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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엔 어머니가 심장마비 겪으시더니만 몇 개월 후 77년생 사촌형님이 겪으셨습니다
형님도 어머니처럼 건강진단 땐 건강하다고 판정 받으셨습니다. 어머니처럼 심장 CT 찍지는 않고 무료국가검진 받으셨는데 혈당, 혈압등 고지혈증 전혀 없고 술담배도 안하십니다
그런데 3개월 지나서 회사에서 갑자기 쓰러지셨는데 다행히 건너편이 대학병원이라 구급차에서 심폐소생술 받으면서 응급실에 들어가 막힌 혈관 4곳에 스텐트 박고 사셨다고 합니다
그 전에 전조 증세는 없었다고 하시더군요
신기한건 코로나 1차 백신 접종 하루 전에 발생했다는 점입니다
백신 맞고 다음 날 그랬으면 백신탓이라 생각할텐데 말이죠
퇴원 후 휴직계 내시고 2차까지 접종 후 관리 중이신데 40대부터 돌연사 많다는게 확 체감되고, 외가 친가 다 올해 심장에 문제 생긴 전 건강관리 더 신경 써야겠습니다
동갑 제 지인도 담배 피는데 급 스마트밴드에서 심장 경고 오고 식음땀 쏟아져서 병원 갔더니 혈관 막혀있다고 해서 약 처방 받고 금연과 등산하며 관리중인데 운 좋왔다고 의사가 그랬더고 하더군요
사촌형 주치의도 제 어머니 주치의처럼 정확한 원인 모르고 술담배 안하니 가족력 음식 과로 스트레스가 원인일거라 추측한다더군요
보통은 그냥 소화가 안되네 하면서 넘기는데 가족력 있으면 유심히 봐야겠네요
체끼 있으면 무조건 병원에 가야 겠습니다
지인도 소화가 안되는 것 같다고 말씀하셨는데
그게 소화가 안되는 게 아니고 심장쪽에 문제가 있으면 통증이 그렇게 느껴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분도 그렇게 소화안되는 줄 아셔서 병원에 안갔는데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제 후배 아버지도 체한 느낌 있다고 하니까 주위에서 병원 가라고 해서 갔더니 응급으로 스탠트 박고 무사히 퇴원하셨는데 안타깝네요..
결국 같은 심장 CT입니다.
심장 및 주변혈관이 더 잘보이게 설정만 바꾼겁니다.
그럼, 대체 뭘 먹고 살아야 하죠?? 먹는 게 그것밖에 없는 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