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를 경기도 광주의 모 기숙학원에서 했었는데요, 20년도 더 지난 일이지만 당시에 월 200정도 했습니다. 물론 시설은 저거랑 비교가 안되게 열악하고요 ㅎㅎ 군대 내부반 같이 된 2층 침상에서 20명 이상이 같이 잤지요. 점호도 하고.. 유니폼 입고.. ㅠ 돈지랄이라고 욕하실수도 있지만 따져보면 그렇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일단 집중력이 약한 학생한테 적어도 3~4개월 정도는 꽤 효과가 좋구요 (할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유혹에 약한 학생에게는 나름 괜찮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물론 몇달 지나면 어떻게든 노는 방법을 만들어냅니다. 그와중에 연애까지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1년을 통째로 하는거는 아니죠 사실.. 2월쯤 입소해서 11월초쯤 퇴소하니까 8~9개월 정도입니다. 특히 지방에서 온 친구들이 많았어요. 저는 의지박약에 가까워서 없는 살림에 집에서 특단의 조치를 내린 케이스이지만.. 지방에서 서울에 있는 재수생 종합학원에 보낸다고 하면 당시엔 학원비 + 숙소 + 생활비면 저기 보내는거랑 얼마 차이도 안났구요. 서울에 혼자 보내는것 보다 안전하기도 하고 해서 당시에도 꽤 인기가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좋은 경험이었어요. 부모님께 죄송하기는 하지만 덕분에 원하는 대학에 진학했고 지방친구들도 많이 생겨서 (지금은 시간이 흘러 대부분 연락이 끊어졌지만..) 수능 끝나고 지방 투어 하면서 친구들 집에 신세도 지고 친구들 올라오면 재워주기도 하고 그랬네요.. ㅎㅎ 너무 나쁘게만은 보실 필요 없을것 같습니다. 어짜피 사교육이라는게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분이면 다 돈지랄이니까요..
아~ 재수생들을 위한 학원이군요.
진짜 돈있어야 공부도 잘하는 시대여요
과거에 덜 했는데 대입을 제대로 바꿔보겠다고 했다가 이제는 정말 돈 없으면 힘들게 되었습니다.
논문발표, 공동저자, 언어연수, 교환학생 등 뭔가 특별한 것들이 기본으로 깔아놔야 하니
일반적인 집에서는 어려워졌죠.
학력고사나 수능성적만으로는 좋은데 가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아...등하교도 저기서 한다면 말이되는군요 ㅡㅡㅋ
주말에 나오면 바로 학원간다는거..
주말 학원비가 더 비싸서.....
일년에 억 가까이 들어간다고 ㅜ ㅜ
기숙학원인데요. 주말에 나올리가 있을까요?
주말엔 주중에 모자른 것 따라잡기도 벅찰텐데요.
보통 저런 기숙학원은 3개월에서 4개월단위로 수능준비를 1차로 끝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대진학반이나 최상위의 일부만의 리그가 될거에요. 그에따라 비용도 같이 증가할거구요
성적 좋아야 들어갈 수 있다고 들었어요.
물론 시설은 저거랑 비교가 안되게 열악하고요 ㅎㅎ 군대 내부반 같이 된 2층 침상에서 20명 이상이 같이 잤지요. 점호도 하고.. 유니폼 입고.. ㅠ
돈지랄이라고 욕하실수도 있지만 따져보면 그렇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일단 집중력이 약한 학생한테 적어도 3~4개월 정도는 꽤 효과가 좋구요 (할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유혹에 약한 학생에게는 나름 괜찮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물론 몇달 지나면 어떻게든 노는 방법을 만들어냅니다. 그와중에 연애까지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1년을 통째로 하는거는 아니죠 사실.. 2월쯤 입소해서 11월초쯤 퇴소하니까 8~9개월 정도입니다.
특히 지방에서 온 친구들이 많았어요. 저는 의지박약에 가까워서 없는 살림에 집에서 특단의 조치를 내린 케이스이지만..
지방에서 서울에 있는 재수생 종합학원에 보낸다고 하면 당시엔 학원비 + 숙소 + 생활비면 저기 보내는거랑 얼마 차이도 안났구요. 서울에 혼자 보내는것 보다 안전하기도 하고 해서 당시에도 꽤 인기가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좋은 경험이었어요. 부모님께 죄송하기는 하지만 덕분에 원하는 대학에 진학했고 지방친구들도 많이 생겨서 (지금은 시간이 흘러 대부분 연락이 끊어졌지만..) 수능 끝나고 지방 투어 하면서 친구들 집에 신세도 지고 친구들 올라오면 재워주기도 하고 그랬네요.. ㅎㅎ
너무 나쁘게만은 보실 필요 없을것 같습니다. 어짜피 사교육이라는게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분이면 다 돈지랄이니까요..
가성비 투자긴 하죠 한국 사회에서.
재수시키면 살만한 집이라는 뜻도 된답니다
강대 의대관은 성적 안되면 들어가지도 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