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골든 크로스
사실 이건 이유라기 보다는 타이밍에 가깝습니다만,
애초에 이낙연의 등장 조건은 골든크로스 였습니다.
즉, 1월에 골든크로스가 일어났다면 1월에
2월에 일어났다면 2월에 등장하는 것이고
만에 하나 골든크로스가 없었다면, 낙의 등장도 없었습니다.
2. 아랫사람 챙기기
이게 가장 큰 이유이구요.
위의 1번은 2번을 위한 시기를 잡는 기준에 가까웠습니다.
이낙연이 나선 이유는 본인의 다음을 위해서가 아니라
본인을 따르는 사람들의 자리를 챙겨주기 위해서 입니다.
만약, 이낙연계 없이 민주당의 대선 승리가 이뤄진다면
그들 입장에서는 윤석열 당선보다 더 끔찍한 일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골든크로스를 기준으로
이재명의 손을 잡아주는 척 하며 차후 본인들 지분을 지키려는 계획이었습니다.
3. 열린민주당과의 합당 반대
오늘 이낙연이 ‘결 다른 이야기를 할수도 있다’ 라고 이야기했죠?
그게 바로 이 합당에 관한 건을 말한겁니다.
열린민주당과의 합당이 성사되면 차후 이낙연계는 더욱 설자리가 없어집니다.
더구나 이제 골든크로스가 이뤄진 상황에서
이낙연 등장 전에 합당이 이루어지고 이재명의 윤석열과의 격차를 벌린다?
끔찍한 악몽이죠..
이런 이유들이, 정작 X파리들과의 관계정리도 안되고 해당 의원들의 이적행위도
멈추지 않은 상황에서 이낙연이 부랴부랴 등장하게 된 배경입니다.
/Vollago
어차피 뒤에서 총질만 해댈 이낙연은 간판 이상의 용도는 없습니다.
지금 하는건... 숟가락 얹기 yo~
/Vollago
우리나라 정치사에서 그거 제일 잘한 군주 중 하나가 조선왕조의 실질적인 개국조인 태종 이방원이였죠.
조선왕조가 개국하기 전에는 신진사대부, 권문세족 뿐만 아니라 계모 조차도 동지였습니다.
그러나 하나씩 잡을수록 쳐냈죠.
정몽주를 쳐내고 개국하고, 계모와 정도전을 쳐내고 세자가 되고, 친형제를 쳐내고 즉위를 했습니다.
그리고 즉위하고도 권문세족이자 처가였던 민씨 집안을 박살내고 며느리 처가도 박살내고 공신들도 선 넘으면 박살냈습니다.
즉위까지도 같이 싸운 동지들 중에도 이거이, 이숙번도 숙청되었죠.
이낙연계도 당선되면 숙청해야죠.
숙청안하고 어설프게 권력나누면
문정부 시즌2 됩니다
개혁 실패합니다
그리고 이낙연은 정말 타이밍을 못잡아도 너무 못잡네요. 골크 1~2주 전에 나왔으면 모양세도 더 좋았을테고 자기 지분도 더 확보했을텐데.. 역시 엄중하게 기다리다가 타이밍 늦게 나오셨군요.
낙엽 숙청은 진짜로 꼭 필요한 일이라는 걸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줍니다.
골크 올 타이밍을 계산한 열린민주당이
이재명의 승리를 위해 낙엽을 소환하고
압박한 것이 되네요
합당여부는 열린공천을 카드로 압박하고
수박들 안나오면 우리가 그자리 간다?
언능 기어나와서 협조해~
Wow~! 최강욱 멋져요
국민참여의 위험(?)성을..
사람들의 반응,여론을을요 저도 똑같습니다. 그리고 여기 말고 다른 카페나 SNS의 반응들을 보시고 오프라인도 보세요. 이낙연은 야비한 기회주의자이고 우리 모두 그걸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재명이 성공할거 같으니 숟가락 얹으러 온 당신의 수준과 인성을 다 알고 있습니다.
인사참사 반복되고
개혁 실패합니다
당선전까지만 원팀인척 하면 됩니다
다음 대선엔 산에 들어가실거 같네요
@소년장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