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처럼 얼마 전에 조동연 교수님 관련 논란에 대해 제 생각을 쓴 적이 있습니다. 사퇴하셨으면 좋겠다고요.
모공에 두 번째 쓴 글이었는데, 어떤 분은 메모도 하시고 그랬습니다.
거두절미하고 다시 글을 쓰는 이유는 조동연 교수님의 해명을 보고 머리를 망치로 맞은 듯 충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실을 알았다면 사퇴가 아니라 무슨 일이 있어도 지지를 보냈을 겁니다.
모공에 잘못된 글을 올렸으니, 모공에 다시 제 잘못된 판단으로 쓴 글에 대해 반성하고 사과하는 글을 올립니다.
조동연 교수님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아울러 사생활로 고통 겪게 한 가세연과 강용석은 정말 처벌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과거를 전국민 앞에 밝혀야 했을 조동연 교수님 그리고 아이의 마음을 생각하니 가슴이 저릿합니다…
진실 앞에 겸손해집니다. 섣부른 판단은 조심하자며 살아왔건만 또 실수하네요. 조심 또 조심하겠습니다.
흔히들 글지우고 아닌척 모른척 할 수도있지만 이렇게 글을 올리신다는건 보통 양심적인 분은 아니시라는걸 알겠습니다.
저 또한 함께 누군가를 판단할때는 조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