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왜 조국 전 장관의 가족에 대해 사모펀드는 사기꾼, 표창장은 위조라고 수사를 강행하고,
증거가 없어도 어딘가 있을 거라 그리 강하게 믿었는지 어제 일로 모두가 이해되었습니다.
장모는 각종 사기에 사모펀드 사기까지 치고 다니고, 마누라는 경력증명서가 모두 가짜로 만든걸 뿌리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면, 그리고 그 뒷 수습에 머리가 빠질 정도로 힘들어 하는 한 사내가 있습니다.
그 사내에게 세상은 어떻게 보일 까요?
전부 거짓말로 가득찬 세상이 아닐까요. 모든 사모펀드는 전부 사기고,
모든 경력증명서, 표창장은 전부 위조라고 생각하겠죠.
그러니 다른 사람의 사모펀드도 사기다, 모든 표창장은 다 위조다.
어딘가 증거가 있을거다 스스로 강하게 믿었을 겁니다.
왠지 그렇게 생각하니 모든 것이 납득되었습니다.
방학 때 대학원에 와서 연구참여하는 고등학생들은 꽤 많습니다.
보고있으면… 참… 아.. 나는 저 나이 때 뭐 했나 싶기도 하고…
고등학생 같은데 우선 대학에 가서 세상을 크게 보세요.
대학원을 12년을 다닌 저의 경험이었습니다.
몇년 전에는 여유가 좀 있어서, 학회 winter school에 오랜만에 간 적이 있는데…
거기도 고등학생들이 있더군요…
학회장님에게 참석해도 좋겠냐고 허락을 구했다는데…
그 아이들을 보는 학회장님의 입에서 침이…. 아니 눈에서 꿀이 떨어지더군요…. ㅋㅋㅋ
예나 지금이나 대학원생은 참 귀하거든요….
자기 가족은 자기같은 검사가 다 막아버릴 수 있지만, 조국 일가는 자기같은 검사가 얼마든지 조져버릴 수 있다는 자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