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창, 화살도 막아냈고 관절 틈새도 생각보다
잘 보호가 되었었네요.
경악스러운 건 무게도 25키로 정도라
입고서도 상당히 민첩하게 전투를 할 수 있었네요.
달리기, 구르기도 가능했었구요.
갑옷 입은 기사 부대가 있으면 수가 훨씬 많은
가난한 경무장 보병은 거의 학살 가능한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이슬람 전사들도 갑옷 기사들한테
박살이 났었다고 하는군요.
몽골군은 이런 갑옷기사를 경기병과 화살로
어떻게 작살냈는지 미스테리 합니다.
참고로 영국의 장궁도 저 갑옷 뚫었죠 ... 그때부터 기사의 몰락의 시작이고
나중에 열병기의 보급이 완전히 기사 계급의 몰락의 끝이였고요
영상에 나온 판금갑옷은 냉병기로 뚫을 수 있는 물건이 아닙니다
화승총이 나오고서도 살아남았지만 가성비가 너무 시궁창으로 떨어져서 도태되기 시작합니다
예 멋져서 고위지휘관이나 귀족용으로는 살아남죠 ㅋㅋ
그나마도 불편하니 흉갑정도만요
유인 포위 섬멸로요..
그리고 기사나 귀족은 왠만하면 최대한 생포해서 돈으로 뜯어냈습니다.
그때는 이미 장궁, 각궁, 할버드의 등장으로 그냥 나중엔 전시용으로 전락하죠.
장궁과 각궁은 발사 속도가 빨라 저런 풀플레이트도 관통했고
할버드는 깡통 따개가 달린 창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검 . 창 같이 장착하면 무거워서 몽고군에게 털리기 쉽죠 몽고군들에 비해 기마술도 떨어지고요
당연하게도 가성비가 떨어져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맙니다...?
의외로 십자군이 이슬람 군대 한창 때려잡을땐 사슬갑옷이 주류였죠
묵직한 둔기나 무게가 실린 찌르기 공격에는
(체인메일보다는 더 잘막았지만) 큰 보호가 안됐습니다.
그냥 멀찍이서 거리만 유지해 주면 기사가 따라오다가 스스로 지쳐 나가떨어지면 가서 슥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