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먼저...어이가 없는 것은...
허구헌날 빨갱이 어쩌고 하면서...
일제강점기로 인해 그렇게 많은 수탈과 고초를 격었던 일은 잊은 채...친일을 하는 사람들이 넘쳐나고..
문재인 정권을 독재라며 폄하하면서..
독재...군부독재의 선봉장인....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같은 쓰레기들을 찬양하질 않나...
공정을 내세우면서...
자기 가족의 문제에는 입 닫고 있고....
법적으로 결정난 광주민주화 운동을 폄하하질 않나..
그걸 교묘하게 드라마로 제작하질 않나...
어디서 부터 잘못된 걸까요...
요즘의 그들의 작태들을 보고 있자면..참 한숨이 나옵니다..
역사에 만약이란 없지만...
김구 선생님께서 초대 대통령이 되셨다라면...친일파건은 어떻게 해결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요..
왜저렇게 군부독재시절의 쓰레기들을 찬양하고...민주화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욕보이는건지...
자기들이 이렇게 마음껏 똥을 싸질러도...괜찮은 나라를 만든게..그런 민주화 운동을 했던 많은 분들 덕분일텐데...
그들이 그렇게 찬양해 마지못한 군부독재 시절에 그런 글 쓰면 어찌되는지는 알고나 있을까 싶고요...
돈이 많든 적든....가방끈이 길든 짧든...요즘엔 남녀노소가리지 않고 저런 사람들이 많아지니..
참..아이러니 하면서...답답합니다..
왜 저러고 사는건지...이해가 안갑니다..
그게 두고두고 지금까지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지금도 대한민국(민주당)과 일제(구킴)의 싸움 아니겠습니까.
개돼지가 될수 밖에 없는건
정보를 찾고 분석할 여유없는 사람들이
왜곡된 메이져 언론에만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가난이 만들어 놓은 삶의 스트레스는
정보약자를 만들어내고
불평등한 사회구조와 누적된 정치적패배감이 더해져
정치혐오가 자랄수 있는 기반이 되는거죠.
양극화가 심해져 중상층이 얇아질수록
점점 더 심해질것 같습니다.
비록 그것이 정의라 할지라도 비록 그것이 진리라 할지라도 권력이 싫어하는 말을 했던 사람은 또는 진리를 내세워서 권력에 저항했던 사람들은 전부 죽임을 당했다.
그 자손들까지 멸문지화를 당했다. 패가망신했다.
600년 동안 한국에서 부귀영화를 누리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 권력에 줄을 서서 손바닥을 비비고 머리를 조아려야 했다.
그저 밥이나 먹고살고 싶으면 세상에서 어떤 부정이 저질러져도 어떤 불의가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어도 강자가 부당하게 약자를 짓밟고 있어도 모른 척하고 고개 숙이고 외면했어야 됐어요.
눈 감고 귀를 막고 비굴한 삶을 사는 사람만이 목숨을 부지하면서 밥이라도 먹고 살 수 있었던 우리 600년의 역사!
제 어머니가 제게 남겨 주었던 제 가훈은 "야 이 놈아. 모난 돌이 정 맞는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바람 부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 눈치 보며 살아라." 80년대, 시위하다가 감옥 간 우리의... 정의롭고 혈기 넘치는 우리 젊은 아이들에게 그 어머니들이 간곡히 간곡히 타일렀던 그들의 가훈 역시 "야 이 놈아.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고만 둬라. 너는 뒤로 빠져라." 이 비겁한 교훈을 가르쳐야 했던 우리 600년의 역사, 이 역사를 청산해야 합니다.
권력에 맞서서 당당하게 권력을 한 번 쟁취하는 우리의 역사가 이루어져야만이 이제 비로소 우리의 젊은이들이 떳떳하게 정의를 얘기할 수 있고 떳떳하게 불의에 맞설 수 있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왜놈편 먹고 호위호식 한넘들이 많을겁니다.
논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라면 그 사람의 과거, 그 사람 주변 사람 모두 가리지 않고 감정적으로 도덕적으로 문제 제기를 하는 거죠.
물론 그런 문제 제기가 어느 정도 옳은 말이기 때문에 완전히 외면할 수 없긴 합니다만...
사회적 이슈에 있어서 토론/대화에 잡음이 많고 감정 싸움이 많아지는 원인은 '그저 논쟁에서 이기고 싶은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라도 팔 사람들이...
주변에 널렸죠.
어디서 부터인가 잘못 됐다고 생각 하기 보다는
여전히 우리는 더 나아지고 있다고 믿고 싶습니다.
현재 진행형! 화이팅 합시다~
일제시대부터 산업화 과정을 거쳐 자본의 쏠림 현상은 제어하지 못 한듯 싶네요.
자본과 정치적 영향력을 가진 기득권이 정치적으로 영향력이 줄어도 자본으로 사회시스템을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이 너무 많죠...
그런 시대가 오래되고 법은 최소한의 정의 실현은 커녕 그들의 하수인이 되버렸으니, 이 시대를 사는 대다수 사람들은 그런 사회분위기에 젖어드는거죠.
힘(돈)의 논리가 득세하고 추종자가 많아질 수록
연대는 갈 수록 어렵다고 봅니다.
그래서 자본의 재분배를 조금이라도 주장하는 정치인들에게는 아주 가혹할 정도로 공격이 들어온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