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zsa님 저글을 다 읽고도 쓰여진 단어들이 거북하지 않다면 그것도 그것대로 문제 같아보이네요. 그런 단어 골라쓰는 사람의 본질이 보일뿐입니다.
[휴면]ori9
IP 74.♡.241.228
12-23
2021-12-23 14:15:01
·
다큐로 받자면, 제대로 살면 나이가 들면서 나아집니다. 저 나이 때야 섹스가 인생의 전부 같으니까 그렇겠지만요.
IP 210.♡.11.182
12-23
2021-12-23 14:31:18
·
@ori9님 ㅠ_ㅠ 몇 살부터 바뀌는 겁니까...
widowmaker
IP 14.♡.104.92
12-23
2021-12-23 14:21:53
·
힘내세요.
백곰곰탱이
IP 59.♡.34.95
12-23
2021-12-23 14:46:33
·
안믿으시겠지만 저 글에서 나오는 친구 같은 삶을 살아봤거든요. 어릴때부터 허우대는 좋아서 어딜가나 어른이든 또래든 어린애들이든 대접 받았고 해외도 많이 나가야하는 직종이었어서 외국애들 한테도 비슷한 대접 많이 받았습니다. 스튜어디스들한테 쪽지 많이 받았구요 우연히 같은 호텔로 가게된 (베트남 대우호텔) 대한항공 직원하고 그랬던적도 있어요. 살면서 이런저런 대우받고있다는거 아주 어릴때부터 알았고 그에 맞게 바른 인사성과 과하지않은 적절한 미소는 사람들이 움직이게 만드는 무기였습니다. 당연히 악용도 많이 해서 한때는 클럽 나이트 이런데 다니면서 여러가지 많이 해봤구요 한국 일본 베를린 포트워스에서는 쓰리섬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외모로 사는게 많이 허무합니다. 친구들이 항상 서로 별명으로 부르면서 나름 애칭 같은거 서로의 특징 잡아서 부르는데 전 어릴때부터 친구들 사이에서 그냥 '잘생긴' 이거 하나였습니다. 전 그들한테 어떤 즐거운 추억도 아니고 서로 가지고 있는 어떤 추억의 한조각도 아니고 그냥 자기 친구들중 가장 잘생긴 이 정도의 존재입니다. 게다가 저희집이 그다지 잘사는 집이 아니었는데 생긴게 이러면 은근히 여자들이 돈도 많을거라는 편견이 있나봅니다. 그 라이프 스타일을 같이 따라가려면 힘든것도 많았구요. 물론 간혹 여자친구에 따라 눈만뜨고있으면 다 해주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그런건 제가 원하는 관계는 아니어서요. 항상 여자친구들은 감당을 못하든 제가 실수를 하든 떨어져나갔구요 헤어지고 만나고한 숫자가 많아지면서 인생은 지옥같았습니다. 정말 하루가 멀다하고 집앞에 찾아오고 전화오고 술마시고 와서 깽판부리고 자기여자친구 꼬셨다고 남자들 찾아오고, 스토킹도 당해보고, 피소도 당하고, 고소도 하고, 정말 지금 돌이켜보면 피곤한 인생이었네요.
그런데 이제는 홀가분해졌습니다!!!!!! 잘생김이 짜잔~ 하고 사라졌어요 어떻게 없앴냐고요? 전에 살던 그 잘생긴 친구는 지병인 탈모와 비만으로 사망했습니다. 지금은 나이먹고도 그냥 행복하게 혼자 잘살고 있네요 ㅋㅋ 위에 말한거 진짜에요 뻥아님요!
삭제 되었습니다.
백곰곰탱이
IP 59.♡.34.95
12-23
2021-12-23 14:58:42
·
@님 헤헷 고마워요.
IP 210.♡.11.182
12-23
2021-12-23 15:00:03
·
@백곰곰탱이님 탈모가 한 사람을 살렸군요!!
백곰곰탱이
IP 59.♡.34.95
12-23
2021-12-23 15:01:50
·
@님 음..... 탈모가....살린건지 죽인건지......는 모르겠지만 살찐건 좀 힘드네요 182에 75 키로 정도로 평생 살다가 지금은 107키로 까지 찌니까 진짜 금방 죽을것 같기는 합니다. ㅎㅎㅎㅎㅎ
삭제 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이미지 최대 업로드 용량 15 MB / 업로드 가능 확장자 jpg,gif,png,jpeg 지나치게 큰 이미지의 크기는 조정될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ㅠ_ㅠ 죄송합니다..
그 중에 팩 문장이 들어오긴 하셨나요!
다음부턴 번거롭게 DC에 쓰고 캡쳐해서 올리지 마시고 그냥 모공에 쓰세요.
근데 단어선택 진짜 저질이네요 ㅎ
잘생긴 겉모습에 열광하는 사람들이나
꼴랑 비속어조금 썻다고
본질은 내던지고 까기 바쁜거나...
제대로 살면 나이가 들면서 나아집니다. 저 나이 때야 섹스가 인생의 전부 같으니까 그렇겠지만요.
저 글에서 나오는 친구 같은 삶을 살아봤거든요.
어릴때부터 허우대는 좋아서 어딜가나 어른이든 또래든 어린애들이든 대접 받았고
해외도 많이 나가야하는 직종이었어서 외국애들 한테도 비슷한 대접 많이 받았습니다.
스튜어디스들한테 쪽지 많이 받았구요 우연히 같은 호텔로 가게된 (베트남 대우호텔) 대한항공 직원하고 그랬던적도 있어요.
살면서 이런저런 대우받고있다는거 아주 어릴때부터 알았고 그에 맞게 바른 인사성과 과하지않은 적절한 미소는 사람들이 움직이게 만드는 무기였습니다.
당연히 악용도 많이 해서 한때는 클럽 나이트 이런데 다니면서 여러가지 많이 해봤구요 한국 일본 베를린 포트워스에서는 쓰리섬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외모로 사는게 많이 허무합니다. 친구들이 항상 서로 별명으로 부르면서 나름 애칭 같은거 서로의 특징 잡아서 부르는데 전 어릴때부터 친구들 사이에서 그냥 '잘생긴' 이거 하나였습니다. 전 그들한테 어떤 즐거운 추억도 아니고 서로 가지고 있는 어떤 추억의 한조각도 아니고 그냥 자기 친구들중 가장 잘생긴 이 정도의 존재입니다.
게다가 저희집이 그다지 잘사는 집이 아니었는데 생긴게 이러면 은근히 여자들이 돈도 많을거라는 편견이 있나봅니다. 그 라이프 스타일을 같이 따라가려면 힘든것도 많았구요. 물론 간혹 여자친구에 따라 눈만뜨고있으면 다 해주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그런건 제가 원하는 관계는 아니어서요.
항상 여자친구들은 감당을 못하든 제가 실수를 하든 떨어져나갔구요 헤어지고 만나고한 숫자가 많아지면서 인생은 지옥같았습니다. 정말 하루가 멀다하고 집앞에 찾아오고 전화오고 술마시고 와서 깽판부리고 자기여자친구 꼬셨다고 남자들 찾아오고, 스토킹도 당해보고, 피소도 당하고, 고소도 하고, 정말 지금 돌이켜보면 피곤한 인생이었네요.
그런데 이제는 홀가분해졌습니다!!!!!! 잘생김이 짜잔~ 하고 사라졌어요
어떻게 없앴냐고요? 전에 살던 그 잘생긴 친구는 지병인 탈모와 비만으로 사망했습니다.
지금은 나이먹고도 그냥 행복하게 혼자 잘살고 있네요 ㅋㅋ
위에 말한거 진짜에요 뻥아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