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보도는 철저히 기획 관리 하에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저 인터뷰 하나 나왔다고 윤석열이 무너질거란 기대는 안하는게 좋습니다.
이 인터뷰로 윤석열은 오늘 관훈토론에게 김건희 의혹에 대해 가볍게 사과하고 넘어갈 겁니다.
그래서 숱한 의혹 중 공소시효가 지나 법적 문제가 없는 경력 위조를 고른 거고, 오늘 관훈토론에서 김건희 관련 질문은 이것만 허용하겠다는 가이드라인을 보여준 것이죠.
관훈토론에서 아마 김건희 씨를 둘러싼 의혹들에 대한 입장을 묻는 포괄적인 질문이 있을 거고 아마 이런 2단계 논리로 답하지 않을까 합니다.
(인터뷰 나온 내용에 대한 일부 긍정 및 셀프 사과 + 다정한 남편 모습 어필)
"제 처가 저와 결혼하기 전에 실수로 일부 잘못한 부분이 있다고 들었다. 법적인 문제는 없지만 도의적으로 제가 사과드린다. 남편인 제가 정치한다고 나서 괜한 고통을 받는 것 같아 안스럽다. 처에게 미안하다"
(기타 의혹에 대한 부인 + 법적 조치 강조)
"그외에 제 처의 얼굴이 어떻고 하는 말들이나 어디 유흥주점에서 근무했다는 등 차마 입에도 담을 수 없는 가짜뉴스를 만들어 공격을 하는데, 터무니없고 강력하게 법적 조치해 국민 여러분들께 시비를 가려보일 것"
이렇게 답변을 하면 이제 더 이상 관훈토론에서 김건희에 관련한 질문을 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언론에는 관훈토론에서 말한 정책 관련한 것들이 주를 이루고, 기사 말미에 아주 작게
'한편 윤석열 후보는 아내 김건희 씨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모두 자신이 정치를 하겠다 나선 탓이라며, 가짜 뉴스에 대해서는 끝까지 법적조치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런 식으로 집어넣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 김건희 씨의 인터뷰가 잘 짜여진 스케줄의 일부일지, 아니면 김건희 쪽의 패착일지... 관훈토론에서 나올 질문의 종류와 수위를 보면 판단할 수 있을 겁니다.
https://archive.is/cnSaN
https://archive.is/zrxmi
물론 저쪽 지지자들은 만만치 않은 묻지마 콘크리트라 생각만큼 빠릿하게 움직이지는 않겠지만요.
http://archive.today/DFq3K
제품을 자신있게 내놓을때 소비자의 반응까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겠죠...
두고봐야할 거 같습니다.
너무 그럴듯하고, 정말 이렇게 할 것 같네요.
무려 인정 이라니~
전 저 모습 다시 볼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만 ㅎ
“믿거나 말거나 기억이 안난다.”
YTN에서 의도적으로 순한맛 제목으로 달았겠지만,
일반 국민 정서와 너무 동떨어진 워딩이에요
결과가 예상대로 갈지는 미지수인데.. 그냥은 안 넘겨질 것 같습니다
진검승부가 아닐수 없습니다. 네거티브보단 포지티브가 더 먹힐수 있는 후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는요. 오늘 인터뷰 및 영부인논란에 대해서는 큰 기대 안합니다. 앞으로 티비토론 등 정책비전 대결이 진짜 승부입니다.
1) 왜 YTN 단독이냐?
2) 왜 음성인터뷰가 아니고 인터뷰 답변을 앵커가 읇어주느냐?
3) 왜 모든 다른 의혹은 두고 답변한 내용에 대해서만 질의응답을 보도하고 있느냐?
4) (저는 몰랐습니다만) 왜 인터뷰가 관훈토론을 앞두고 갑자기 나왔느냐?
조국이나 이재명은 저렇게 말해도 그 자리에서 계속 끝도 없이 묻고 또 묻고 묻고 또 묻고 하던데요.
보수언론의 지원사격에 어느 정도 나아갈 수 있겠지만, 이미 국민들한테 퍼진 팩트에 대한 정서적 반응도 만만치않아요
결국은 이재명 후보의 능력과 독보적인 스트라이커적인 기량에 기댈수 밖에 없지요
결혼 전에 있었던 일로 포커스를 잡고
얼렁뚱땅 털고 가려는거라고 보입니다.
온갖 작전에 수작질 하고 나오겠죠.. 여태 계속 그래 왔으니까..
조국 사태 비난을 했던 사람은 이것또한 비난 거리 및 여론 심판을 받을겁니다.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은 경제범죄로 가중처벌 대상이며 주식하는 개미들의 돈을 빼먹는 악질적인 행태입니다.
그것보다 오늘 더팩트 동영상기사가 파급력이 클듯하네요;;;
음주운전한 연예인이 방송을 하차하는 나라입니다.
유독 남에게 엄격한 도덕적 기준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김건희 악재를 털어야하는데 최소 토론전에요
저쪽은 승부수를 걸어야할수밖에 없는 상황이구요
글쓴이께서 예상하신대로 시나리오 짠것같은데
이게 자가당착입니다 이게 최선인데 이게 최선일수밖에 없는 수, 자충수를 둘수밖에 없는 상황같습니다
시나리오대로 진행되는 부분은 있겠지만 자충수를 둔 댓가는 폭풍처럼 몰려올거라 생각합니다
윤석렬이란 패를 잡을수밖에 없었고 패가 안좋다는걸 알면서도 말이죠
근데 진짜 까보니 생각보다 더 구린패이고 최악만 벗어나려고 발버둥인데 차악의 구덩이
Mb랑 근혜 승리경험대로 공식짜고 하는 모양인데 그간 우리나라는 그 공식이 통하지않는 모양새로 바뀌었습니다
조국 전장관 사태가 지형변화에 큰몫을했다고 봅니다
저쪽은 자기 수에 자기가 제대로 빠진겁니다
오늘 저도 잠깐봤는데 의혹하나에 질문하나 답변하나 형식으로 다이나믹함이 없었네요 분위기도 신사적이었구요 ㅜ
암튼 김건희 관련은 파장이 상당히 많아보입니다
윤씨도 김건희도 정치인이 아니라 그런지 ㅋㅋㅋ
트랙터로 밭만 갈아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