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여성의 혼외자는 인류의 역사속에서 계속 문제가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남성의 혼외자야 당연히 여성이 자기자식이 아님을 인지할 수 있지만 여성이 낳은 혼외자는 남성 입장에서 내자식인지 남의 자식인지 구별할 도리가 없기때문에 어느사회에서도 이런 문제를 막기 위해 갖은 수단을 동원하려 했습니다. 처녀성에 대한 집착이라거나 환관은 거세를 한다거나..
향간에 떠도는 소문대로 남편이 얘가 "내 애가 아닌거 같은데?" 하고 유전자 검사의뢰해서 아닌거 밝혔으면
그분은 남의 자식을 남편한테 자기 자식이라고 인지 시키고 키우게 만든 건데 이건 완전 기만이죠.
후보를 사퇴했으니 더이상 검증할 필요야 없지만 윤리적으로 큰 문제되는 일인데 이걸 사생활이라고 관여하지 말자뇨.
불륜후에 다시 잘살고 있는거랑, 불륜해서 이혼한거랑
불륜으로 생긴 아이 출생 밝히지 않는거 3개 다 묶어서 넘어가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
P.S
여기 보면 맨날 쥴리니 뭐니 하면서 유흥업소 출신 이 영부인이 되면 안된다로 밭간다는데
이거야 말로 개개인의 사생활이죠.
이야기를 할거면 도이치 주가조작 뭐 이런걸로 하면 좋은데
유흥업소에서 일을 했느니 마느니 하는 원초적인 이야기가 넘쳐 흐르는 곳에서
개개인의 사생활은 간섭하면 안된다요? 흠 재미있군요.
정치글 덜 보고 클리앙 하기 글 쓰셨으면서
본인은 정작 정치글 더 쓰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