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동백림 사건 피해자라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국가에서 조작해서 간첩으로 누명 씌운 것도 억울한데
2021년에 이 독일 유학생들은 진짜 간첩이라고 또 누명을 씌워서 블랙핑크란 월드스타와 함께 디즈니 플러스로 전세계에 내보내니까요.
안기부장 미화는...군사 독재 시절에 민주화 운동을 하다 고문받아 정신이 이상해지고 몸에 장애를 입고 그렇게 민주주의를 안겨준 대신 자기 삶이 파괴된 분들....그렇게 희생해서 민주화를 이룬 분들이 저 드라마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들지 모르겠고요.
저 작가가 독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는 잘 알겠습니다. 독재를 하려면 독재정권 시절 역사 왜곡부터 해야겠죠. 이렇게요.
중국이 한국의 민주화 운동을 참 싫어하죠.
단순히 질투심으로 한국을 물어뜯는 게 아니죠. 한국 드라마나 영화로 민주주의 사상이 들어오는 게 그렇게 싫은 거죠. 중국은 그렇다치고 한국에도 저렇게 독재를 꿈꾸는 사람들이 많다는 건 무서운 일이에요.
...미화미화미화일뿐인 드라마를....
피해자는 이제 죽었다는거죠..
독재 미화와 간첩 조작 사건이 진짜 간첩이었다고 뒤집어씌우는 역사왜곡이 전세계에 퍼진다는 게 참 꼼꼼하고 욕 나옵니다.
이때까지 멀쩡한 서독유학생들을 간첩으로 몰아서 고문한 동백림 사건을 진짜 그 학생들이 간첩이었다고 주장하는 드라마가 있었나요?
이게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입니다. 홈페이지에 시놉이 떴는데요?
사랑의 불시착은 역사왜곡이 아니죠.
사랑의 불시착이 625를 남한이 북한을 침략한 거라는 식으로 왜곡했어도 사람들이 재미로 봤을까요?
전두환군사독재시절에 대한 미화가 비판포인트였습니다만...지금 글쓴분은 이방원과 이성계를 비판하는게 아닌데요..쉴드 왠만큼 하세요
전두환독재시절..가장 저항이 심했던 시기 정권 최전선에서 정권보위에 앞장선 안기부장에 대한 인물설명인데요..장삼이사에 대한 묘사가 아닙니다.
위에 써 있잖아요 그시절 그 인물은 장세동이었고 그가 무슨일을 했는지요. 도대체 글은 읽고 글쓴이를 비난하시는건가요?
더구나 그 등장인물들이 미화되었으니까요
https://tv.jtbc.joins.com/cast/pr10011401 인물설정이 저런데 그냥 사랑이야기면 문제없다 이말씀 이신가요?
동백림 사건을 모르는 건 아닐텐데
알면서 계속 우기시네요.
이미 시놉시스는 나왔고요.
서독 유학생들을 강제연행과 고문을 받고 간첩 누명까지 씌운 사건을 두고 이런 드라마를 만들었죠.
누명 벗기까지 정말 오랜 세월이 걸렸는데 드라마에서 다시 간첩이라고 누명을 씌우고 있습니다.
저건 현실 인물을 모티브 삼은건데
그 머티브 삼은 인물이 악마인걸요?
모티브 삼은거니 괜찮다면
상냥한 류연철 스윗한 그의 숨은이야기..
하먄서 유영철을 모티브 삼은 드라마 나오면 그 방송국 어찌 될까요?ㅡ.ㅡ
모티브 삼은 그 인물 자체를 스윗하고 올곧은 사람으로 만드는건데 문제가 없다시니..ㄷㄷㄷ
그들은 성공했네요....
완전한허구를 만들어내거나 사실에 충실하거나 아님 사실에 적당한 허구를 끼어놓을수 있겠죠. 원스어폰어타임인 할리우드 같이요..근데요 이 글쓴분은 군사쿠데타를 일으킨 독재자고 자국민을 학살한인물과 그 충견들에 대한 미화를 하지 말라는겁니다..어떤식이로든요. 그게 이해가 않되세요?
억지로 이해를 하시든가요 아님 쓸데없는 시비걸지 마시고 지나가세요.
이건 그냥 ㅂㅅ이 아니라 다시 한국을 독재 정권으로 만들기 위한 참 꼼꼼한 밑작업이네요.
어린 학생보다 중국 자본이 원하는 건 한국의 민주화 투쟁을 해외 시청자들에게 왜곡하는 거라고 봅니다. 홍콩 민주화 시위와 미얀마 민주화 시위에도 한국의 민주화와 이를 다룬 작품들이 많은 영향을 주었죠.
저는 그동안 성시경에 대한 많은 논란이 있어도 그냥 성시경의 노래는 노래대로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성시경이 설강화 ost에 참여하면서 이 드라마 비판하는 사람들을 다양한 생각을 못하는 사람들이라고 하는 걸 보고 성시경 노래는 안 듣기로 했습니다.
생각의 다양성이라는 건 범죄에는 적용이 안 되는 거예요.
개인의 범죄도 미화하면 안 되겠지만 역사왜곡은 더 무섭습니다.
국가가 멀쩡한 사람을 납치하고 고문하고 범죄자 누명을 씌운 일들을 정당화하는 건 생각의 다양성이 아닙니다.
정해인이요. dp 보진 않았지만 군인권문제 다룬 것 같던데 그런 작품을 다루고 바로 이렇게 군사독재 인권유린 역사왜곡 드라마에 나온다는 게 씁쓸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