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평화유지활동 요원의 안전과 임무수행여건 개선 기여를 위해서
UN 평화유지임무단에 MD500 헬기 총 16대를 공여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화상으로 진행중인 ‘UN 평화유지 장관회의’에서 공개된 내용으로서
UN 평화유지임무단은 공여를 받아 헬기부대를 창설할 것으로 보입니다.
MD500은 70년대 후반부터 우리 육군에서 운용되기 시작한 소형헬기로
물자수송, 무장정찰 및 항공지원 등의 임무가 가능한 다목적 헬기입니다.
다만, 노후화로 인해 육군에서 지난 2017년부터 순차 퇴역을 시작했으며
이를 대체하기 위한 한국형 경무장헬기(LAH)도 현재 개발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육군은 약 100여대의 MD500을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집니다.
결국 수명 한계까지 써먹다가 그나마 쓸만한 애들은 공여로 팔려가는군요.
발주하기 뭣한게 기체 수명이 40년인데 이제 남아있는 모델들이 다 수명 초과라
무인기로 개조한다 해도 싹 오버홀 해야 하는데다가
살때 워낙 싸게 사서 이걸 굳이 구매비 보다 비싸게? 싶긴 할 겁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연구개발한걸 가지고 완전히 새 기체 만들어서 신삥으로
국방부에 팔아 치우는게 더 이익이지 말입니다.
이미 드론용 제트엔진이나 터보엔진 이런거 열심히 개발하고 있는 중이라서 말입니다....
생각보다 기체 수명이 많아 남았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구요. 기체에 따라 절반 이상 수명이 남은 경우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대한항공이 무인기를 슬며시 제안해본건데 육군은 그닥 관심이 없구요.
지금 대한항공이 스텔스무인기 개발사업자로 선정되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