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력 아버지 학력 대물림 확률 90%.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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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5 16: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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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을 쓴 채 세상을 비웃는 자
자신의 진실을 감추고 세상에 거짓된 자신의 모습을 비추는 자
세상에서 가장 거짓이 많고 비밀이 많은 자이지만
세상에서 가장 솔직한 자이기도 한 존재
세상이 자신을 비웃는다면 자신 또한 세상을 비웃는다.
익살꾼, 어릿광대 그것이 그의 호칭이지만
그는 단지 거울일 뿐이다.
- 빌헬름 폰 라이샌더에 대한 어떤 이의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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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이 아니라는 쪽이 근거를 대야하는 형편이랄까 그런게 좀 있습니다.
대부분의 국가들은 계층한단계이동에 3~4세대를 요구합니다. 즉 이미 다 연구되어있는것들이고 한국이 압축성장하면서 그걸 뒤따르려하는것일뿐이에요.
유전이 대부분인데 불완성된 사회구조덕분에 위로 치고올수있었던거죠
이게 이제 고착화되면 아비투스가 분리되면서 올라오는것도 어려워지고 요행으로 윗동네와도 배척받게되는겁니다.
stx의 강덕수가 그리돈뿌리고다녀도 재벌들에 못녹아들어간거랑 같은거죠
각각 다른 계층의 가정으로 입양된 쌍둥이 연구에 따르면, 환경이 달라도 유전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 새로운 문화는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잘하는 유전자가 무엇인가를 알 수가 없을테니까요.
예를 들어 미래에 지금과 같은 VR 기기가 아주 범용적으로 쓰이게 된다면, 3D 멀미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도태될거고 이 유전자는 기존에 유용하다고 생각했던 것들과 별로 관계가 없겠죠.
만약 순혈주의를 따지게 된다면 지금은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유전자가 알게 모르게 사라질 수 있으니 미래에 유리하지 않게됩니다.
우와~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공감 권한이 아직 없는게 아쉬울 뿐입니다 ㅠㅠ
지금까지 우리나라 사회는 암기능력에 큰 혜택을 주는 환경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AI나 검색이 더 활성화된다면 다 도대될 유전자들입니다.
이글에서도 의견이 분분한게
앉아서 책 볼 수 있을 만큼 경제적으로 여유로와야 된다는 설과
앉아서 책 볼 수 있을 만큼 유전적으로 배움의 형질을 갖춰야 한다는 설이 나오네요
근데.. 부모도 억지로 책보고 있으면 애들도 눈치 챕니다. 안 읽히는거 억지로 읽지말고 부모도 재미있게 볼수 있는 책을 찾아야죠
실패해도 뒤에 버틸수 있는거랑 없는거랑 차이가 큽니다.
세종대왕의 후손을 찾아서 대통령을 시키면 되려나요...
유전의 영향을 배제하자는게 아니라, (설사 유전이 전부라고 하더라도)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는거죠.
유전 환경 둘 다 요인인데
시대별 변화는 환경요인에 따른 거예요
사회적 원인, 경제적 원인 당연히 중요하고 큰 부분 차지하는거 전적으로 동의하면서도 동시에 심정적으로 불편하다고 유전적 요인을 외면할 순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거기다 학습분위기까지....
이걸 유전때문이라고 봐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전 환경(특히 집안의)의 영향이 훨씬 더 크다고 봅니다
십수년간 문제푸는 연습만 하는 애들을
평범한 집안 애들이 수능으로 어떻게 이겨요;;;
대학가는 순간부터 미래소득이 확실히 결정되는데...
단순히 지능이나 경제적인 지원을 떠나서 보고 배우는 것, 여가 시간을 통해 같이 하는 시간이 있는 것.
돈과 여유가 없으면 효율이 안 나옵니다.
근데 장사로 큰 돈을 번 자제를 과외해본 결과 공부머리가 없으면 아무리 해도 넘을수 없는 벽이 있습니다 대신 장사머리는 있을것 같아 부모님꺼 물려받는게 가장 좋을것 같다고 얘기하고 마무리했던 적도 있네요
굶고 살진 않았지만, 환경도 뭐 좋은 편은 아니고요;
돌아보니 집안 좋은 주변 친구와의 차이점이 점점 크게 느껴지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