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공군이 해운대 장산 정상에 그린파인-C 레이더를 반입했다고 하는데
그래서 주민과 진보당 등의 정당 및 단체랑 한바탕 씨름을 했다고 합니다.
전자파 우려 때문에 반대하시는 지역 주민들의 입장은 백번 이해가 가지만
미국 MD를 위한 장비라서 반대한다는 일부 주장에는 썩 이해가 안갑니다.
자체적인 미사일 탐지 체계 구축하려고 도입하는게 그린파인 레이더인데,,
참고로 공군은 탐지거리 XXXkm의 그린파인-C 레이더를 2기 도입했으며
한대는 해운대 장산에, 또 다른 한대는 서남부 지역에 배치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공군이 운용하는 그린파인 레이더는 총 4대까지 늘어나게 됩니다.
자동차 사고 날일도 없으니 차에 에어백도 없을듯요...
바로 아래 주민들께서는 출력 자체가 워낙 높은 레이더라서 우려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만,, 뭐 할말하않입니다.
사실 우리나라의 경우 그린파인을 고정형으로 사용하는 상황이라 부산쪽으로는 출력이 향하지 않고 내륙쪽으로만 출력이 향할겁니다. 그래서 부산 시민들께서는 그닥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 상황이긴하죠.
싸드 때에도 이해 안가는 주장 하는 사람들이 참 많았죠.
30년쯤에 동기들이 저 꼭대기에 근무하고 전 광안리 인근에 근무했는데...
가끔 우리 부대로 내려오면...불쌍했습니다.
당연히 북쪽을 향합니다. 방향전환이 가능하나 고정형으로 사용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