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를 보고 있는데 이동욱 배우님이 나왔네요.
참 가슴에 와 닿은것이
타인은 지옥이다를 찍을때
악인에게 서사를 부여하지 말아달라.
어렸을때 불우한 유년시절을 보내 이렇게 됐다는 전사나
당위성을 부여할 서사가 있는 악인으로 그리지 말고
악인은 악인으로서만 최후도 악인으로 그려 달라고
제작진에게 부탁했다고 하더라고요.
원래도 멋진 배우라 생각했는데
더 멋져 보입니다.
설강화에 나오는 배우들은
보고 느끼는게 있었으면 좋겠네요.
유퀴즈를 보고 있는데 이동욱 배우님이 나왔네요.
참 가슴에 와 닿은것이
타인은 지옥이다를 찍을때
악인에게 서사를 부여하지 말아달라.
어렸을때 불우한 유년시절을 보내 이렇게 됐다는 전사나
당위성을 부여할 서사가 있는 악인으로 그리지 말고
악인은 악인으로서만 최후도 악인으로 그려 달라고
제작진에게 부탁했다고 하더라고요.
원래도 멋진 배우라 생각했는데
더 멋져 보입니다.
설강화에 나오는 배우들은
보고 느끼는게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그렇게 말씀하셔서 참 멋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실제 범죄인데, 생계형 범죄라면 모를까, 강력범죄에 대해서 자꾸 흥미 위주로 그의 배경과 가십을 설명하는 보도들이 오히려 그런 범죄를 미화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실예로, 연쇄살인범 신창원의 경우에는 그가 여러 여성을 만나고 다녔고, 경찰의 포위를 뚫는 과정을 너무 자주 흥미위주로 보도해, 당시에는 팬 카페까지 있을 정도였죠.
제가 보면서 실시간으로 적은거라 100% 동일하진 않겠지만 네 거의 저런 워딩이었습니다.
무리한 정당성 부여 요구는 작가나 감독에게 좋지 않고 스토리 진행에도 부정적이 될수 있죠
배우가 아니라 배우신분 이었군여....
저year는 늘 선택적으로 심정이 이해가되니 문제죠
https://newsen.com/news_view.php?uid=201508121817319610
‘베테랑’ 조태오는 유아인이 찾던 그런 역할이었다. 류승완 감독은 “유아인이 시나리오를 보더니 조태오가 악당인데 사연이 너무 구구절절하다면서 그냥 나쁜 놈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래서 ‘네가 거절할 까봐 사연을 붙인 거다. 나도 그냥 나쁜 놈이 필요했는데 딱이다’고 했다”고 밝혔다.
우리는 그러한 서사를 알아야지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을 줄여나갈 수 있지 않을까요?
서사를 보고 인간을 좀더 알게되는 것도 필요하고, 다만 서사 덕분에 범죄에 대한 단죄가 줄어들어서는 안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