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존재하는별명입니다님 최저임금이랑은 성격과 방향 자체가 다르죠. 돈에 한도를 정해놓는다고 똑같은 제도가 아니랍니다. 최저임금은 "갑"인 고용인이 "을"인 피고용인에게 최소한의 권리를 보장하게 하는 법이구요 하지만 서점과 소비자는 권력적인 갑을의 형태가 있나요? 없지요. 그렇기에 서점이 자기 물건을 얼마에 팔든 그정도는 시장에 맡길 수 있는겁니다. 도서정가제는 책을 싸게 팔기 싫은 일부 이해관계자들의 근시안적 견해에 의해 탄생한 재앙적인 정책이죠.
@lvdo님 저도 lvdo님 말씀대로 기억합니다. 지금처럼 대형 온라인 판매 시대에는 안맞을 수도 있는 정책이지만 저 시절에는 정가제를 도입하는게 염원이던 시기도 있었어요. 선후관계가 틀렸습니다. 동네 작은 서점들이 없어진게 정가제 때문이 아니라 동네 서점들이 대형 오프체인에 밀리기 시작한게 먼저입니다.
@lvdo님 새로 생긴 그 동네서점들이 책을 팔아 먹고 사나요? 커피나 굿즈를 팔아 먹고 사나요?
lvdo
IP 118.♡.65.44
12-04
2021-12-04 12:43:04
·
@세온님 일단 기본적으로 대형서점은 구매자가 아니고 위탁판매자입니다. 잘나가는 책이 아닌 이상 매입하지 않고 소비자가 주문할 때마다 한건씩 그날그날 배본사를 통해 입고됩니다. 대형서점은 책 공급량을 보장하지 않으며 책임지는 것도 없습니다. 매입으로 한다고 한들 서점은 안팔리면 반품하면 그만이고요. 반품된 책이 엉망으로 손상되어 돌아와도 대형서점은 아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소형서점이라고 해서 출판사 마진을 더 높게 공급하는 계약을 맺지는 않습니다. 동네서점,독립서점 등의 소규모 서점은 소량이기에 완전매입을 하는 경우가 많고요. 소형서점이 부담하는 리스크는 그런 매입방식에 있는 거죠. 출판사와 소형서점이 같이 살아남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방식입니다. 그 경우 출판사가 만든 책이 퀄리티가 보장되어야 서점이 셀렉트를 합니다. 이것은 책의 전반적인 질을 높이게 하는 매우 긍정적인 효과죠. 대략 그런 이유들이 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소형서점은 대형서점과 할인 경쟁으로 맞대응할 수 없습니다. 완전매입한 책들을 할인하면 소형서점의 마진이 줄지만, 대형서점은 유통량을 위시해 할인해도 자기들 마진이 줄지 않는 구조를 활용하니 똑같이 할인한다 가정했을 때 경쟁이 될 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로컬 서점 씨가 말랐던 거죠. 도서정가제로 인해 로컬 서점, 출판사, 책의 문화적 힘과 환경이 형성이 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게으른흙수저
IP 116.♡.162.203
12-04
2021-12-04 15:56:29
·
@꿀비님 도서정가제 목적이 중소 동네서점 보호를 위한 법이라, 지금 상황에서는 손질이 좀 필요하죠.
스빈
IP 112.♡.178.121
12-04
2021-12-04 16:08:37
·
@lvdo님 아하 그래서 도서정가제가 정말~~~~ 좋은 제도라는거죠?
lvdo
IP 118.♡.65.44
12-04
2021-12-04 16:36:35
·
@세온님 매입을 강제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계약을 한 모든 출판사의 책을 사줘야 된다는 건 말이 안되죠. 그리고 정가에 사는 것은 비싸게 사는 게 아닌데요. 시장의 주체를 대형유통사가 아닌 출판사 기준으로 한번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책을 과일채소처럼 시가로 생각하는 건 아니시죠? 책은 제작시점에 정해진 정가가 있습니다. 책이 안 팔리면 출판사는 다음 책을 만들 때 가격을 낮추거나 퀄리티를 올릴 겁니다. 책의 정가를 형성하는 주체는 제작자인 출판사여야 함이 시장경제에도 더 맞는 것 같네요. 물론 할인의 방식도 타당성은 있겠습니다만, 그 주체가 유통사이고 출판사가 할인경쟁에 휘둘려 유통사에게 주도권을 빼앗기는 상황을 바꾸는 것 역시 해결이 어렵습니다. 그게 되면... 책 뿐 아니라 전 산업에 유통혁명이겠죠.
소형서점에 잘 팔리는 책만 들어오게 된다는 말은 틀렸습니다. 중요한 건 문화를 이해하고 자신의 가치관으로 운영되는 서점들은 서점만의 셀렉션 원칙이 있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서점주인이 마음에 들면 소량이나마 입고시키고 나름의 방식으로 대중에게 소개한다는 것이죠. 그런 서점들이 어떻게 생존하며 문화의 (소)거점이 되어나가는지 관찰해보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 잘 팔리는 책만 들이는 서점이라면 학습지,참고서류 등등 위주가 될 것이고 그런 서점의 몰락과정은 이미 한참 전에 지났습니다.
도서정가제가 폐지되면 출판업계는 제 살 깎아먹다가 지금보다 더 빠르게 소멸의 길로 접어들 겁니다. 현재처럼 책 가격을 정가로 구입하는 게 소비자를 등쳐먹는 거라고요? 책을 사랑한다면 정가에 구입하세요. 그게 양질의 책을 만들어내는 출판사들을 지키고 책문화를 지키는 길입니다. 좋은 책은 정가보다 훨씬 큰 가치가 있죠. 지금 형성된 정가가 비싸다고 생각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acidmon2ter
IP 126.♡.75.75
12-04
2021-12-04 17:21:20
·
@꿀비님 동네서점 박살 난 고향땅에 친구 노동력을 착취하여 책방을 운영한 지 몇년 지났습니다. 원래가 적자 대행진중이었는데 코로나 빵 맞아서 순손실 신기록 갱신중입니다. 인터넷 유통에 비해 열악한 도서도매가 + 도서판매량의 절대부족 + 도서재고의 악성화(진열중 구겨짐 등의 손상, 변색) 등등 책방운영에 에로사항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도서정가제에 따른 영향은 도서재고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 정도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저희책방은 백년지나도 안팔릴 것 같은 책이 대부분이거든요.
기쁜맘으로
IP 116.♡.19.176
12-04
2021-12-04 10:37:33
·
책값은 안 내리더라도 예전처럼 쿠폰,마일리지로 할인 하던때로 돌아갔으면 ㅜ
청소하자
IP 121.♡.194.206
12-04
2021-12-04 10:37:55
·
그러게요 저도 좀 가격이 내려가면 모으고 그런 취미가 있었는데 지금은 그냥 포기했습니다...아쉽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lvdo
IP 118.♡.65.44
12-04
2021-12-04 11:02:58
·
* 반대의 말씀 드리며 이전에 썼던 댓글을 고쳐 적겠습니다.
도서정가제는 할인율을 출판사에 전가시키며 출판사 스스로 목을 조르는 할인경쟁에 목매게 만든 대형서점을 제재하기 위함입니다. 대형서점의 횡포를 막지 못해 양질의 책을 낼 의지가 있는 출판사들이 말라죽어갔죠. 내용 없는 박리다매식 싸구려 책이 시장을 지배하고요.
할인을 주도하는 대형서점의 입장이 아닌 출판사의 입장을 생각해줘야 합니다. 책은 문화,지성의 근간이기에, 유럽의 선진국들은 책의 가치를 최우선적으로 보호합니다. 한국 출판시장은 정말 가난한 업계입니다. 중요한 건 양질의 책이 나올 수 있는 환경인가이며, 그게 책을 소비하려는 사람들에게도 핵심적인 가치입니다. 책 한권에 1-2만원이 아깝다고 생각하는 사회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군요.
덧붙여서, 대형서점이 어떤 식으로 출판사끼리 경쟁으로 몰아 말려죽이는지에 대해. 기본적으로 정가의 35%를 대형서점이 먹습니다. 예전에 반값 할인 많았죠? 그렇게 대형서점이 정가의 50% 할인을 하면 출판사는 85%를 대형서점에 넘겨야 하고, 오직 정가의 15%만 출판사가 먹네요. 대형서점은 할인된 마이너스 마진을 아무것도 부담하지 않습니다. 출판사는 인쇄비, 총판비, 저자 인세 빼면 적자입니다.
아무리 할인해도, 대형서점은 판매량이 늘어날수록 더욱 이득을 볼 뿐 타격이 없습니다. 할인하든 말든 고정값 35%를 먹고, 할인을 해서 더욱 많이 팔아재끼면 그만큼 더 먹으니까요. 출판사는 팔수록 적자가 됩니다.
왜 출판사가 그렇게 제 살 깎아먹기 할 필요 있냐고요? 대형서점이 소비자에게 할인으로 어필해 소비자의 대형서점 의존을 극대화시켜 시장을 장악함과 동시에, 출판사에게는 할인에 동참하지 않으면 책이 팔리지 않는 구도를 만들었으니까요. 독과점으로 씨가 말랐던 동네서점은 도서정가제로 인해 책 소매업 운영이 가능한 여건이 만들어졌고, 다시 점차 수많은 동네서점이 생겼습니다. 각각의 색깔있는 로컬 서점은 문화의 토양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lvdo
IP 118.♡.65.44
12-04
2021-12-04 13:11:15
·
@BigInt님 소비자한테 뜯어먹는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네요. 재고처리를 하고 싶다고 과거로 돌아간다면 출판업계는 다함께 떨이처분되어 소멸입니다. 제 값 받고 문화적 가치와 퀄리티로 승부하려는 곳도 할인경쟁에 휘말릴 수밖에 없으니까요. 살아남는 건 퀄리티가 있는 쪽이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전자책을 포함, 책의 문화적 가치를 보호하려는 것이 도서정가제의 근본적 이유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lvdo
IP 118.♡.65.44
12-04
2021-12-04 16:47:09
·
@BigInt님 출판업은 사양산업입니다. 그와 동시에 문화의 근간이기도 하죠. 영화,게임은 현재 자본주의와 맞물려 있는 호황산업이고요. 그래서 책 분야는 지켜내려는 입장에 당위가 있습니다. 할인판매 안 되는 곳이 다른 나라에는 없다? 그걸 따지기 전에, 유럽에서는 출판사와 저자에게 한국과는 비교할 수 없이 활발한 지원육성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이해해야겠죠.
@돼지갈비3님 네. 저도 몇마디만 드리자면, 출판업계의 나쁜 관행 문제와 유통사의 독과점 출혈경쟁유도 문제는 별개로 각각 해결되어야 하는 것이죠. 출판업계 전체를 하나의 인격체로 생각해버리시면 안됩니다. 유통사-출판사 계약관계에서는 힘이 약한 출판사 입장을, 출판사-저자 계약관계에서는 힘이 약한 저자 입장을 먼저 고려해야겠죠. 제대로 된 출판사들도 충분히 많습니다.
'소규모 출판'만을 취급하는 서점은 많지 않고, 시장규모도 굉장히 작습니다. 많은 독립서점들은 주로 문학,철학 쪽을 다루고 있죠. 문제집 등을 위주로 판매하는 서점들은 더이상 갈길이 없는 게 맞습니다. 그러나 종합형 서점(참고서부터 예술서적까지 판매하는)이라면 지방의 지역마다 살아있는 곳들이 있고요. 그런 종합서점들도 각각 특유의 매력이 있기에 살아남은 것이고, 괜찮은 롤모델들입니다. 또는 요즘의 독립서점과는 다르게 혜화의 이음책방 같은 곳처럼 문예,철학,예술,정치사회,과학 등에서 진지한 양질의 책만을 셀렉팅하며 전통적 시대정신을 유지하며 운영되는 서점들도 있습니다.
sunnyan
IP 121.♡.127.190
12-04
2021-12-04 17:18:00
·
@lvdo님 새책을 정가에 산다고 뭐라하진 않는데 몇 년 된 것도 정가에 사라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요. 일반적인 사람들 입장에 옷도 이월상품은 싸고 또 신상품도 잘 안 팔리면 할인해서 파는데 책은 왜 그러면 안 될까 생각하는 거죠. 소설책을 만들었는데 이 책이 잘 안 팔리면 할인해서 파는 게 출판사나 작가 서점에 더 좋은 것 같은데 왜 안 되냐는 겁니다. 그리고 출판사는 작가 인세나 정직하게 주면 좋겠습니다.
펑키혼
IP 124.♡.180.9
12-04
2021-12-04 17:29:03
·
@lvdo님 님의 글이 도정제가 잘못됐다는 명분이기도 합니다. 도정제의 개정이 필요한 부분이 바로 그 부분입니다. 지금의 도정제가 문제인 것이, 서점과 소비자 사이의 영역에서만 가격통제를 한다는 겁니다. 그쪽은 시장입니다. 시장은 시장의 논리로 움직여야 합니다. 서점이 80% 세일을 해서 망하던말던 내버려두고, 정말 정부가 규제를 해야 하는 영역이 출판사와 서점 사이의 공간입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공급율 이슈죠. 아는 사람만 알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공급율문제가 문제지, 지금의 도정제는 방향도 잘못됐고 효과도 없는 바보같은 법입니다.
@펑키혼님 대형서점이 80% 세일을 하면 출판사가 망한다고 적은 겁니다만... 물론 공급률도 커다란 횡포입니다. 도서정가제는 출판사와 소형서점을 지키는 데에 효과가 있습니다. 소비자들 중 도서정가제 시행 전 때를 그리워하는 분들이 많은데, 책은 무조건 대폭 할인구매가 당연한 것으로 여기던 그때의 상황이 정말 맞습니까. 그건 유통업자에 의해 교란되어 시장이 잘못 흘러간 예시입니다. 대형서점이 독과점 슈퍼갑이 된 것은 대형서점이 출판사들끼리 할인경쟁을 하게끔 유도하여 소비자 심리를 왜곡해 구매루트를 장악한 사례이고, 이 역시 대형서점과 출판사의 관계에서 비롯되는 것이죠.
-하나둘-
IP 118.♡.6.75
12-04
2021-12-04 11:13:27
·
저거 버리는거 나눠주고 가져오면 안되나요?;;
우주제일미남
IP 221.♡.128.88
12-04
2021-12-04 11:18:51
·
@-하나둘-님 네 안 됩니다. 저게 시골 농부들이 파, 배추, 무 값이 폭락한다고 해서 시장에 싸게 안 팔고 밭에서 그냥 썩게 놔두는 거랑 비슷한 것입니다. 한번 낮게 책정된 가격을 다시 높이는게 쉽지가 않습니다.
노노재팬충북지사장
IP 106.♡.142.57
12-04
2021-12-04 12:27:57
·
십만원짜리 옷도 철지나면 할인 들어가는데 만원짜리 책은 그게 안된다니 어이가 없죠 ㅋ 그냥 대형서점 배불리기를 위한 정책이예요. 대형서점 외엔 모두가 손해를 보는 쓰레기 정책
고결
IP 123.♡.236.61
12-04
2021-12-04 12:41:49
·
최근에 산 중고 서적이 엄청 깨끗하길래.. 살짝 의심 해봅니다. .
삭제 되었습니다.
Whatsup
IP 223.♡.175.92
12-04
2021-12-04 13:55:55
·
@버찌톰님 자기 발등 찍은 거죠. 저만 해도 정가제 이후 책은 절반만 삽니다.
전에는 부담 없이 샀지만. 이제는 책 사기 전 심사숙고하고 아니면 안 삽니다. 대신 원서는 더 사게 됏네요.
도서 정가제는 크게 두가지가 목표였는데요. 첫째는 할인경쟁 때문에 출판사가 파산지경에 이르는 걸 막는 것 하고요. 둘째는 할인하는 책만 팔리다보니 옛날에 나온 유명한 책이 할인해서 시장을 잠식하면서 다양한 책이 팔리지 못하게 하는 현상을 막는 것이지요. 이러면 어느 출판사가 신간 출시를 하겠어요? 재탕 삼탕만 하는게 훨씬 안정적 수익을 주죠.
둘 다 책 읽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현상이 아닙니다. 법 자체만 보면 전혀 악법이 아니에요.
정가제 이후에 책 진짜 안사긴 했네요. 하다못해 모으던 시리즈조차 안사네요. 돈도 돈인데 이제 공간 압박도 무시 못하게 되니... 그래서 이북이 좋은데 망할놈들이 이북에도 할인 제한 걸어버리니 이북 사기도 애매해졌어요. 이북이나 실물책이나 가격이 비슷한데 이북으로 사자니 뭔가 억울하고, 그렇다고 종이책 사자니 둘 곳 없고...
노노재팬충북지사장
IP 106.♡.142.57
12-04
2021-12-04 17:30:06
·
@Vegabonds님 동감합니다.. 아무럼 추가비용없이 그냥 데이터 복사만 하면 되는데 왜 비싸게 파는건지...ㅡㅡ
펑키혼
IP 124.♡.180.9
12-04
2021-12-04 17:20:53
·
출판계가 살고 동네서점이 사는 길은 단 하나 밖에 없습니다. 더 많은 책들이 팔려야 하는 것입니다. 책 살 생각이 없는 사람을 책을 사게 만들고, 한 권 살 사람을 두 권, 세 권 사게 해야하는 것입니다. 현재의 도서정가제는, 얼마 되지도 않으며, 그나마 점점 줄어만 가는 소수의 도서구입자들에게만 부담을 지우는 시스템입니다.
우주제일미남
IP 221.♡.128.88
12-04
2021-12-04 17:45:15
·
@펑키혼님 그게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사람들은 책을 더이상 많이 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저기 위에 누가 언급했듯이 음반시장처럼 cd 테이프 레코드판을 사기보단 스트리밍을 구독해서 듣거나 유튭에서 듣지 아주 매니아층 빼고는 사지 않은 것과 같습니다. 저는 최신 곡은 거의 안 듣고 예전의 노래만 최근에 듣네요. 유독 우리만 책을 안 사는지 다른 해외도 비교해 봐야 겠지만 저는 사람들이 예전같이 그렇게 책으로 학습을 하거나 책을 통해서 지식 습득이 아닌 온라인 강좌를 통해서 학습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집에 책이 1800권 가량이고 일년에 40권 가량 구매하는 편인데 온라인에 보면 불법으로 스캔된 도서가 많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it 도서 같은 경우는 사람들이 책을 왜 사냐고 합니다. 최신 기술은 국내책 또는 번역서로 나오면 벌써 오래 되었다고 영문 튜토리얼 보는 걸 추천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책을 싸게 하면 많이 살 것이다? 그거 누가 보증하는데요? 보증은 못해도 작년인가 연말에 온라인에서 쿠폰이랑 카드사 할인해서 30~40% 할인되니까 평소 안 사던 책들이 많이 사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항상 싸게 해 놓으면 책을 살 것인가? 물론 책이 싼지 비싼지는 주관적이긴 하지만 저 같은 경우도 중고책(거의 새책)으로 나오면 주로 사고 신간은 막바로 사는 경우는 없고 거의 도서관에 책 신청하고 좋으면 자주 검색해서 중고로 구매합니다. 소장 욕심이 있어서 좋은 책이 절판되어서 못 구하는 것 보다는 그래도 사자라는 주의라서요. 그리고 요즘 집값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책같이 부피가 큰 것들은 폐기처분 0순위가 아닐까 합니다. 저는 오래된 안 보는 책도 손때 묻어서 정들어서 그런지 함부로 버리지 못해 현재 집이 아주 비좁은 상황이긴 하네요.
펑키혼
IP 124.♡.180.9
12-04
2021-12-04 19:21:22
·
@우주제일미남님 물론 시대의 발전이 절대 종이책에 유리하지 않단 현실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나마 종이책의 사장을 늦출수 있는 방법이 '마케팅'이란 겁니다. 책에 관심이 많으시다니 아실 것 같은데 얼마전 알라딘에서 펀딩했던 도스토옙스키 200주년 기념판이 비교적 흥행성적이 좋았습니다. 물론 기념판이란 특수가 있었지만 세상 흔한 책이 도스토옙스키 책인데 왜 그렇게 잘 팔렸을까요. 저는 저를 포함해서 도스토옙스키책을 이미 읽었거나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샀을거라 봅니다만, 예쁘게 만들고 홍보를 잘했기 때문에 잘 팔린겁니다. '사고 싶게' 민들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1년 뒤에 이책을 3~40% 세일해서 판다면 또 그만큼 많이 팔릴겁니다. 그렇게 한권이라도 더 팔아야 출판사와 서점에 이익이 되는겁니다.
acidmon2ter
IP 126.♡.75.75
12-04
2021-12-04 17:27:38
·
다양한 책값의 다양한 책이 팔려야 합니다. 활자만으로 이루어진 책은 똥종이로 저렴하게 만들어도 될 거 같은데 불행히도 그런책은 비용은 적잖이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우울합니다. 대한민국 출판시장의 파이 자체가 적은게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한글아 사랑한다.
좋은 책 할인 많이 깔면 수집욕으로 사던 시절도 있었는데...
새책 가격의 문재가 아닙니다.
오랫동안 팔리지 않거나 재고정리 시 등에 할인해서 책을 팔수 있어야 하는데 한국에서는 책을 일정 퍼센트 이상 할인하는것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할인금액대신 상품권 증정이나, 스팸, 햇반, 라면 껴주기 같은..;;;;
지금도 책이 주는 가치에 비해서는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타 국가 대비해서도 그렇고 말이죠.
아.. 책을 한 달에 수십권 사는 분들은 타격이 좀 있을 수도 있겠네요.
공감합니다.
더 비싸져야 된다고 주장하는 건 아니지만, 그다지 비싸다고 느껴지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독서율은 그리 높지 않아 사는 사람만 사는 시장이라 가격이 그런가 싶기도 하구요.(저도 1년에 30~50권은 사서 봅니다)
왜 굳이 그걸 국가가 강제하는가가 핵심이죠.
단통법이랑 똑같아요, 아니 어떻게 보면 더 나쁘다고 봅니다. 핸드폰값은 그때그때 시기에 맞춰서 변하기라도 하지...
글쎄요, 작가들과 중소 서점 보호책으로 내놓은거 아닌가요? 실제로 동네 서점이나 작가들은 도서 정가제 찬성입장이고요.
국가가 강제하는 것이 핵심이라면 최저임금제도 국가가 강제하는데 왜 반발 안하시나요?
최저임금이랑은 성격과 방향 자체가 다르죠.
돈에 한도를 정해놓는다고 똑같은 제도가 아니랍니다.
최저임금은 "갑"인 고용인이 "을"인 피고용인에게 최소한의 권리를 보장하게 하는 법이구요
하지만 서점과 소비자는 권력적인 갑을의 형태가 있나요? 없지요. 그렇기에 서점이 자기 물건을 얼마에 팔든 그정도는 시장에 맡길 수 있는겁니다.
도서정가제는 책을 싸게 팔기 싫은 일부 이해관계자들의 근시안적 견해에 의해 탄생한 재앙적인 정책이죠.
작가와 중소서점, 중소규모 출판사에 대한 보호를 위한 것이 정가제이고
국민 경제 소득에 대한 보호를 위한 것이 최저임금제이겠죠.
님이 말하는 갑을 프레임에 맞춘다면
대규모 서점이나 주요 온라인 서점들이 자본을 가지고 박리다매 하면서 발생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생긴 것이니 이들이 갑이라고 할 수 있겠죠.
뭐 작가나 중소규모 출판업체, 서점의 보호보다 소비자의 권익이 우선이라면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도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닙니다.
소비자의 선택권이 강제로 삭제됐거든요!
소형서점이라고 해서 출판사 마진을 더 높게 공급하는 계약을 맺지는 않습니다. 동네서점,독립서점 등의 소규모 서점은 소량이기에 완전매입을 하는 경우가 많고요. 소형서점이 부담하는 리스크는 그런 매입방식에 있는 거죠. 출판사와 소형서점이 같이 살아남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방식입니다. 그 경우 출판사가 만든 책이 퀄리티가 보장되어야 서점이 셀렉트를 합니다. 이것은 책의 전반적인 질을 높이게 하는 매우 긍정적인 효과죠. 대략 그런 이유들이 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소형서점은 대형서점과 할인 경쟁으로 맞대응할 수 없습니다. 완전매입한 책들을 할인하면 소형서점의 마진이 줄지만, 대형서점은 유통량을 위시해 할인해도 자기들 마진이 줄지 않는 구조를 활용하니 똑같이 할인한다 가정했을 때 경쟁이 될 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로컬 서점 씨가 말랐던 거죠. 도서정가제로 인해 로컬 서점, 출판사, 책의 문화적 힘과 환경이 형성이 됩니다.
소형서점에 잘 팔리는 책만 들어오게 된다는 말은 틀렸습니다. 중요한 건 문화를 이해하고 자신의 가치관으로 운영되는 서점들은 서점만의 셀렉션 원칙이 있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서점주인이 마음에 들면 소량이나마 입고시키고 나름의 방식으로 대중에게 소개한다는 것이죠. 그런 서점들이 어떻게 생존하며 문화의 (소)거점이 되어나가는지 관찰해보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 잘 팔리는 책만 들이는 서점이라면 학습지,참고서류 등등 위주가 될 것이고 그런 서점의 몰락과정은 이미 한참 전에 지났습니다.
도서정가제가 폐지되면 출판업계는 제 살 깎아먹다가 지금보다 더 빠르게 소멸의 길로 접어들 겁니다. 현재처럼 책 가격을 정가로 구입하는 게 소비자를 등쳐먹는 거라고요? 책을 사랑한다면 정가에 구입하세요. 그게 양질의 책을 만들어내는 출판사들을 지키고 책문화를 지키는 길입니다. 좋은 책은 정가보다 훨씬 큰 가치가 있죠. 지금 형성된 정가가 비싸다고 생각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도서정가제에 따른 영향은 도서재고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 정도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저희책방은 백년지나도 안팔릴 것 같은 책이 대부분이거든요.
그런 취미가 있었는데 지금은 그냥 포기했습니다...아쉽네요
도서정가제는 할인율을 출판사에 전가시키며 출판사 스스로 목을 조르는 할인경쟁에 목매게 만든 대형서점을 제재하기 위함입니다. 대형서점의 횡포를 막지 못해 양질의 책을 낼 의지가 있는 출판사들이 말라죽어갔죠. 내용 없는 박리다매식 싸구려 책이 시장을 지배하고요.
할인을 주도하는 대형서점의 입장이 아닌 출판사의 입장을 생각해줘야 합니다. 책은 문화,지성의 근간이기에, 유럽의 선진국들은 책의 가치를 최우선적으로 보호합니다. 한국 출판시장은 정말 가난한 업계입니다. 중요한 건 양질의 책이 나올 수 있는 환경인가이며, 그게 책을 소비하려는 사람들에게도 핵심적인 가치입니다. 책 한권에 1-2만원이 아깝다고 생각하는 사회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군요.
덧붙여서, 대형서점이 어떤 식으로 출판사끼리 경쟁으로 몰아 말려죽이는지에 대해. 기본적으로 정가의 35%를 대형서점이 먹습니다. 예전에 반값 할인 많았죠? 그렇게 대형서점이 정가의 50% 할인을 하면 출판사는 85%를 대형서점에 넘겨야 하고, 오직 정가의 15%만 출판사가 먹네요. 대형서점은 할인된 마이너스 마진을 아무것도 부담하지 않습니다. 출판사는 인쇄비, 총판비, 저자 인세 빼면 적자입니다.
아무리 할인해도, 대형서점은 판매량이 늘어날수록 더욱 이득을 볼 뿐 타격이 없습니다. 할인하든 말든 고정값 35%를 먹고, 할인을 해서 더욱 많이 팔아재끼면 그만큼 더 먹으니까요. 출판사는 팔수록 적자가 됩니다.
왜 출판사가 그렇게 제 살 깎아먹기 할 필요 있냐고요? 대형서점이 소비자에게 할인으로 어필해 소비자의 대형서점 의존을 극대화시켜 시장을 장악함과 동시에, 출판사에게는 할인에 동참하지 않으면 책이 팔리지 않는 구도를 만들었으니까요. 독과점으로 씨가 말랐던 동네서점은 도서정가제로 인해 책 소매업 운영이 가능한 여건이 만들어졌고, 다시 점차 수많은 동네서점이 생겼습니다. 각각의 색깔있는 로컬 서점은 문화의 토양입니다.
'소규모 출판'만을 취급하는 서점은 많지 않고, 시장규모도 굉장히 작습니다. 많은 독립서점들은 주로 문학,철학 쪽을 다루고 있죠. 문제집 등을 위주로 판매하는 서점들은 더이상 갈길이 없는 게 맞습니다. 그러나 종합형 서점(참고서부터 예술서적까지 판매하는)이라면 지방의 지역마다 살아있는 곳들이 있고요. 그런 종합서점들도 각각 특유의 매력이 있기에 살아남은 것이고, 괜찮은 롤모델들입니다. 또는 요즘의 독립서점과는 다르게 혜화의 이음책방 같은 곳처럼 문예,철학,예술,정치사회,과학 등에서 진지한 양질의 책만을 셀렉팅하며 전통적 시대정신을 유지하며 운영되는 서점들도 있습니다.
소설책을 만들었는데 이 책이 잘 안 팔리면 할인해서 파는 게 출판사나 작가 서점에 더 좋은 것 같은데 왜 안 되냐는 겁니다. 그리고 출판사는 작가 인세나 정직하게 주면 좋겠습니다.
전에는 부담 없이 샀지만. 이제는 책 사기 전 심사숙고하고 아니면 안 삽니다. 대신 원서는 더 사게 됏네요.
첫째는 할인경쟁 때문에 출판사가 파산지경에 이르는 걸 막는 것 하고요.
둘째는 할인하는 책만 팔리다보니 옛날에 나온 유명한 책이 할인해서 시장을 잠식하면서
다양한 책이 팔리지 못하게 하는 현상을 막는 것이지요.
이러면 어느 출판사가 신간 출시를 하겠어요?
재탕 삼탕만 하는게 훨씬 안정적 수익을 주죠.
둘 다 책 읽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현상이 아닙니다.
법 자체만 보면 전혀 악법이 아니에요.
출판사는 여전히 고사위기인데 이건 사람들이 책을 안 읽어서 그렇죠.
그리고 전자책 관련해서도.. 지금보다는 가격이 좀 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ㄷㄷ 현물과 동일한 가격의 전자책은 ㄷㄷ
그래서 법 시행이후에도 그렇다할 효과가 없는거고요
일단 책소비 절대량 자체가 적고
그 안에서도 수험서, 문제집 같은게 대부분이죠
일반 도서는 아마 소위 자기계발서 정도만 좀 나가는 편이고요
그래도 사람들이 책을 살 수 있었던건 할인 판매로 싼 가격에 쉽게 책을 구입할 수 있었죠
근데 법시행 이후에는 원체 책소비량 적었는데
일반도서 구입은 더 줄었다고 한 기사를 기억합니다
사람들은 이전에도 책을 잘 안샀지만 그래도 '책 한 번 읽어 볼까?' 하고 시도를 해볼 수 있었는데
이제는 그 마저도 '책 한 번 읽어보려하는데 더럽게 비싸네. 이 돈이면 영화나 vod, 밥이나 한 끼 사먹는게 남겠다' 가 되어버렸죠
수험서나 문제집은 어쨌든 안살수 없으니 책 판매량이나 수익은 변함없을지 모르지만 일반도서는 거의 죽어버렸죠
차라리 소위 판타지, 무협 소설이나 장르소설만 이슈되면 반짝 팔리고요. 이마저도 이제는 온라인이 주류가 되어버렸죠
사람들의 도서 소비행태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소비자, 생산자, 유통자의 구조에서 오로지 생산자, 유통자의 입장만 고려한 법제도의 결말이죠.
그리고 도서정가제랑 별개로 사람들이 출판사를 싫어하는데 이유가 있죠. 최근에도 판매부수를 작가한테 실제 판매량보다 적게 알려주고 인세도 적게 주다 걸렸었죠.
이러한 문제가 한두건이 아니고 그게 쌓여서 지금의 여론을 만들어냈죠
타다 관련 택시들 입장도 마찬가지고요. (물론 타다 자체는 현행법상 불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출판사들 책 유통업자들, 책 판매자들, 작가들 정말로 책 팔아서 돈 벌고 싶으면 책을 사주는 '구매자' 의 입장에서 한 번 생각해보세요.
과연 이 서적이 소비자가 읽었을 때 3만원 5만원의 가치를 지니는가?
3만원 5만원으로 사람들이 책 말고 다른 곳에서 더 큰 만족감을 느끼는가?
이런 고민 없으면 책통법이던 뭐던 아무짝에 소용없죠
정가제 전에는 책을 잘 안읽어도... 사고 안읽더라도
평 좋은 책이 할인한다고 하면 한두권은 사보기도 했는데요...
그 중에 실제로 잘 읽는것은
한 5~6권 사면 한권??..
그런데 정가제 이후로는 사질 않습니다...
하다못해 모으던 시리즈조차 안사네요.
돈도 돈인데 이제 공간 압박도 무시 못하게 되니... 그래서 이북이 좋은데 망할놈들이 이북에도 할인 제한 걸어버리니
이북 사기도 애매해졌어요. 이북이나 실물책이나 가격이 비슷한데 이북으로 사자니 뭔가 억울하고, 그렇다고 종이책
사자니 둘 곳 없고...
더 많은 책들이 팔려야 하는 것입니다. 책 살 생각이 없는 사람을 책을 사게 만들고, 한 권 살 사람을 두 권, 세 권 사게 해야하는 것입니다. 현재의 도서정가제는, 얼마 되지도 않으며, 그나마 점점 줄어만 가는 소수의 도서구입자들에게만 부담을 지우는 시스템입니다.
저기 위에 누가 언급했듯이 음반시장처럼 cd 테이프 레코드판을 사기보단 스트리밍을 구독해서 듣거나 유튭에서 듣지 아주 매니아층 빼고는 사지 않은 것과 같습니다. 저는 최신 곡은 거의 안 듣고 예전의 노래만 최근에 듣네요. 유독 우리만 책을 안 사는지 다른 해외도 비교해 봐야 겠지만 저는 사람들이 예전같이 그렇게 책으로 학습을 하거나 책을 통해서 지식 습득이 아닌 온라인 강좌를 통해서 학습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집에 책이 1800권 가량이고 일년에 40권 가량 구매하는 편인데 온라인에 보면 불법으로 스캔된 도서가 많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it 도서 같은 경우는 사람들이 책을 왜 사냐고 합니다. 최신 기술은 국내책 또는 번역서로 나오면 벌써 오래 되었다고 영문 튜토리얼 보는 걸 추천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책을 싸게 하면 많이 살 것이다? 그거 누가 보증하는데요? 보증은 못해도 작년인가 연말에 온라인에서 쿠폰이랑 카드사 할인해서 30~40% 할인되니까 평소 안 사던 책들이 많이 사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항상 싸게 해 놓으면 책을 살 것인가? 물론 책이 싼지 비싼지는 주관적이긴 하지만 저 같은 경우도 중고책(거의 새책)으로 나오면 주로 사고 신간은 막바로 사는 경우는 없고 거의 도서관에 책 신청하고 좋으면 자주 검색해서 중고로 구매합니다. 소장 욕심이 있어서 좋은 책이 절판되어서 못 구하는 것 보다는 그래도 사자라는 주의라서요. 그리고 요즘 집값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책같이 부피가 큰 것들은 폐기처분 0순위가 아닐까 합니다. 저는 오래된 안 보는 책도 손때 묻어서 정들어서 그런지 함부로 버리지 못해 현재 집이 아주 비좁은 상황이긴 하네요.
책 가격을 시장에 맡기면 좋은 책이 나올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수요가 없어서요.
핸드폰 100만원, 가방 50만원, 노트북 100만원, 비싸다 비싸다 하면서 할인받아 사는데요(정가에서 할인 받으면 싼거) 음… 책은 비교해서 말할 대상이 생각 안나네요.
험블번들같은데서 묶어사서 번들아니었으면 안했을게임 하기도 하구요
오래된책은 할인%를 높일수 있게 했으면 합니다
2만원짜리 55%할인쳐서 9천원에 사는거랑, 정가 만원으로 내리고 10%까서 9천원에 사는거랑 내는돈은 같은데 느낌은 다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