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box님 영국이 제일 규모가 큰 편인데도 아직 런던에서만 40%정도고, 애초에 처음 상륙한지 2주정도밖에 안 되었습니다. 사망자는 보통 2~3주는 지나야 본격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아직 진짜 사망률을 알기에는 너무나도 이른 상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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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끼아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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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2021-12-13 21: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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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box님 런던에서만 최근 감염자 중 40%이고, 어제 자료만 해도 30%였습니다. 지방으로 갈수록 줄어들어서 한자리 수 퍼센트인 곳도 많고요. 그리고 런던 기준으로 봐도 지난주만 해도 엄청 소량이였습니다. 그러니 그 감염자들 대부분 최근 며칠사이에 확진된거라 아직 사망자가 나오기 이릅니다. 오히려 거꾸로 보자면 아직 '상륙'한지 2주밖에 안 되었는데 벌써 사망자가 나왔다는 게 더 무서운거죠.
위에 경미하다 독감이랑 비교하고 그러는 분들 있는데... 영국에 오미크론이 처음 들어온지 아직 2주 정도밖에 안 되었습니다. 사망자는 보통 감염 후 2~3주 지나야 생깁니다. 오미크론의 진짜 독성을 보려면 아무리 못해도 12월 말까지는 기다려야 하고, 1월은 되어야 확실한 결과가 나옵니다.
그리고 경미하다고 추측하는 것도 전부 남아공 데이터만 보고 하는 얘긴데, 남아공은 1. 훨씬 낮은 평균연령, 2. 훨씬 높은 기존 감염 항체, 3. 한여름, 이 세가지를 간과하면 안됩니다. 지금 북반구 선진국들은 세가지 모두 반대 상황이고 훨씬 불리한 상황입니다.
정확한 소식과 내용이 중요하죠.
첫 사망자라면 진짜 경미한게 아닌지
싶기도 하지만은 신중하게 접근해야죠.
영국이 제일 규모가 큰 편인데도 아직 런던에서만 40%정도고, 애초에 처음 상륙한지 2주정도밖에 안 되었습니다. 사망자는 보통 2~3주는 지나야 본격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아직 진짜 사망률을 알기에는 너무나도 이른 상황이에요.
런던에서만 최근 감염자 중 40%이고, 어제 자료만 해도 30%였습니다. 지방으로 갈수록 줄어들어서 한자리 수 퍼센트인 곳도 많고요. 그리고 런던 기준으로 봐도 지난주만 해도 엄청 소량이였습니다. 그러니 그 감염자들 대부분 최근 며칠사이에 확진된거라 아직 사망자가 나오기 이릅니다. 오히려 거꾸로 보자면 아직 '상륙'한지 2주밖에 안 되었는데 벌써 사망자가 나왔다는 게 더 무서운거죠.
영국 오미크론 지난주 초만 해도 총합이 몇백명 수준이였습니다. 여기서 벌써 사망자가 한명 나온 거죠. 괜히 영국정부가 어제 코로나 경보를 레벨 4로 격상한 게 아닙니다.
그리고 경미하다고 추측하는 것도 전부 남아공 데이터만 보고 하는 얘긴데, 남아공은 1. 훨씬 낮은 평균연령, 2. 훨씬 높은 기존 감염 항체, 3. 한여름, 이 세가지를 간과하면 안됩니다. 지금 북반구 선진국들은 세가지 모두 반대 상황이고 훨씬 불리한 상황입니다.
남아공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계속 경미하다고 외치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하는 얘깁니다. 남아공이 지금 여름인지 겨울인지, 남아공 델타 데이터가 여름에 쌓인건지 겨울에 쌓인건지 알지도 못하면서 말이에요.
남아공이 평균연령이 27세인가 그렇더라고요. 선진국은 대부분 고령화사회라.... 더 지켜봐야죠.
그리고 감기에 걸려서도 폐렴으로 죽기도 하고요.
경미하다는게 사망율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의미가 될 수는 있지만 없다는 의미가 되지는 않으니깐요.
그리고 확산율이 20배 늘어나고 사망율이 0.1배로 줄어들면 실제 사망자는 늘어납니다.
이러한 함정도 잘 봐야죠.
지금 영국 12일 오미크론 총합 케이스가 3137인데 벌써 사망자가 하나 나온 겁니다. 열명이 입원중이고요. 보통 입원까지는 일주일 정도 늦게 따라오고, 사망은 이삼주 정도 후 따라온다는 걸 고려하면 아직 감염규모가 몇백명이던 수준에서 벌써 사망자가 나온 겁니다.
괜히 영국정부가 어제 최고레벨 5의 코로나 경보를 4로 격상하고, 이번달 안에 모든 성인에게 부스터를 놓겠다는 황당무계한 플랜을 발표한 게 아닙니다. 지금 거의 정치적 자살에 가까운데도 불구하고 이번주 내 추가 방역 재도입 투표도 의회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