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이게 참 이중적인 잣대인거에요. 그래서 논리적 흐름이 전혀 연계되지 않구요. 대답을 드릴게요.
1. 사람이 유해하다 = 인간사회에 유해한 자에 대한 살형, 추방제도는 인간사와 늘 함께했으며 현대에는 사형제도의 폐지가 많은 나라에서 이뤄지고 있지만 무기형을 통해서 근본적인 사회복귀를 막고 있으며, 사형제도 존속인 나라도 여전히 많이 존재합니다. 2. 말씀하신 부분의 관점에서는 인본주의와 천부인권설을 근거로 얘기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 논리를 전개해서 유해하다고 판단되는 인간 외 생물을 제거하는데 사용될 수 있는 근거로 작용될 수 있습니다. 확장해서 이 논리를 통해 아시아, 아프리카 식민지화 타당성을 강화합니다(아시아, 아프리카 인간으로 인정을 못 받거나, 미개하여 인간으로 취급을 못 받거나 계도의 대상으로 봤으니까요) 3. 종합합니다. 우리는 현대에도 유해하다면, 다수의 생존을 위해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물 무생물에 위해를 가합니다.
IP 112.♡.2.163
12-22
2021-12-22 12:44:55
·
@마텐터닥님 @배고파랑님
고양이 한두마리 아니 수백 수천 마리 얘기하는데 뭐 인권주의에 천부... 뭐요? 암튼 복잡한 얘길 꺼낼 것까지 있나요. 실제로 그런 생각을 하면서 이 문제를 생각해본 적도 없고요. 저는 캣맘 뭐 그딴 행위들에 대해서 옹호하고 싶지도 않아요.
피해라는게........ 여러가지 피해가 있잖아요? 예를 들어, 아는 친구랑 다퉈서 한 대 얻어 맞았어요. 그리고 살인 이라는 행위로 피해를 볼 수도 있죠. 둘이 같은 피해입니까? 한 대 얻어맞은 것도 피해고, 살인도 피해니까 같은 건가요. 가치기준이 다를 수 밖에 없죠. 멧돼지의 예로 돌아가볼까요. 멧돼지는 사람을 뭅니다. 엄청난 속도로 들이받기도 하고요. 재산상의 피해도 피해지만,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동물입니다. 사람을 물 수 있는 (집/들)개, 호랑이 같은 것과 동일한 것이에요. 고양이도 뭐 쓰레기 뒤지고 똥오줌 싸면 피해죠. 귀찮고, 치워야하잖아요. 내 재산에 영향도 주고. 그 피해도 피해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그걸로 내가 죽진 않잖아요. 죽을 수 있는 것과는 다르잖아요. 그래서 멧돼지는 환경부 법령에 의해서 아예 멧돼지라고 적시되어서 사냥도 가능한 것이잖아요? 당연히 잣대가 달라야한다고 생각하고요.
2. 는 그래서 유지되고 있나요. 사람들은 연구하고 고찰하며 의견 나누기를 멈췄고, 유해하다고 판단하는 모든 것들을 여전히 억압하거나 제거하고 있습니까. 단순하게 '유해하니까 죽인다' 라는 논리를 고정하고 반복하고 있나요. 그래서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식민지를 그대로 두고 있습니까. 그렇지 않았죠. 왜냐면 사람들은 그것이 옳은 것인지, 옳지 않다면 다른 방법을 찾기를 멈추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3. 의 문항을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유해하다면, 무생물 생물에게 위해를 가한다'는 말씀이 제 댓글과 관련해 현대에서 일어나는 위해에 대한 현상과 관찰에 대해서 얘기하신 거라면, 그 위해가 반드시 '죽인다' 로 가야할 필요는 없다는 말을 하려는 겁니다. 중성화도 '위해'에요. 생식을 막고, 개체화를 줄이기 때문이죠.
길고양이 번식에는 인간의 책임도 있습니다. 물론 글 쓰신 분들이나 저는 책임이 없을 겁니다. 저 스스로도 길고양이를 위해서 물이나 음식을 갖다준 적이...........아 한 번은 있네요 안 먹어서 치워버려서 그렇지. 만약 이 피해도 피해고, 저 피해도 피해다 라는 동일 잣대로 생각한다면, 길고양이 번식 늘리게끔 한 캣맘도 내 집앞 쓰레기 뒤진다고 고양이 죽이자고 하는 사람도 같은 인간입니다. 인간이 저질러서 개체수 늘려놨으면 인간이 책임져야죠. 그런데 인구수가 많다고 사람들 죽이자고 말하는 사람은 없잖아요. 저는 마찬가지로 그래서 쉽게 고양이를 ..........아니 동물을 죽여서 해결하자 라는 데는 좀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본문에는 분명히 '중성화'의 선택지도 있습니다. 저는 그걸 선택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죽인다가 뜬금없다' 라는 댓글에 만약 '하나의 선택지' 라고 쓰셨으면 모르겠으나, '유해하기 때문' 이라는 단순한 대답에 댓글을 쓰기 시작했던 겁니다.
멋진상우
IP 27.♡.242.72
12-22
2021-12-22 16:03:16
·
@님 염연히 현대 사회에 사형제도와 무기징역 제도가 존재하는데요. 사람이 사람에게 유해하기 때문에 격리 하는 거잔아요.
IP 112.♡.2.163
12-22
2021-12-22 16:31:28
·
@멋진상우님 음? 어떤 부분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건가요? ;;;
< 사람이 유해하면 가두거나 교화시키면 되듯이요. 그나마 정말 악한 사람은 사형을 고려하기도 하지만, > 이라고 저도 중간 댓글에 써놨는데요?.... ;;;
CNN은 호주 환경에너지부 대변인은 연구 결과를 인용해 고양이가 매일 호주 전역에서 야생 조류 100만 마리와 파충류 170만 마리를 죽인다고 전했다. 고양이 먹잇감 신세가 된 야생동물 중엔 호주 정부가 멸종 취약종으로 분류한 붓꼬리토끼쥐나 황금반디쿠트 등도 있다.
앤드루스는 "우리가 고양이를 미워해서 도태시키려는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가 사랑하는 그리고 호주라는 나라를 규정하는 동물을 살리기 위해 내려야 하는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뉴질랜드에선 더 나아가 반려묘마저 규제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키위를 비롯한 다양한 조류가 포식자 없이 지내왔는데 고양이를 비롯 쥐, 담비 등이 이 새들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엔 뉴질랜드 남부 오마우이가 주민들이 새 애완 고양이를 들이는 것을 금지하려다 무산되기도 했다.
삭제 되었습니다.
hosibab
IP 59.♡.233.229
12-22
2021-12-22 11:18:22
·
길위의 생물들을 고양이가 초토화 시킨다고 하네요. 유사한 베쓰 황소개구리 들어 보셨을 겁니다.
너에게닿아라
IP 222.♡.178.245
12-22
2021-12-22 11:06:45
·
죽인다고요? 아무리 싫어도 그렇지, 그건 좀.. /Vollago
후루룩22
IP 218.♡.220.152
12-22
2021-12-22 11:08:54
·
@너에게닿아라님 저는 고양이 좋아합니다. 그리고 중성화의 궁극적인 목표는 개체수 증가를 막는거구요...
현 문재인 정부에서 동물권을 말하고, 다음 정부를 꿈 꾸는 후보들이 동물권을 말하고 귀기울이는 이유는 뭘까요. 호주 살처분, 유해종을 예시로 드는 분들이 계신데 추측으론 새덕후나 타 커뮤니티 고양이에 호의적이지 않은 분들의 주장을 빌려오신 거라 생각됩니다. 정작 어진님께 물었을 때 단순히 살처분이나 혐오조장의 자료로 사용되는 것에 속상함을 나타내셨습니다. 의도가 전혀 아니었다구요.
그리고 새는 피해가 없을까요. 귀한 농작물을 하루아침에 새들에게 몽땅 털려 돈과 마음을 잃기도 합니다. 새도 유해한 것 아닌가요. 매년 농작물케어 시기에 철새들이 떼로 지어 쉬고 그걸 찍으러 전국에서 옵니다. 장비를 논에 박기도 하고 농작물이 있는 줄도 모르고 또는 무시하고 밭과 논을 차로 발로 밟고 담배 취식한 쓰레기를 버리곤 합니다. 그렇지만 새들을 죽이겠다는 생각이나 논에 농약을 치고 때려죽일 생각보다 농작물 보호를 우선으로 둡니다. 왜 그런걸까요.
이해도와 관점이 다르기에 사회적인 논의가 필요한거지 극단적인 예시나 주장으론 정말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꼬꼬마17
IP 223.♡.8.239
12-22
2021-12-22 22:11:33
·
저희 고양이 사진에 댓글 달아주신 걸로 기억하는데 이런 글을 올리셨다니 너무 놀랍네요. 어떤 분들은 그리 싫어하는 아니 정말 혐오하는 캣맘 덕분에 길 출신 고양이와 연이 닿아서 같이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제발 대부분의 사람들이 길고양이에게 아무 관심도 안 가져주시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길들이고 책임질 것에 자신이 없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감당할 여력이 없어서 길고양이에게 눈길도 잘 안 주고 무관심한데 무관심조차 그리 어려운 걸까요.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이미지 최대 업로드 용량 15 MB / 업로드 가능 확장자 jpg,gif,png,jpeg 지나치게 큰 이미지의 크기는 조정될 수 있습니다.
인근 야생동물들 초토화됨
불쌍하면 집에 대려가던가 길냥이는 유해동물일 뿐인듯 해요.
돼지열병은 돼지사육을 못하게 하니 축산업 종사자들의 재산 피해고 실제로 감염시켜 돼지들을 죽이기 땨문이고, 농작물은 농업 종사자들의 재산피해에 사람들을 공격할 수 있기 때문이죠. 직접적으로 생명과 재산에 위협이 되지 않습니까?
생태계 피해 때문이란 건 결국 개체수 증가 때문인데 중성화를 하면 되죠. 사람이 유해하면 가두거나 교화시키면 되듯이요. 그나마 정말 악한 사람은 사형을 고려하기도 하지만, 본문 논리는 그냥 죽이자는 거잖아요. 고려도 없이 왜 굳이 죽입니까.
1. 사람이 유해하다 = 인간사회에 유해한 자에 대한 살형, 추방제도는 인간사와 늘 함께했으며 현대에는 사형제도의 폐지가 많은 나라에서 이뤄지고 있지만 무기형을 통해서 근본적인 사회복귀를 막고 있으며, 사형제도 존속인 나라도 여전히 많이 존재합니다.
2. 말씀하신 부분의 관점에서는 인본주의와 천부인권설을 근거로 얘기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 논리를 전개해서 유해하다고 판단되는 인간 외 생물을 제거하는데 사용될 수 있는 근거로 작용될 수 있습니다. 확장해서 이 논리를 통해 아시아, 아프리카 식민지화 타당성을 강화합니다(아시아, 아프리카 인간으로 인정을 못 받거나, 미개하여 인간으로 취급을 못 받거나 계도의 대상으로 봤으니까요)
3. 종합합니다. 우리는 현대에도 유해하다면, 다수의 생존을 위해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물 무생물에 위해를 가합니다.
고양이 한두마리 아니 수백 수천 마리 얘기하는데 뭐 인권주의에 천부... 뭐요? 암튼 복잡한 얘길 꺼낼 것까지 있나요. 실제로 그런 생각을 하면서 이 문제를 생각해본 적도 없고요. 저는 캣맘 뭐 그딴 행위들에 대해서 옹호하고 싶지도 않아요.
피해라는게........ 여러가지 피해가 있잖아요? 예를 들어, 아는 친구랑 다퉈서 한 대 얻어 맞았어요. 그리고 살인 이라는 행위로 피해를 볼 수도 있죠. 둘이 같은 피해입니까? 한 대 얻어맞은 것도 피해고, 살인도 피해니까 같은 건가요. 가치기준이 다를 수 밖에 없죠. 멧돼지의 예로 돌아가볼까요. 멧돼지는 사람을 뭅니다. 엄청난 속도로 들이받기도 하고요. 재산상의 피해도 피해지만,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동물입니다. 사람을 물 수 있는 (집/들)개, 호랑이 같은 것과 동일한 것이에요. 고양이도 뭐 쓰레기 뒤지고 똥오줌 싸면 피해죠. 귀찮고, 치워야하잖아요. 내 재산에 영향도 주고. 그 피해도 피해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그걸로 내가 죽진 않잖아요. 죽을 수 있는 것과는 다르잖아요. 그래서 멧돼지는 환경부 법령에 의해서 아예 멧돼지라고 적시되어서 사냥도 가능한 것이잖아요? 당연히 잣대가 달라야한다고 생각하고요.
2. 는 그래서 유지되고 있나요. 사람들은 연구하고 고찰하며 의견 나누기를 멈췄고, 유해하다고 판단하는 모든 것들을 여전히 억압하거나 제거하고 있습니까. 단순하게 '유해하니까 죽인다' 라는 논리를 고정하고 반복하고 있나요. 그래서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식민지를 그대로 두고 있습니까. 그렇지 않았죠. 왜냐면 사람들은 그것이 옳은 것인지, 옳지 않다면 다른 방법을 찾기를 멈추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3. 의 문항을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유해하다면, 무생물 생물에게 위해를 가한다'는 말씀이 제 댓글과 관련해 현대에서 일어나는 위해에 대한 현상과 관찰에 대해서 얘기하신 거라면, 그 위해가 반드시 '죽인다' 로 가야할 필요는 없다는 말을 하려는 겁니다. 중성화도 '위해'에요. 생식을 막고, 개체화를 줄이기 때문이죠.
길고양이 번식에는 인간의 책임도 있습니다. 물론 글 쓰신 분들이나 저는 책임이 없을 겁니다. 저 스스로도 길고양이를 위해서 물이나 음식을 갖다준 적이...........아 한 번은 있네요 안 먹어서 치워버려서 그렇지. 만약 이 피해도 피해고, 저 피해도 피해다 라는 동일 잣대로 생각한다면, 길고양이 번식 늘리게끔 한 캣맘도 내 집앞 쓰레기 뒤진다고 고양이 죽이자고 하는 사람도 같은 인간입니다. 인간이 저질러서 개체수 늘려놨으면 인간이 책임져야죠. 그런데 인구수가 많다고 사람들 죽이자고 말하는 사람은 없잖아요. 저는 마찬가지로 그래서 쉽게 고양이를 ..........아니 동물을 죽여서 해결하자 라는 데는 좀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본문에는 분명히 '중성화'의 선택지도 있습니다. 저는 그걸 선택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죽인다가 뜬금없다' 라는 댓글에 만약 '하나의 선택지' 라고 쓰셨으면 모르겠으나, '유해하기 때문' 이라는 단순한 대답에 댓글을 쓰기 시작했던 겁니다.
염연히 현대 사회에 사형제도와 무기징역 제도가 존재하는데요.
사람이 사람에게 유해하기 때문에 격리 하는 거잔아요.
< 사람이 유해하면 가두거나 교화시키면 되듯이요. 그나마 정말 악한 사람은 사형을 고려하기도 하지만, > 이라고 저도 중간 댓글에 써놨는데요?.... ;;;
그런 의미셨군요. 제가 잘못 읽었나 봅니다.
"길냥이 200만마리 살처분"…호주, 고양이 잡기 혈안된 까닭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452658
CNN은 호주 환경에너지부 대변인은 연구 결과를 인용해 고양이가 매일 호주 전역에서 야생 조류 100만 마리와 파충류 170만 마리를 죽인다고 전했다. 고양이 먹잇감 신세가 된 야생동물 중엔 호주 정부가 멸종 취약종으로 분류한 붓꼬리토끼쥐나 황금반디쿠트 등도 있다.
앤드루스는 "우리가 고양이를 미워해서 도태시키려는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가 사랑하는 그리고 호주라는 나라를 규정하는 동물을 살리기 위해 내려야 하는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뉴질랜드에선 더 나아가 반려묘마저 규제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키위를 비롯한 다양한 조류가 포식자 없이 지내왔는데 고양이를 비롯 쥐, 담비 등이 이 새들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엔 뉴질랜드 남부 오마우이가 주민들이 새 애완 고양이를 들이는 것을 금지하려다 무산되기도 했다.
유사한 베쓰 황소개구리 들어 보셨을 겁니다.
/Vollago
이런 보기를 넣으신 이유가 있을까요?
더불어 묶여 있는 강아지들도 모두요
요
비둘기, 쥐라고 생각해도 죽이면 안되나요?
고양이는 귀엽다고 죽이면 안되나요?
서로들 싸우는거 보면서, 길고양이를 혐오의 대상으로 만드는것 같아 보이네요.
이런글의 문제는 논란거리만 던지고, 어떠한 대책이나 의견을 제시하지 않는게 문제입니다.
'평소에 무슨생각을 하고 사시는지 모르겠네요' 라는 인신공격성 댓글을 다시는걸 보니, 안타까운 마음뿐이네요.
다른 유해야생동물도 마찬가지고요.
대중의 의견을 구하는 것과 분란을 조장하는 것 사이의 간극은 생각보다 큽니다.
의도를 숨길 마음이 없다면 포장이라도 잘 해서 전시하는 게 좋겠습니다.
본인 가족들이 사는 집안에 어느날 길고양이가 한 20마리 들어와 있어도 귀여우니 같이 살 분들이 많군요.
저는 할 수만 있다면 제거 하는 게 맞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호주 살처분, 유해종을 예시로 드는 분들이 계신데 추측으론 새덕후나 타 커뮤니티 고양이에 호의적이지 않은 분들의 주장을 빌려오신 거라 생각됩니다. 정작 어진님께 물었을 때 단순히 살처분이나 혐오조장의 자료로 사용되는 것에 속상함을 나타내셨습니다. 의도가 전혀 아니었다구요.
그리고 새는 피해가 없을까요. 귀한 농작물을 하루아침에 새들에게 몽땅 털려 돈과 마음을 잃기도 합니다. 새도 유해한 것 아닌가요. 매년 농작물케어 시기에 철새들이 떼로 지어 쉬고 그걸 찍으러 전국에서 옵니다. 장비를 논에 박기도 하고 농작물이 있는 줄도 모르고 또는 무시하고 밭과 논을 차로 발로 밟고 담배 취식한 쓰레기를 버리곤 합니다. 그렇지만 새들을 죽이겠다는 생각이나 논에 농약을 치고 때려죽일 생각보다 농작물 보호를 우선으로 둡니다. 왜 그런걸까요.
이해도와 관점이 다르기에 사회적인 논의가 필요한거지 극단적인 예시나 주장으론 정말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들은 그리 싫어하는 아니 정말 혐오하는 캣맘 덕분에 길 출신 고양이와 연이 닿아서 같이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제발 대부분의 사람들이 길고양이에게 아무 관심도 안 가져주시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길들이고 책임질 것에 자신이 없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감당할 여력이 없어서 길고양이에게 눈길도 잘 안 주고 무관심한데 무관심조차 그리 어려운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