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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저희 부부만 있었는데,
식당 주인 아즘마 할머니 정도 되시는 분이..
갑자기 ㅇㅇㅇㅇㅇㅇ뉴스 채널을(조선) 트시더니,,
조동연씨 애기를 꺼내십니다..
"거 민주당에 여자한명 새로 들어온거 아세요"
왠지 깔거 같아서, 대꾸 하기 싫어서..
"아니요, 요세 뉴스를 잘 안봐서요"
잘됐다?싶었는가..그간 조동연씨 관련 조선일보에서 보도한 뉴스 히스토리를 쭉 읊어 주십니다.
"거 민주당에서 여자 하나를 데리고 왔는데, 아주 이상한 여자를 데리고 왔어요
"그래요? 뭐 얼마나 이상해서요? "
"여자가 본남편이랑 잘사다가 갑자기 남편몰래 애를 낳았는데 그걸 뻔뻔하게 여자가 그집에서 속여서
남자는 자기 애기인줄 알았다잖아요~", "근데 남편이 애기를 보니 커갈수록 자기랑 도무지 안 닮아서 유전사를 검사를
해보니 , 아 글쎄, 세상에 남의 애인거에요"
"그래갖고 난중에 한다는 핑계가 강간당해서 그랬다나 저랬다나 핑계를 대는데 ,, 세상에"
"아니, 우리는 없이 사는건 흉안봐도, 집안에 저런 문제가 있으면 이 동네에서 쫒겨나요 쫒겨나.~!"
묵묵부답 듣고있다가, 이동네에서 쫒겨나 한마디에 뚜껑이 열리고 말았습니다..
"아니, 아즘마, 그거 남의 사생활을 아즘마가 뭘그리 잘안다고 그리 말한데요?"
"그리고 나도 뉴스를 잘 안봐서 그 여자가 뭘 얼마나 잘못했는지 모르지만, 적어도 처음보는 아무 손님에게는 강간 뭐라고 하는
아즘마보다는훌륭하게 잘 살아온거 같고~, 뭐 사생활이랑 저기 공적인일하는데 뭔 상관이데요?
"그리고 아즘마, 뭐 불륜, 이혼 이런게 흠이여서 공직자 못한다하믄, 여기 대한민국에 공무원들 누가 있겄어요?"
" 아니, 나부터도 부끄러운 과거가 있는데, 아즘마 남편 , 아버지도 깨끗히 살아왔다는거 장담하세요??네?"
"그리고 그런걸로 동네 쫒겨나믄, 아즘마 동네 아저씨들 모르긴 몰라도 반절은 다 쫒겨나야될거네 "
"거 참 , 밥묵고 있는데 별의별소리 다하네~.."
"아즘마, 거 시끄런 티비좀 꺼 주소~" 하니
이러고 말하자, 갑자기 말씀이 없고, 채널을 돌리시고 주방으로 들어가셨습니다..
이 대화에서, 조중동 세뇌 뉴스가 동네 할매한테 심리적으로 얼마나 자극적으로 들리는지 세삼 알게 됬고,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으면 안될거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언론에 대해서는,, 한번쯤은, 크게 엎어야 할 거 같습니다.
아 그리고, 세상맛없는 추어탕과, 섬진강 조개?그뭐지 바지락 새끼.. 그거.. ... 뻘도 씹히고..정말 음식 못하는 할매 였습니다..
구글맵, 카카오맵 별점 1점으로 진심어린 후기를 남겨주셔도 좋을것 같아요 ㅎㅎ
어느 시기가 지나면 그게 사실인지 뻥인지 중요하지도 않습니다.
장사 할 마인드가 아닌분 같네요
이중성에 기가 막힙니다.
빨리 대통령 선거가 끝났으면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아직 저면에서 사회가 덜 성숙한데다.. 언론마저 제대로 짚어주지않으니
다수 대중은 저런식으로 인식합니다...
근데 투표는 그런 국민들이 해요... 어쩝니까 현실이 저런데..
아무리 외쳐봐야 단기간에 사회인식의 성숙도가 바뀔리도없고..
대선은 치뤄야하니..
저쪽은 어떡하든 이 이슈를 계속 울궈먹으며 회자시키고 싶어하겠지만
빨리 수면아래로 내리고 전진해야죠.
조동연씨 수호도 좋지만 그거하려고 대선 치르는거아니잖아요.
우선 대선에서 이기고봐야 조동연씨도 지키고 명예회복도 해줄수있는겁니다.
이제 민간인 되신분 말고..앞으로 영부인 될지도 모를 보석씨 얘기나 열심히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