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이 정도 원룸이 한화로 3,800만원 - 공용 실, 야외 수영장, 헬스장있는 27평 규모의 집이 한화로 1억 3천만원. 잔금 치르다가 회사가 망할지도 3개월 뒤에 이 집값도 반토막이 날지도 모르지만 대충 이 정도 가격이네요.
오...진심 고민되네요.ㅋㅋㅋㅋㅋ
한 네명정도 파티플레이 해서 한채 사면...ㅋㅋㅋㅋ
https://www.reuters.com/markets/europe/turkish-house-sales-foreigners-hit-record-level-lira-slides-2021-12-14/
필요는 없겠지만...
그리고 지금 저기 집값은 이 글 쓰기 바로 전에 올라온 가격보고 적은 가격입니다.
잘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터키 중앙은행이 10억 달러 가까이 하루만에 태우고 계속 누르고 있습니다. 하루 이틀 차이로 난리날 수 있는 형국입니다. 저는 터키에 3년 이상 살았고 계속 오가는 사람입니다.
말씀하신 아이폰도 가격 조정이 들어간 채로 환율이 급등해서 현재 아이폰 13 프로 256이 300만원이 넘습니다.
그건 그 시점에 가셔서 말씀하셔도 됩니다.
물론 최저점에서 많이 올라서 50% 수준으로 올랐는데... 여기서 또 3배가 더 올라야 5년전 달러 대비 가격입니다.
현지 집 가격과는 다른 실정이죠.
코로나 직전에 아파트 구입한 친구, 동료들이 환율로 고생하고 처분도 못하고 있는걸 지켜보는 상황에 불나방처럼 뛰어드는걸 권할 수는 없죠. 실거주 목적이 아니라면 반대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가격이 좋았던건 딱 며칠 뿐이었습니다. 기회를 잡으신 분은 운이 좋았던겁니다. 저도 구매 직전까지 갔었으니까요. 5년 전에 광란의 환율 폭락도 다 겪어봤던겁니다. 실거주 목적이 아니면 다시 한 번 생각하셔야 합니다.
회사가 망할지 아님 이마저도 가격이 더 떨어질지 모른다고 터키 집 구매를 추천하는 글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현실이 어떤지를 적은 내용입니다.
몇 억만 들고 가도 은행 이자로 먹고 살겠더군요.
얼마 전까지 19%였습니다. 에르도안이 강제로 내려서 환율이 폭락하고 9리라 하던 우유 한 통이 19리라가 됐습니다. 이자 바라보고 넣었다가 인플레이션으로 날아가는 상황입니다. 유로/달러는 이자가 매우 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