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이 제발 퇴역시켜달라고 미 의회에 요구하고 있는 A-10 공격기가
내년도 퇴역 항공기 명단에서도 빠지면서 장수인생이 계속될 예정입니다.
미 의회의 2022년 국방수권법 상 퇴역 항공기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 F-16 C/D 47대
- F-15 C/D 48대
- E-8 조인트스타즈 4대
- RQ-4 글로벌호크 20대
- KC-135 공중급유기 18대
- KC-10 공중급유기 14대
미 공군은 계속해서 의회에 노후된 A-10 공격기 퇴역을 요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국이 더는 두려워하지 않는 항공기”로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A-10 공격기를 통한 지상군 엄호의 필요성도 계속 제기되고 있어
미 공군 요구와 달리 A-10 공격기의 퇴역은 기한없이 늦어질 것 같습니다.
땡크사냥은 기개맥히죠.
저고도 침투×대공포 위협을 감수할 것인가 여부는 상대방의 SAM 화망이 얼마나 충실하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무장이 충실한 정규군 상대로 아파치는 (불운하게 대공포에 걸리는 것 빼면)SAM에 대항하여 포복비행이라도 해보겠지만 A-10은 별 희망이 없어집니다. 무인기도 기존의 리퍼 같으면 야전방공미사일 화망 내에서 생존성이 확보된 물건이 아니죠.
여담으로 이라크전의 대공화망이란 것도, 야전부대끼리의 교전보다는 이라크 영토 내의 거점을 침공하는 상황이라서 방자인 이라크군이 밀도 높은 화망을 구축할 수 있었던 겁니다. 부대가 이동을 거듭하는 야전환경에선 그렇게까지 밀도를 올리기 힘들겠죠.
CAS에서 30mm 기관포의 가치도, 대전차라면 이미 미사일부터 유도폭탄까지이 발달했고 보병 지원이라면 과잉 위력을 피하도록 소형화된 PGM이 보급되었습니다. 여전히 탄약값의 차이가 크지만, 그 무거운 GAU-8을 하늘에 띄우는 '플랫폼' 자체의 비용과 생존성도 감안해야죠.
제트기가 아니라서 상대적으로 느리고
미사일 비싼데 30mm 발칸포 총알 쓰니 펑펑 쏴도 부담
없고
제공권 확보된 상태에선 꽤 유용한 기체죠
육군이 아파치 도입에 방해될까봐 반대했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말이죠.
아직 이녀석도 현역인데 썬더볼트정도면 중장년층이지 노년은아닙니다 ㅋㅋㅋㅋ
현역으로 손색없을 녀석들도 많네요.,..F-5 F-4아직굴리고잇는데 저긴 F16 F15가 퇴역하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