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장관님을 생각해봅시다
기레기들이 짜장면시키는 배달부까지 몰려가서 취재를 하는데
우리가 과연 거기서 지켜줄 능력이 있을까도 생각해 봅시다
지켜줄 의지는 충분했습니다 시위도 하고 촛불도 들고요
근데 기레기들이 사생활 전부 까발겨서 채찍 난도질하는거
우리가 지켜드릴수 있었습니까?
기레기들 펜대를 무슨수로 막습니까? 기자집에 찾아가서 컴퓨터라도 부수나요
지켜줘야 된다는 분들은 대체 어떻게 지켜주겠다는 말인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
기레기들이 다 난도질해놓고 우리가 하지말라 하지말라 외치면 그게 지키는 건가요
애초에 기레기들 꽂히면 우리가 지킬 방법은 없습니다 이번 조동연 교수님은 그 기레기들이 자극적으로 쓸만한 좋은 소재를 갖고 계셨구요
오히려 이게 최선입니다 오히려 일찍 물러나면서 더는 깊은 사생활을 까발리지 않게 된 겁니다
아마 며칠만 더 버텼어도 옛날 10년전 내연남 정체랑 자식 얼굴 어디학교 다니고 부모님까지 전부 다 드러났을 겁니다 그만큼 언론은 인정사정 없는 잔인한 놈들입니다 특히 대선 앞에서는요 기레기들 수천개씩 기사쓰는걸 무슨수로 막냐고요 지금까지 막으셨습니까? 오늘도 수백개가 나왔는데...
못지켰다고 상실감 느끼시는 분들 이해합니다 매정하다고 생각하는것도 이해하구요
하지만 이게 오히려 교수님 본인과 가족을 보호하는 최선의 결과가 되었을거라 믿네요
조장관님이 일찍 포기하고 물러났으면 검찰은 그대로였을거고 대신 조장관님도 이정도로 고초를 겪진 않으셨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