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청장에게
홍금보년, 된장통 아즈매, 코로나 기상 캐스터, 방역 호소인.
질본돼지라고 부르는 거 보면서 이 곳은 일베 성향이라는 걸 확실히 느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비아냥은 말할 것도없고요.
정은경 청장에게
홍금보년, 된장통 아즈매, 코로나 기상 캐스터, 방역 호소인.
질본돼지라고 부르는 거 보면서 이 곳은 일베 성향이라는 걸 확실히 느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비아냥은 말할 것도없고요.
Life isn't about waiting for the storm to pass. It's about learning to dance in the rain.
네. 저도 평소 이런 글 퍼오는 거 안 좋아합니다.
그런데 국힘 경선에서 홍준표가 탈락한 이후 갑자기 펨코에서 뭐 다죽자는 심정으로 그랬는지 이재명 지지로 돌아섰다고 하니
클리앙에서도 펨코 사람들을 끌어안을 수 있어야 한다고 해서 전 의아했거든요.
저 사람들을 일베가 주도하고 있는데 우리가 뭘 끌어안야 한다는 건지 이해가 안 됐어요.
맞습니다. 저도 평소 에타 반응 블라 반응 엠팍 반응
이런 거 퍼오는 거 안 좋아했어요.
특히 문대통령 조롱이나 특정 집단 혐오 반응들이요.
그런데 굳이 이 글을 퍼온 건
펨코를 품자고 글을 쓰는 분들이 있고
심지어 펨코는 상처입은 사람들이니 우리가 품어줘야 한다는 글도 있어서 진짜 이해가 안 돼서 올리는 거예요.
전 요새 네이버 뉴스보다는 유튜브로 방송국 뉴스 영상을 보는데요
유튜브 댓글들은 트럼프가 키워낸 한국 지부 모습입니다.
코로나는 과장된 거고 백신회사가 돈벌기위해 만든거다는 식의;;;;
요즘은 그런 큐어넌들이 진심 사이비종교 신자인건지 660원 알바인 건지 82쿡에도 글쓰는데 그런 글 올라오는 거 보면 슬픕니다.
디씨와 일베에서 특정 세대, 집단, 문대통령에 대한 혐오글, 혐오 표현을 계속 만들고 펨코도 그걸 그대로 받아씁니다.
인간들이 거의 모든글, 댓글 포함해서 부정적이에요
뭔가 까지않으면 내가 ㅂㅅ이 된느낌입니다
본인들이 얼마나 부정적인 사고를 갖는지 몰라요
커뮤니티 여러개 하는데 유일하게 우울증 생길거 같은곳이
펨코입니다
제목에 일베 성향이라고 썼지만 사실 일베글은 너무 끔찍해서 볼 수가 없습니다. 특히 고인에 대한 모욕은 떠올리는 것 만으로도 끔찍합니다.
디씨에 올라왔던 글이나 만화등은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걸 볼 때가 있어요.
그걸 보면 한결 같이 자신도 비하하고 남도 비하하는 내용입니다.
그런 글이나 만화를 유저들은 맵다고 댓글로 칭찬해줘요.
현실을 잘 보여줬다는 얘기인 것 같은데요.
글쎄 나는 나도 혐오하니까 남도 혐오하겠다는 마인드나
그런 글이나 만화를 보고 맵다고 현실성 있게 잘 썼다고 하고 있는
하는 마인드나.....
거기 창작자나 독자들이 심리가 많이 비틀어져있는 것 같아요.
네. 저도 이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일베가 있었죠. 제가 본문에 쓴 것처럼 입에 담기도 싫은.....고인 모독 집단입니다. 그런데 태극기 부대??? 이런 고령의 극우가 일베를 점령하면서 40대 이상은 엠팍으로 20대30대는 펨코로 갔다고 들었습니다. 그동안은 일베=엠팍=펨코였죠.
그런데 연령대 차이 때문일까요? 엠팍은 윤석열을 지지하고 펨코는 자기네 아이돌인 이준석을 홀대한 윤석열을 혐오하고 홍준표를 지지하기 시작합니다. 무조건 야당은 홍준표라면서요.
그런데 홍준표가 국힘 경선에서 졌죠. 그러니까 이 사람들이 그냥 다 같이 망하자 이런 심정으로 이재명을 찍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때부터 클리앙에서 이들을 보듬어야 한다. 포용해야 한다. 원래는 국민의 힘 지지자가 아니었다 민주당이 잘하면 민주당으로 올 수 있다.... 이런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나와요.
글쎄 과연 그럴까 해서 커뮤니티 순위모음 어플 등으로 펨코 인기글을 읽어봤습니다. 그런데 세대 혐오, 성별 혐오, 문통 조롱 이게 매일 올라와요. 뭐 코로나 방역이나 정은경 청장도 저렇게 조롱받습니다. 이거 그냥 일베 아닙니까? 일베랑 다른 점이 뭘까요?
음..... 저들을 혐오할 필요는 없다는 말을 잘 새기겠습니다.
그들이 툭하면 서윗하다면서 세대를 혐오하고
그 성별이라면서 성별을 혐오하고
문통을 조롱하고 한국 방역도 조롱하고 출산율 낮은 것도 문통 조롱하고
이런 펨코 글을 보면 저도 당연히 화가 납니다. 그리고 저들을 불쌍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자신의 처지가 외롭다고 해서 남을 이렇게 조롱하고 혐오할 권리는 저들에게도 없습니다.
다만 내가 누군가를 혐오하면 결국 저도 망가지기가 쉽더라고요. 그래서 좀 마음에 거리를 두고 혐오는 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별도로 위에 좋은 댓글 남겨주신 분들이 계시는데 늘 부정적인 사고에 사로잡혀 자기연민에 빠져 사는 부류들을 굳이 혐오할 필요없다는 말에 공감해요. 미운 사람을 가슴에 품으면 닮아간다는 말도 있으니까요.
허나 그저 일베적 마인드의(이들이 남을 조롱하거나 능욕을 보이는 수준이 너무나 반사회적이다는 판단하에 "일베적 마인드"라 표현합니다.) 소유자들에게 측은지심을 갖는 것 또한 사치라고 봅니다. 세상에 진짜 불쌍하고 우리가 도와줘야할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네. 혐오하면 제 인격까지 버리는 거고 또 연민할 필요도 없다는 것에도 공감합니다.
저기든뭐든 언급되니까 오히려 일베 언급이 확 줄었죠.
그만큼 일베에서 다른데로 옮겨간거라고 생각합니다.
극우에 특정 집단 혐오가 특징인데 신기한 건 자기들끼리도 연령대에 따라 나뉘더라고요.
한 예로 윤석열을 지지하는 엠팍과
이준석을 지지하는 펨코는
둘 다 일베나 디씨에서 온
일베 문화지만 또 서로 원수지간이더군요.
뭐 마지막에 국힘당 찍는 건 같겠죠.
펨코엔 스포츠 카테고리가 있고 실시간으로 해외축구 영상들이 올라옵니다
한국 남성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가 스포츠죠
현재 카페 등을 제외하고는 펨코 정도로 활성화된 축구 커뮤니티가 없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2030 남성들이 몰리는 것이고
펨코가 작년 커뮤니티 순위에서 디시인사이드에 이어
2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활동지수가 높습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극우 선동 세력들이 펨코를 공략했는지도 모르죠.
어쨌든 일베들도 많고 극우성향의 회원들도 상당수인 게 사실입니다.
반면에 순수하게 스포츠나 다른 정보를 얻으러 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커뮤니티 전체를 싸잡아서 일베몰이를 한다면
순수한 목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 역시 피해를 입고
괜한 반발심을 불러일으킬 수 밖에 없습니다.
밴드왜건 효과라는 게 있습니다.
주관 없이 대세와 흐름에 편승하는 것을 말하죠.
제가 보기엔 펨코에서 보여지는 현상들은
그러한 밴드왜건적 부분이 강하기 때문에
지금은 반정부적인 기조가 만연하지만
전반적으로 반일 성향도 강한 편이고
언젠가는 펨코의 여론이 다시 뒤집힐 가능성도 보입니다.
펨코를 좋은 쪽으로 인식하자거나 들어가서 배우자는 게 아닙니다.
저급하다고 무시할 수 없는 지형이 형성됐다고 할까요
저는 여성시대와 같은 여초 사이트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곳엔 극단주의적 페미니스트들도 있지만
패션, 뷰티 등 관심 정보를 얻기 위한 일반인들도 공존합니다.
네이버, 다음 뉴스 댓글에 일베성향의 댓글이 많다고 해서
포털 자체를 일베취급하지는 않잖아요.
정말 반사회적 성향과 목적이 뚜렷한 일베나 워마드 같은 곳을 제외하고는
각 커뮤니티의 부정적인 부분 마저도 인간세상의 한 부분이 아닐까 하네요.
그런 관점에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여성시대는 비회원은 글을 볼 수 없어서 인터넷에 떠도는 글만 보았지만 정상적인 글과 레디컬페미니즘(남혐)글의 비중 차이와 얼마나 주류인가를 봤을 때
여성시대 같은 곳이 정상이 되기는 어려워보여요.
펨코에 대해 밀크아몬드님이 설명해주신 내용만 보면 저는 더쿠가 떠오르네요. 살인쿠라 불린 사건도 있고 저도 최근 옷소매붉은끝동 글 올라왔나보려고 커뮤니티 순위글 어플에서 꾸준히 보다보면 평범한 드라마 아이돌 글이 대부분이고 예전 사건들에 대한 제 느낌때문인지 이건 그냥 연예인글이지만 말하는 방식이 레디컬 페미같다고 느끼는 글이 꾸준히 있어요.
펨코도 아몬드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눈팅족들 중에는 일반인이 다수 있는사이트인지도 모르죠. 간혹보면 무분별한 성별혐오 세대혐오 자제하려는 댓글이 대세인 글도 보입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 조롱이나
(제가 본문에 정은경 청장 조롱글 캡쳐한 글과 같은 방식으로요)
특정 집단을 혐오하는 일베식 사고의 글과 댓글이 너무나 대세입니다.
홍준표 경선탈락 당시 클리앙에서 펨코를 껴안아야 한다는 여론은 그냥 저기 눈팅족 중에는 정상인이 많으니 커뮤니티를 포기하지 말자 이런식의 여론이 아니었습니다.
그런 여론이라면 네이버 댓글이나 다음 댓글을 두고 제가 많이 본 적이 있어서 의아하게 여기지 않았을 거예요.
그 당시 클리앙 여론은 이미 이준석에게 심취한 펨코 핵심유저들을 두고 이들이 원래 민주당 지지자들이었는데 민주당이 잘못해서 잠시 이준석지지하고 서울시장 오세훈 뽑은 사람들이라는 식으로 이야기해서 제가 황당했던 것입니다.
그렇게 보기에는 저 사이트에 퍼진 극우적 혐오의 정서는 너무 심각하거든요.
네. 펨코 게시판에서 축구글만 눈팅하고 나오는 사람들 중에는 펨코의 주된 여론에는 반발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미 혐오글을 올리고 혐오표현댓글을 달고 일베식 사고에 깊이 물든 사람이라면 어떤 말로도 설득을 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