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왜곡 및 군부미화 논란에 휩싸인 JTBC드라마 ‘설강화’에 대한 고발이 정식 접수됐다.
홍정도 JTBC 사장·‘설강화’를 집필한 유현미 작가·연출자인 조현탁 감독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국민신문고에 고발한 민원이 21일 정식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고발인 A씨는 이날 “JTBC가 민주화운동을 주도한 간첩이 등장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냈는데 이는 어불성설”이라며 “한국에서 민주화운동 시대를 배경으로 간첩이 로맨스를 하고 생활을 하는 것을 그리는 것은 명백한 간첩미화”라고 말했다.
이어 “간첩 자체가 한국 사회를 혼란스럽게 하고 내부 갈등을 유발하는 목적을 갖고 남파되는 것”이라며 “국내에 투입된 간첩의 정상적인 생활을 스토리에 담은 것 자체가 간첩의 행위를 미화하고 정당화하는 게 아니냐”라고 반문했다.
(중략)
또한 “일반적인 역사의식을 가진 이라면 가상의 국가나 인물을 배경으로 했을 텐데 ‘설강화’ 제작진은 실제 역사를 등장시켰다”며 “JTBC는 이후에 반전이 있으니 지켜봐달라고 하고 있지만, 북한 간첩을 정당화한 주제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정도 사장은 방송사의 총책임자로서 책임이 있고, 유현미 작가와 조현탁 감독은 스토리를 짜고 연출한 책임이 있다”며 “일반 개인이 이런식으로 간첩 미화를 했다면, 이미 수사기관에서 수사를 받고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고발인 A씨는 “거대 권력을 가진 언론사가 책임 의식을 가졌으면 한다”며 “최소한의 원칙 조차 지켜지지 않았고, 거대 방송 권력에 대한 봐주기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https://entertain.v.daum.net/v/20211221164616425
간첩미화 국보법 위반이죠ㅋㅋㅋㅋㅋ
이이제이yo
그래도 적의 적은 아군이니 꼬시네요 ㅋㅋㅋ
강력한 선례를 남겨줘야 합니다~!
아직까지 방송 안내렸네요 ㄷㄷㄷ
그런 식이면 이미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선례가 있지 않습니까.
저도 설강화가 방영중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저건 무리수 고발 같습니다.
저도 그 부분을 지적하려합니다. 설강화도 엄밀히 따지면 실존인물 이야기가 아닙니다.
실제로 저런 관계의 사람들이 저런 행동을 한 적도 없고, 이름도 바꾸었잖아요.
하지만 실존인물 이름을 살짝 바꾸어서 연상될만하게 한 게 법적으로 문제가 될 것 같아 살짝 고치고,
나머지 사건이나 날짜 역시 연상될만하게끔만 해놓은게 특히 괘씸한 부분 아니겠습니까.
괘씸한 부분을 떠나서, 역사적 사실을 호도하고 왜곡하는 이들의 주장을 '가상의 설정' 이라는 명목 하에
그려내고 있는 부분이 가장 문제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런 고발은 오히려 사람들이 비판하는 지점을 가리고, 오히려 저들로부터
'우리도 실존인물과 역사를 다루지 않았다' 같은 변명거리를 만들게 하는 방패가 된다고 생각해서 쓴 것입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시대배경이 1980년대 민주화 운동시대가 아닙니다
은밀하게는 북한의 허술함을 보여주는거 아닌가요
간첩이지만 별다른 활동도 안하고
실제로고 그런 사례가 많은것으로 알고 있네요
요
은밀은 영화인데다...
주내용은 지들끼리 싸움이고 미화도 없죠...
해당 영화나 만화에는 간첩미화나 찬양은 없습니다.
뽐뿌 글쓴분은 그 부분을 지적하며 신고 했다고 되어있네요.
주신 의견들 덕분에 그 차이와 약간의 착오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설강화 스토리를 잘몰라서 역사왜곡한 드라마 정도로 생각하고있는데
이 리플보니 확오네요;;;;
미친 ..
더군다나 둘은 원수집안인 걸 알고 시작했죠..
오 로미오 왜 당신은 로미오인가요..
그나마 설강화는 간첩인거 모르고 시작하기는 합니다.
이 글 같습니다.
그냥 상징적인 거겠죠. 솔직히 잘못은 결국 JTBC가 한거죠. 애초에 기획 단계부터 걸러낼 수 있었는데
지들이 추진하고 외주 제작사에 맡겨놓구선 사장이 고발이라... ㅋㅋ 좀 민망하긴 하네요
-> 제가 헷갈렸네요 정확한 내용 대댓글로 알려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
사장이 고발한 게 아니라, 사장을 포함해서 고발한 것 같습니다.
외주 제작사가 아니라 자체 제작사입니다.
jtbc 스튜디오, 드라마하우스 둘 다 중앙 자회사.
"JTBC사장, '설강화' 제작진 국보법 위반 고발 접수" 가 아니라
"JTBC사장· '설강화' 제작진 국보법 위반 고발 접수" 가 맞는것 같은데요.
댓글에 있는 기사 링크를 보면 고발민원 넣은 사람이 따로 있는데요.
홍정도 JTBC 사장·‘설강화’를 집필한 유현미 작가·연출자인 조현탁 감독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국민신문고에 고발한 민원이 21일 정식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렇게 되어 있어서 홍정도 JTBC 사장과 작가, PD 모두를 제 3자가 고발했다는 내용으로 읽히는데...
제목이 좀 애매하긴 하네요.
이 영화들 다 국보법 위반이군요..
국보법 위반이 아니니깐 아무문제없었겠죠?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자유민주주의를 폄훼하고 공산주의를 옹호하니깐 문제가되는거같습니다.
군부독재정권이 정권 연장을 위해 북한과 계획적으로 야당 총재의 브레인인 교수를 납북하려고 하고, 그 지령을 받은 간첩이 남주인공입니다…
아 사실드라마를안보긴했는데.. 기존작품들은 고발안당했지만 당했다는거 자체가 공산주의를 옹호하는식의 내용이있어서 고발당했을거라고 생각하고 댓글남겼는데... 지금 댓글다시보니깐 조금 잘못 댓글달긴했네요 죄송합니다
역으로 이렇게 고발할줄 몰랐능가?
걸리는 대로 걸린다고...
그렇기 때문에 또 봐주려고 하면 한 없이 봐줄 수 있는게 국보법입니다.
중요한 건 사법 처리 여부가 아니죠.
중요한 건 메세지입니다.
국힘 및 기타 언론재벌 : 왜구
민주당 : 중도보수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강화해야 합니다.
힘을 가졌으면 안쓰는게 아니라
옳바른곳에 써야 개혁입니다.
종전선언 반대하는 일본간첩 !
일본간첩들이 만든 드라마 !
빼박 간첩미화 맞습니다
간첩 찬양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