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방부가 현재 다량보유중인 105mm견인곡사포 일명 '똥포'
6.25동란과 베트남전을 거쳐 미군에게 공여받은 물량도 다수인데,나중에 개량까지해서 찍어내다 보니 지나치게 과량보유 상태
무엇보다 현재 재고 포탄만 340만발... 오타 아닙니다 340만발 ㅎㄷㄷ
군내부에서도 "세계 3차대전이 일어나도 다 못쓴다"고 할 정도입니다.
"이거 팔아볼까?도 해봤지만, 구식 105mm 포탄을 원하는 나라도 거의 없고, 무엇보다 운송비가 포탄가격을 상회해 버리는 상황이 발생.
가뜩이나 105mm 견인포는 화력도 떨어지고, 이동및 사격에 필요한 인원이 무려 9명이나 되며 생존성도 극악이다보니,
세계각국은 점차 자주곡사포로 전환하고 105mm 견인포는 폐기되는 추세.
그런데 한국은 이걸 폐기하자니 앞서 말한것처럼 포탄 재고수량만 340만발.. 이걸 폐기하자니 너무 아깝.. 폐기비용도 큰문제
골치가 아파오는 상황에서 이때 삼성테크윈(한화디펜스 전신)이 재밌는 제안을 합니다.
"그거 폐기하느니, 트럭에 얹어서 재활용하는게 어때?? 그러면 나름 자주포 되잖아?? 잘하면 수출도 되고.." 라고 말입니다.
그렇게 탄생한게 바로 이겁니다.. 한국형 차륜형 자주포 K105A1
2018년에 양산이 결정되서 찍어내는 중인데,오피셜은 아니지만 현재 떠도는 얘기는 벌써 800대 정도 생산됐나 봅니다
"폐기될 위기에 처한 기존 재고품을 개량시켜 알뜰하게 재활용 한다" 는 측면에선 칭찬할만 하지만,
105mm 포의 약점이 없어진게 아니고, 무엇보다 현역군인수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엔 이런 구식포를 운용하는그 자체가 낭비가 될겁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105mm 포를 원하는 나라도 드물고, 포탄가격도 너무 싸서 운송비 감당이 안되서 수출도 못하고 있는 실정인데,
차륜형 자주포 값만 받고, 포탄은 서비스 형태로 제공해서 수출만 성사된다면, 포탄의 과잉재고까지 해결하는 일석이조가 될지도 모릅니다.
애초에 수출도 염두에 두고 개발한 모델인데, 105mm포를 원하는 나라를 찾는게 녹록치 않은가 봅니다.
오늘 K-9자주포의 기분좋은 수출 소식이 들리길래 한번 끄적거려 봤습니다 ㅎ
촤하하
요
네
오호
저렴하긴 한데 저런 체계를 필요로하는 나라가 돈이 없는 나라들이라서
검토는 많이 하지만 아직까지 선듯 구매를 하지는 않는거 같아요
필리핀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ㅎ
필요로 하는곳이 정규군을 상대로 하기엔 사양이 딸리고 반군에게 쓰기엔 너무 고사양(비싸고)
K9의 경우 유효가 35km정도됩니다. 사거리연장탄을 써야 100Km나올까 말까한데 파괴력은 낮아지죠.
저 포탄폐기비용도 어마어마해서 폐기도 어려워서 그렇다는데 ㅎㅎ
각부대별 탄약고나
지역별분산된ASP벙커에 보관하는데..
보관비 유지비 꽤 들어가는걸로 압니다.ㅎㅎ
참고로 해당 변경 가격이 6억원 대라고 하니 매우 저렴하게 바꿀수 있어 좋기 합니다.
그 유효기한도 10년이 안될겁니다.. 현역수가 너무 급속히 떨어지고 있어서요... 미래 생각하면 폐기대책을 지금부터 세워야 할 듯 합니다
105mm포의 효용가치가 너무 떨어져서요....
보병들 포 지원 받는게 그리 쉬운게 아니니, 그 급으로 사용될 물건인 듯 합니다...
만. 그럼 120mm 박격포는???
연대장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장비라는 거죠.
대대급 부대에서 상부 포지원요청없이 맘대로 상시 굴릴수 있다고 합니다.
유지보수 쉽고 다루기 쉽고.. 보병위주 대대에서도 맘껏 화력을 맛볼 수 있지요
주특기번호 1332 105mm FDC 였습니다.
ㅋ 고생 많으셨겟네요ㅠ
계산병이라.. 박스카안에서 계산만 했죠..
고생은 포수들이...
스펙상의 분당 3발 발사속도 유지하려면 옆에서 탄박스 까줄 인력이 더 필요하긴 합니다.
ㅋ 전직포병들 소환..... 감사합니다
1인당 한발씩 105미리 포탄 340만발 터트려 죽여도 될 듯하네요.
알보병 연대에는 차륜형 105mm로,
기계화부대에는 120mm 자주 박격포가 화력지원을 담당하는 식으로 변경.
그러다보니, 기존 알보병 연대에 포병 화력인 105mm가 배치되면서, 여단으로 명칭도 변경됩니다.
(소대, 중대, 연대와 같은 대는 단일 전투 병과 부대이고, 여단, 사단의 단은 2개 이상의 전투 병과로 구성되는 조직입니다.)
구매 + 운용 + 유지 관리 는 155mm의 60% 정도
하지만 포탄의 위력과 안정성 기동성은 155 mm 의 30 % 수준...
155 mm 에 비해서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분석입니다.
아마도 155 mm 보유 수출하는 나라들이 주장하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