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공군이 추진하는 차기 전투기 도입(HX)사업의 최종 선정 기종으로
미국 록히드마틴의 F-35A 스텔스 전투기가 사실상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아직 HX사업 결과에 대한 핀란드 국방부의 발표가 진행되지는 않았으나,
이미 지난달부터 미국과 F-35A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핀란드는 운용중인 F/A-18 호넷을 대체하기 위해 HX사업을 시작했는데,
후보기종으로 미국 록히드마틴 F-35A와 미국 보잉 F/A-18E/F 슈퍼호넷,
프랑스 다쏘 라팔, 스웨덴 사브 그리펜E를 두고 시험평가에 착수했습니다.
시험평가 결과 핀란드는 F-35A의 성능과 수명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으며
특히 러시아와의 갈등에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핀란드는 64대의 F-35A를 도입할 것이며, 예산은 총 120억 달러입니다.
다만 시민사회 일부에서 F-35A 유지비와 관련된 논란이 제기되고 있으나
유지비 논란에 대한 핀란드 국방부의 해명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이웃 국가인 스웨덴이 사브 그리펜E 판매를 적극 추진했다는 점에서
이번 전투기 선택에 대해 아쉬움을 표시할 수 있다는 예측도 전해집니다.
일단 규모의 경제가 되면 결국 ... 유지운용비 및 여러면에서 좋더라고요
라팔이 안티 스텔스 장비를 충실하게 탑재하고 있다고 해도, 그만한 장비는 F35에도 탑재되어 있고, 레이더 파에 대한 스텔스 뿐만 아니라 전파나 적외선 스텔스 분야도 F35가 우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