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 중반 이후 보고는 그럼 그렇지...
이건 소설도 아니고 게임도 아니고 그 중간에서 애매하게 굴러가면서
쓸데없이 왕좌의 게임 흉내내기 바쁜거 같아요
그냥 괜찮은 주제 하나만 잡아서 달리지
개롤트도 예니퍼도 시리도 캐릭터성 다 말아먹고 그냥 단델라이온 하나 가지고 먹고 살 모양입니다
개롤트는 짱세서 다 씹어먹을 수준 상대한테 빌빌 거리질 않나
반대로 엄청 쎄서 두들겨 맞고 헉헉대다가 잡아야할 애들은 그냥 칼 흉흉 돌리더니 썰어먹질 않나
예니퍼도 그래요. 걍 지가 귀찮아서 그렇지 마음만 먹으면 사람살리는거 빼고 다하는데
그런 예니퍼가 별 이상한 저주에 당했다는 설정을 하지 않나.. 설사 당했다 치더라도 예니퍼 성격상 마법 잃을 경우를 대비해 마법을 복원할 방법 999가지를 준비해두는데 무슨 오또케 오또케하는 애로 만들지를 않나. 더구나 아예 뇌가 없는 캐릭터처럼 행동하고
위쳐들은 똥멍청이처럼 그려놔서 파수꾼 따위는 없고 레센한테 다 털리지를 않나.. 아니 베스미어는 둘째치고 렘버트 혼자서 레센 몇마리는 때려잡겠고만 무슨
뭐 드라마 설정성 그렇다 저렇다해도 유쾌한 전개가 아니라 고구마 백개 먹는 전개로 계속 가니 이게 무슨 재미인가 싶기도 하고요.
게임도 그렇고 소설도 그렇고 고구마 먹는 전개 보다는 서로의 편에 서서 선도,악도 모호한 상황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선택의 무게를 알려주는게 주된 주제인데... 똑같이 따라만 가줘도 역대급 대작이 됐을텐데 이건 다된밥에 재를 톤단위로 들이붓고 있으니 원
걍 시즌2 1화처럼 재밌는 단편 엄청 많은데 그거 엮어서 옴니버스식으로 내고 걍 막바지에 3~4화 묶어서 시나리오 진행하면 안되나.. 닥터후 처럼 가면 될거 같은데
애니메이션 보고 흥분했다가...
위쳐시즌2 보고 모니터 날릴뻔 했네요;
시즌1보다 대화 부분이 너무 늘어지는 느낌이 납니다. 시즌1이야 서사를 풀어가야 되니 그렇다고 이해했는데 시즌2는 느릿느릿하네요.
그래도 최근에 나온 오리지널 시리즈 중에는 그나마 제일 나은 것 같네요. 게임으로 치면 시즌1은 위쳐1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면 시즌2는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뜬금없이 레셴이 나오고 하는거보니... 음...
zzzzzzz
시즌 1을 재밌게 봐서 시즌2 날 잡고 봐야지 했는데..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