보의 당선입니다. 그런데 그게 503 사면 해주면 확실해요?
만약 희망이 희망으로만 끝나면 누가 책임지죠?
본건에서는 이러한 과정이 생략되었습니다.곁들여 사면 및 복권된 민주당 인사들의 소식만이 소득입니다.
이 모든 비난, 욕을 감내할 각오로 문대통령이 결단하였겠지요.
티비보던 아줌마인데..
다만 절차의 문제... 진심이 있다면... 국민들에게 이유를 먼저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고... 발표해도 늦지 않습니다.
이번 주 초까지 사면은 검토한바 없다고 하다니 지지자들에게 뒤통수라니요.
빈댓글만 다시는 분이시군요.
오늘 정 경심 교수님 재판처럼 좋은 소식 기다려 보시죠.
좀 더 좋은 소식이 있기를요.
좋은 대통령을 만드는 책임도 국민에게 있습니다.
꾾임없이 비판하고 좋은 길로 이끌어가야죠.
비서진도 모르게 혼자 고민했어야만하는 중차대한 문제였을까요..?
503의 건강이 그리 큰 문제 였다면..
그 자체가 큰 이슈가 되었을 때 비로소 인도주의의 원칙하에서 시행해도 됐을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정치적인 선택이라고 보여지네요..
그런데, 그렇다면..
이러한 선택으로 이후보가 엄~청난 이득을 보았을까요..?
아니면, 민주당이 이득을 보았나요..?
혹시, 과반수의 국민이 마음의 안정이라도 본걸까요..?
그저, 눈에띠게 큰 이득이 누구꺼냐라면 풀려난 당사자와 몇몇의 그 추종자들 뿐인것 같네요..
내어준 카드의 보상이 너무 적어요..
원칙을 고수했던 분이니까요. 보상을 바라고 지지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다음 발표를 기대해보죠.
죄송합니다
저는 누가 뭐래도 문재인 대통령님의 판단력을 믿습니다.
아직 대선 많이 남았습니다. 이번 ㄱㄴ 사면으로 대선 이긴다는 보장이 되나요?
이재명 후보에게 조금 유리할 수 있다??? 이정도인데요?
그리고 저처럼 매국노들을 찍을 순 없어서 민주당 찍고, 어르신들이 그놈이 그놈이다라는 집안에서는 이만한 뒤통수도 없습니다.
진짜 언론 탓이 크긴하지만, 그놈이 그놈이다라는 말에 반박할 수 없는 일입니다,,
민주당이 제일 못하는게 리더 따라가는겁니다...특정한 목적이 있어도 자기들만의 정의만 쳐다보고 헤메는 인원이 많죠...그래서 맨날 압도적으로 이겨야 함에도 간신히 이기는겁니다...반면에 국힘은 묻고 더블로 가는게 매우 당연한 생각입니다...그래서 결집될수록 무서운거죠...
그놈이 그놈이다???ㅋㅋㅋㅋ 70대 후반이신 어머님도 누가 난놈인지는 구분하시더군요...^^
정치 혐오로 민주당은 절대 안 찍는다는 경상도 분들, 투표 안하러 가게 하는 것도 힘든 것 아시겠군요.
부모님이 그 시대 치고 교육은 잘 받으신 분이라 구분은 하시나 결국은 그놈이그놈이다를 이길 순 없네요,
윤이는 진짜 아니니 사면 없었어도 안 찍을 일입니다만, 민주당이 낫다라는 말은 할 수 없게 하는게 문 대통령이니 더더욱 실망할 수 밖에 없는 일입니다,
그래도 문 대통령이라도 깨끗하게 고고하게 있었어야 했다고 봅니다
진흙탕에서 상대가 기다리는데 혼자 깨끗하면 뭘할수있죠?? 흙하나 튀면 아주 고고하신분들인양 자기들 손으로 죽이고...자기편에 총질하는 사람들 데리고 전쟁하면??? 다 죽습니다...죽고나면 아무것도 없죠...
여태껏 그러라고 쉴드 친 거 아니었나요?
인지부조화입니다
같은편 다 죽을 때도 원칙 때문이라고 쉴드 쳐 놓고, 막 판에 원칙을 깻는데, 그건 또 쉴드 치면서 진흙탕 싸움 하는거라고요?
이게 뭔 진흙탕 싸움입니까?
같은편 배신감 들게 하고, 상대편 살려주는?
뭐 정치적 평화협정이에요??
상대측 누가 그걸 받아주나요?
아무도 안 받아줄 거 같은데요
그냥 문 대통령 쉴드 치고 싶으신 거겠죠
이 건은 진보 진영에서 역사적 오점이 20여년만에 또 반복된 거라고 보일 뿐입니다.
전두환 노태우는 따지고 보면 김영삼이 한 거니 보수가 한 거라 봐도 되겠지만요
지금 쟤네들 하는거 보면서 이러는거 보면 민주당이 왜 정권잡는게 힘든지 이해가 갑니다...
우리가 모르는 많은 이유가 있겠죠.
정말 박ㄱㅎ가 몸이 안 좋을수도 있고요.
어쨌든 전 믿고 지지합니다!
안타까운맘 모르는건 아니지만, 처음 문대통령 취임했을때 절대 의심하지 않겠다는 스스로의 마음가짐은 변함이 없습니다.
왜 이렇게 아둥바동 사나 싶습니다. 누구는 나라를 망쳐도 사면시켜주는 데 말입니다.
박근혜 사면은 대통령 혼자서 또는 정치인 몇명이서 용서한다고 될일이 아닙니다. 국민적인 합의가 있어야 용서가 되는 건데...
자꾸 무슨 정치적으로 수를 뒀다고 해석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문재인은 그런계산을 하는 성격이 아니죠.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계산없이 묵묵히 하는 분입니다. 그 진정성이나 선함은 한번도 의심해 본적이 없으나 결과가 항상 좋고 옳은 건 아닙니다.
윤석렬이 좋은 예죠. 나는 이미 검찰총장을 임명했고 검찰의 활동에 압력을 가하지 않으며 그들의 권한을 존중한다. 문제가 있다면 시스템과 절차와 법에 따라 책임지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개입할 수 없다 라는 입장이었을 겁니다.
이런식으로 인사 실패 후 방치하기를 계속 반복했습니다.
홍남기도 좋은 예고요.
인사권자는 자신이 임명한 인사에 대해 관리 감독할 책임이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원칙을 준수하고 각각의 권한을 존중하셨다 생각하시겠지만 틀렸습니다. 권력남용, 권의주의, 외압 등등 권력으로 할 수 있는 부정적인 행동을 절대 하지 않겠다는 원칙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본인이 임명한 인사들에 대한 책임을 전혀 지지않고 방치해 버렸습니다.
이건 원칙을 지킨게 아니라 오히려 원칙을 잘못 해석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원칙을 지켰다면 조국과 그 가족이 겪어야할 국가폭력은 없었을 겁니다. 없다고 장담할 순 없어도 지금보다는 현저히 적었겠죠.
원칙을 지키려면 권력남용했다 소리를 듣더라도 뭔가 조치를 취했어야죠.
박근혜 사면건도
국민적인 합의가 있기전까지는 할 수 없는 게 원칙이라고 생각합니다. 먹고 살기 막막한 사람들 운전면허취소 사면 해주는 것과는 다르죠. 박근혜는 국가 최고권력을 한 개인에게 바치고 전국민을 기만했습니다. 그런 범죄자를 사면하는 것은 국가정체성에도 심각한 문제고 각각의 유권자들에게도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럴거면 민주주의와 투표가 무슨 의미가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평생 깜빵에서 썩게할 수 있었는데..
근데 이번엔 박근혜도 사면된다니 참 ㅠ
주변 참모진 없이 결정했다는 그 결단력의 1/10, 1/100만 조국이나 추미애 지킬 때, 더 신속한 자영업자 지원이나 재난지원금 투입에 써보지 그랬나요 진짜
물론 저같이 관계 없는 사람도 이렇게 불만인데, 직접 목숨까지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던 분께서 하신 일이라 비난받을 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만, 그 이전 친일청산도 그렇고, 계속 용서와 아량을 베풀어도 바뀌는게 없으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당연히 문재인 대통령도 깊이 고민하고, 심사숙고 해서 내리신 결론이라 비난을 하지는 않겠지만 이 일이 나중에 어떤 결과를 낳을지 궁금하네요. 현 상황에서 좋은 결과를 내다보고 내리신 결론일테니 원하시는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올해는 연초나 연말이나 사면 관련 건으로 분위기가 뒤숭숭하네요.
김대중 대통령이 사면한줄 아시는 분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