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그게 안될거 같은데 막상 닥치면 다 되요~ㅎㅎ 둘째 생각이 있으신 분이라면 두려워 마시고 궈궈!!!! 강추 드립니다~!! 조금 더 커서 둘이 노는 모습 보면 또다른 행복감을 느끼실거예요~^^ 서로 챙기는 모습보면 대견하고 든든하구요.. 싸울땐...엄.... 그래도 좋은점이 압도합니다ㅋㅋㅋ
노말피플
IP 119.♡.253.54
11-24
2021-11-24 10:33:45
·
@님 뭐 저도 가끔 부모님께 부탁하긴 하지만,, 긴급할때는 나라에서 좀 어떻게... 이렇게 생각이 되어야지.. 부모님은 아닌것입니다. ㅎㅎㅎㅎ
결국 육아의 복지가 보장되는 나라가 되어야 하는거겠지요. ^^ 육아 화이팅요~~~ ^^
완전무장
IP 211.♡.98.201
11-24
2021-11-24 10:55:37
·
@닭백숙님 저도 막막했는데, 어린이집~유치원에서 저녁7시까지 그리고 돌보미를 고용하여 일주일에 2번정도 지원을 받다보니 지금은 초등생이 되어 딸 둘이 잘 지낸답니다.
bigegg
IP 223.♡.51.65
11-24
2021-11-24 12:28:04
·
@님 저도 첫째가 가끔 혼자있는 모습을 보고 우리가 없으면 이녀석이 평생을 혼자 살아가겠지 하는 생각에 지지고복더라도 형제는 있어야지하고 결심했습니다.
꿈을꾸는아이
IP 39.♡.46.8
11-24
2021-11-24 12:41:15
·
@닭백숙님 혹시 두배로 힘든가요? 둘째 너무 갖고 싶은데 조금은 걱정도 됩니다. 당연히 더 힘들겠지만 두배나 힘들지..
IP 220.♡.31.131
11-24
2021-11-24 13:05:18
·
@닭백숙님 두배 행복하고 네배 힘들어요 ㅋ
삭제 되었습니다.
풋콜패리티
IP 122.♡.230.26
11-24
2021-11-24 15:39:50
·
@꿈을꾸는아이님 딸 둘 키웁니다. 어느덧 사춘기네요. 지나고보니 힘들었던 기억이 잘 나지는 않습니다만, 2배까지 힘들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그냥 힘든 시기가 연장되는 느낌 정도...
그런데 큰 애가 4살인가 5살 정도에 동생이랑 같이 놀고, 동생을 돌봐주는 순간 갑자기 편해집니다. 계속 엄마 아빠가 같이 놀아줘야 되다가, 지들끼리 쿵짝쿵짝 놀기 시작하면서부터 여유가 많이 생기더라구요.
다행히 사이 좋게 잘 키워서, 요새는 애들 두고 와이프랑 2박3일씩 캠핑 다니곤 합니다. 아마 혼자였으면 불안해서 못 그러겠지만 둘이 있으니 괜찮더라구요. 지들도 좋아하구요. ㅎㅎ
둘을 키울 때 사실 힘든 점은 육체적 피로보다는 정신적 피로가... ㅋㅋ 늘 세심하게 아이들의 감정을 살펴봐야합니다. 부모는 둘 다 사랑하고, 공평하게 키운다 생각하지만 아이들은 그렇게 생각 안 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아이들에 대한 사랑 표현을 혼자일때보다 두배 이상으로 해줘야하는 것 같아요. (특히 여자 애들이라 잘 삐지기도 하고 질투심도 있어서... ㅎㅎ)
또 하나 신경 써야될 건, 늘 모든 가족이 함께하는 게 좋다 생각하겠지만 아이들 각각하고 따로 보내는 시간을 수시로 가져가야 한다는 거죠. 한명씩 케어하면서 따로 시간을 보내곤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예를들어 엄마는 큰 애 데리고 어디가면 아빠는 작은 애 데리고 다른데 가고... 바꿔서도 해보고... 이런 기억들이 아이들 머리에 더 오래 박혀있더라구요. 아이들이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도 더 받는 것 같구요.
말하고보니 2배 이상 더 힘든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부모입장에서 가장 뿌듯할 때가 서로 믿고 의지하는 모습을 엿볼 때더군요. 언젠가 엄마 아빠가 없어도 서로 힘이 되겠구나 생각하면, 그래도 둘을 낳아 키운 건 참 잘한 것 같아요.
운이 좋은 건지 아니면 저희 부부가 잘한건지 모르겠습니다만, 딸래미 둘이 서로 잘 지내는 모습 볼 때면 가장 행복하답니다.
꿈을꾸는아이
IP 39.♡.46.8
11-24
2021-11-24 16:04:34
·
@풋콜패리티님 감정적으로 2배 이상 힘들다는 게 현실적으로 와 닿네요. 거기다 딸이 둘이라니!
둘이 놀고 지내는 모습 보면 정말 예쁠 것 같습니다. 저도 기대가 되고 기대해봅니다. 길고 정성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꿈을꾸는아이
IP 39.♡.46.8
11-24
2021-11-24 16:06:48
·
@님 말은 그렇게 하셔도 2배 힘들도 4배 행복하다고 생각하며, 저도 그 길을 따라가보겠습니다
풍성해
IP 125.♡.90.48
11-24
2021-11-24 08:06:33
·
강아지 인형에게 교육하고 있는 장면인가요? ㅋㅋㅋ
IP 104.♡.100.46
11-24
2021-11-24 08:07:51
·
@풍성해님 강아지 산책중입니다 ㅋㅋㅋㅋㅋ 멍멍하면서 앞으로 가는 강아지
풍성해
IP 125.♡.90.48
11-24
2021-11-24 08:10:36
·
@님 아 ㅋㅋ 위치와 따님 표정보고 강아지 혼내는 중인줄 알았어요 ㅋㅋㅋㅋ
매쑤
IP 180.♡.45.83
11-24
2021-11-24 08:09:08
·
저 강아지. 저희집에도 있어요 털도 뽑히고, 가죽도 좀 벗겨지고, 입도 좀 돌아가고.. 이상한 소리로 짖지만 분명 같은 강아지 입니다!
@매쑤님 저희집에도 있어요 크림인가 하는 앤데 멍멍거리며 앞으로 가는거 외에도 쓰다듬으면 혀도 내밀어서 의외로 동작이 많더군요
mericrius
IP 121.♡.71.128
11-24
2021-11-24 08:14:59
·
아들과 딸은 확실히 다른 측면이 있는거 같습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딸들이 확실히 다른 사람의 마음에 신경을 쓴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ㅎㅎ
IP 104.♡.84.66
11-24
2021-11-24 08:19:22
·
@mericrius님 저랑 딸을 비교하자면.. 확실히 딸이 “유대감”을 더 강하게 생각하는거 같아요
찐97
IP 223.♡.42.135
11-25
2021-11-25 07:27:59
·
@mericrius님 음... 둘 다 키워본 저로서는 개인 차라고 봅니다. 저희 집은 큰 애가 딸, 둘째가 아들인데 아들이 훨~씬 사람의 마음에 신경을 쓰더라고요...
타오름달열여드레
IP 106.♡.194.238
11-24
2021-11-24 08:16:15
·
우리아들은 말을 막하기 시작하는데 (늦은편이지만) 귀여워 죽겠네욬ㅋㅋ
IP 104.♡.84.66
11-24
2021-11-24 08:18:08
·
@타오름달열여드레님 말을 조리있게 하는 순간부터… 당황스러운 일이 많아집니다 ㅋㅋㅋㅋㅋㅋ 반박불가 상황이 ㅋㅋ
머스타드
IP 112.♡.40.236
11-24
2021-11-24 11:33:30
·
@타오름달열여드레님 개인적으로는 아이가 아주 어릴때는 육아가 좀 힘들다고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아이가 말을 막 하기 시작할때부터 아이 키우는 재미가 아주 커졌습니다. ㅋㅋㅋ
줏엉
IP 119.♡.55.241
11-24
2021-11-24 08:17:59
·
아들 딸 하나씩 낳으면 정말 행복하죠
여러분 결혼 꼭 하세요. 아이는 꼭 둘 이상.
정말 행복 합니다…
mericrius
IP 121.♡.71.128
11-24
2021-11-24 08:19:03
·
@줏엉님 ㅎㅎㅎ ...
yang74
IP 141.♡.207.171
11-24
2021-11-24 08:22:43
·
줏엉님// 점 3개 참고만 하세요… /Vollago
-PSY-
IP 211.♡.155.203
11-24
2021-11-24 15:09:22
·
@줏엉님 ㅎㅎㅎ...
콰트로첸토
IP 211.♡.130.82
11-24
2021-11-24 08:20:25
·
저희집에도 있는 강아지네요 정말 너무 힘든데 행복하네요
永像
IP 116.♡.180.28
11-24
2021-11-24 08:26:41
·
첫째가 딸이면 맘편히 둘째를 가질 수 있죠. 둘째가 아들이어도 좋고, 딸이어도 좋고... ㅎㅎㅎ
규링
IP 112.♡.158.165
11-24
2021-11-24 08:35:41
·
너무 눈부십니다. (>x<)
Unchained
IP 223.♡.215.137
11-24
2021-11-24 08:44:53
·
저희집에도 저 개 있는데 맨날 들고와서 귀에다가 틀어요...;;;
한동아리
IP 39.♡.237.250
11-24
2021-11-24 08:46:43
·
내 인생에서 무엇보다 큰 축복이 아닌가 싶어요. ^^
베네일
IP 106.♡.177.194
11-24
2021-11-24 09:08:48
·
전 네살 두살 두딸 아빠인데, 얼마전에 직장동료랑 술자리가 있어서 늦게 들어갔더니 다 자고있더라구요 씻고 자고 다음날 아침 일어나서 출근준비하고 있는데 갑자기 첫째가 슥 나타나더니 '아빠' 하고는 안기더라구요. 그러더니 어제 저녁에 있었던 일을 한참 얘기해서 오분정도 아이와 얘기했습니다. 그러고는 출근준비해야하니 티비보고있어 라고 한 후 출근준비 마치고 인사하고 나왔습니다.
평소보다 10분 늦은 출발이었지만 행복한 출근길이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아내에게 얘기하니, 전날 저녁에도 아빠 보고싶다며 기다리겠다고 했다네요.
이맛딸입니다 ㅎㅎㅎㅎ
삭제 되었습니다.
으른이날
IP 175.♡.215.230
11-24
2021-11-24 11:09:54
·
@님 전 둘째 아들이 시도때도 없이 와서 안기고 뽀뽀하네요. 전 스킨십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쉬크한 첫째가 저에게 더 맞긴해요 (물론 스킨쉽 좋아하는 척은 해주지만ㅋ)
삭제 되었습니다.
빅.터
IP 223.♡.169.25
11-24
2021-11-24 09:26:59
·
잘해야조은거죠 잘된결혼>싱글>>>>>>>>>>>>>>>>>>>>>>잘못된결혼
로또 당첨자부러워서 로또 왕창사는 바보가 없길바랍니다
peachstorm
IP 210.♡.179.253
11-24
2021-11-24 09:35:36
·
내복 공주!! 짱 귀여워요 ㅎ
jin255ff
IP 61.♡.103.98
11-24
2021-11-24 10:05:12
·
여자친구/마누라랑 같이 춤 배우고 싶어요~ 아마 죽기 전에 그럴일은 없겠지만..
메르테
IP 58.♡.39.141
11-24
2021-11-24 10:20:57
·
안아줄 때 너무 좋고 그 때 볼이 내 볼에 닿을 때 너무 행복합니다.
::그파::
IP 218.♡.9.17
11-24
2021-11-24 10:28:16
·
저는 아이를 6년만에 가져서 자식이 있는게 너무 행복하다는 입장에서 항상 여러글들을 보면서, '니들은...' (결혼하지말라는 이야기) 있는게 맘에 안들더라구요..
자기자식이 있으면 얼마나 행복한지 못느끼는분들이 많은지, 없어서 못느끼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여튼 나랑 똑같이 생각 아이를 보면 살아가는 즐거움이 생깁니다.
제 생에 가장 잘 한 일이 아들 낳은 겁니다! 남편 똑 닮았지만 언젠가 저도 닮겠죠?! 전에 남편이랑 싸워서 울고 있을 때 생후 몇개월밖에 안되는 아가가 저를 토닥여주는 느낌에 오열한거 갑자기 생각나네요. 물론 그게 토닥이는게 아니라 습관적으로 손을 어딘가에 대고 치는거였지만 ㅠ 진짜 너무 감동하고 미안하고 뭐 그랬습니다
저도 신혼때 크게 싸우지만 않았어도 지금쯤 아이들과 알콩달콩 하고 있었을 것 같아 맘이 좀 짠해지네요~~
Mickey20
IP 182.♡.59.234
11-24
2021-11-24 11:44:16
·
비혼에 무자녀가상팔자라 생각하고 살던사람인데 어느덧 둘째까지 아내 뱃속에 있네요 육아는 정말 힘들고 하루종일 아이에게 온몸을 갈아넣는 아내에게 미안하지만 해맑은 아기 웃음과 말안해도 아내와 통하는 돈독함 같은게 생겨서 그 안정감이 너무 좋네요 이제 저혼자 뭘하고싶고 하는 생각은 다 접었지만 새롭게 펼쳐질 아이들과의 인생이 기대됩니다 뭐 말은 드릅게 안듣겠지만 말이죠 ㅎㅎ
초랭이2
IP 223.♡.175.58
11-24
2021-11-24 11:53:06
·
아들의 장점: 격투 할수 있습니다
nariyada
IP 112.♡.107.170
11-24
2021-11-24 11:59:45
·
아이 생기고 우리 삶이 많이 없어졌지만 아이 없었으면 결혼해서 10년 넘게 못살았을것 같습니다.
카리스마빡
IP 117.♡.1.123
11-24
2021-11-24 12:04:03
·
딸같은아들 아들같은딸 이렇게 둘두고 있습니다. 둘째 만든건 하나라 외로움타고 있어서 친척들중 울아들 살짝 따 시키는것 보고 울컥해서 만들었지요. 늘 싸우면서 서로 못생겼다고 놀리며 자라고 있네요
indian31
IP 106.♡.130.210
11-24
2021-11-24 12:19:27
·
많이 공감합니다. 인형놀이에 상황극 하기 너무나 힘들지만 아이 웃는 모습에 모든 피로가 다 녹네요.
비기빅
IP 116.♡.76.87
11-24
2021-11-24 12:23:35
·
중학생되고 사춘기 오면 엄청 힘듬니다.
선하니
IP 175.♡.96.40
11-24
2021-11-24 12:26:07
·
1명 보다는 2명입니다....
자녀가 아예 없으시다면 모르지만 어느 나이까지만 힘들지 초등학생 근처 나이만 되어도 언니가 동생 돌봐주는게 엄청 납니다.
둘째가 딸인 걸 알았을 때 내심 아들이길 바라는 마음에 좀 아쉬었는데.. 지금 보니 딸 둘이 너무 잘 놀아서 잘했다 싶어요 셋째가 자연유산이 안되었다면 더 행복했겠죠?? 아... 그럼 기저귀만 10년을 넘게 갈게 되겠군요ㅎㅎ
3rdDOT
IP 222.♡.25.251
11-24
2021-11-24 14:40:01
·
많은 사람들이 잘살아서 이쁜 자식들 많이 낳아키웠으면 하네요
metalkid
IP 123.♡.55.149
11-24
2021-11-24 14:51:10
·
모두 행복하신 분들. 마음부자. 다들 오래오래 행복하시기를
polemic
IP 165.♡.230.201
11-24
2021-11-24 15:10:43
·
중3딸이 아침에 눈비비며 와서 안아줘~ 하며 안길때, 조수석에 앉아서 미주알 고주알 조잘거릴때, 한살 위 오빠보다 아빠가 더 잘생겼다고 진지하게 얘기할때, 이게 사는 즐거움인가 싶습니다. 엄마보다 네가 더 이쁘다고 말하지 못한 아빠를 용서해라 딸아...엄마앞이었잖아.... ㅎㅎ
유르유르
IP 223.♡.190.183
11-24
2021-11-24 15:39:05
·
아들 하나 아빠인데.... 너무 부럽습니다^^
LITz
IP 115.♡.201.220
11-24
2021-11-24 16:09:09
·
너무 이쁘네요.. 저희집 딸은 아침 출근전에 얼굴 한번 더 보고 가고싶어서 침대에 알짱거리면 "빨리 회사가!! 나는 사진으로 보면 되잖아!!" 라고합니다 ㅜㅜ 다섯살입니다.
-별이-
IP 59.♡.211.117
11-24
2021-11-24 16:17:44
·
큰애가 아빠 하다가 안할때쯤 되니 둘째가 아빠 하고 그 시간이 지나니 셋째가 아빠 하네요 네째는 없을거랍니다...
네잎클로버_
IP 221.♡.50.73
11-24
2021-11-24 16:22:30
·
첫째 3살 딸, 둘째 10개월 아들 아직 많이 힘들고 고되지만, 정말 행복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lightmagic
IP 221.♡.52.166
11-24
2021-11-24 16:26:41
·
이제 139일 된 딸래미가 웃어주는데.. 정말 이루 말 할 수 없는 행복과 기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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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해서 중문을 딱 열면 딸이 아빠!! 하면서 웃으면서 다가오는데.. 피로가 싹 풀립니다 ㅎㅎ
물론 아침에 출근할려고 일어나면 피로감이 넘치죠 ㅋ
나만 딸 없어~
그래서 고양이는 암코양이루요.
누군가의 표현은
행복한 지옥이라고 하더라구요 ㅋㅋ
저도 둘이 있고 싶은데.. 긴급할때 손을 요청할 곳이 없네요. 처가나 본가가 너무 멀어서;
그것만 해결되면 낳고싶습니다ㅜ 제가 출근해야할때 첫째나 둘째가 아프면 병원도 신경써야하고 얼집도 신경써야하고.. 참 그래요
결국 육아의 복지가 보장되는 나라가 되어야 하는거겠지요. ^^ 육아 화이팅요~~~ ^^
저도 첫째가 가끔 혼자있는 모습을 보고
우리가 없으면 이녀석이 평생을 혼자 살아가겠지 하는 생각에
지지고복더라도 형제는 있어야지하고 결심했습니다.
둘째 너무 갖고 싶은데 조금은 걱정도 됩니다. 당연히 더 힘들겠지만 두배나 힘들지..
두배 행복하고 네배 힘들어요 ㅋ
그런데 큰 애가 4살인가 5살 정도에 동생이랑 같이 놀고, 동생을 돌봐주는 순간 갑자기 편해집니다. 계속 엄마 아빠가 같이 놀아줘야 되다가, 지들끼리 쿵짝쿵짝 놀기 시작하면서부터 여유가 많이 생기더라구요.
다행히 사이 좋게 잘 키워서, 요새는 애들 두고 와이프랑 2박3일씩 캠핑 다니곤 합니다. 아마 혼자였으면 불안해서 못 그러겠지만 둘이 있으니 괜찮더라구요. 지들도 좋아하구요. ㅎㅎ
둘을 키울 때 사실 힘든 점은 육체적 피로보다는 정신적 피로가... ㅋㅋ 늘 세심하게 아이들의 감정을 살펴봐야합니다. 부모는 둘 다 사랑하고, 공평하게 키운다 생각하지만 아이들은 그렇게 생각 안 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아이들에 대한 사랑 표현을 혼자일때보다 두배 이상으로 해줘야하는 것 같아요. (특히 여자 애들이라 잘 삐지기도 하고 질투심도 있어서... ㅎㅎ)
또 하나 신경 써야될 건, 늘 모든 가족이 함께하는 게 좋다 생각하겠지만 아이들 각각하고 따로 보내는 시간을 수시로 가져가야 한다는 거죠. 한명씩 케어하면서 따로 시간을 보내곤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예를들어 엄마는 큰 애 데리고 어디가면 아빠는 작은 애 데리고 다른데 가고... 바꿔서도 해보고... 이런 기억들이 아이들 머리에 더 오래 박혀있더라구요. 아이들이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도 더 받는 것 같구요.
말하고보니 2배 이상 더 힘든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부모입장에서 가장 뿌듯할 때가 서로 믿고 의지하는 모습을 엿볼 때더군요. 언젠가 엄마 아빠가 없어도 서로 힘이 되겠구나 생각하면, 그래도 둘을 낳아 키운 건 참 잘한 것 같아요.
운이 좋은 건지 아니면 저희 부부가 잘한건지 모르겠습니다만, 딸래미 둘이 서로 잘 지내는 모습 볼 때면 가장 행복하답니다.
둘이 놀고 지내는 모습 보면 정말 예쁠 것 같습니다. 저도 기대가 되고 기대해봅니다.
길고 정성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강아지 산책중입니다 ㅋㅋㅋㅋㅋ
멍멍하면서 앞으로 가는 강아지
털도 뽑히고, 가죽도 좀 벗겨지고, 입도 좀 돌아가고..
이상한 소리로 짖지만 분명 같은 강아지 입니다!
저희집은 아들이 둘이라…
크림인가 하는 앤데
멍멍거리며 앞으로 가는거 외에도 쓰다듬으면 혀도 내밀어서 의외로 동작이 많더군요
사람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딸들이 확실히 다른 사람의 마음에 신경을 쓴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ㅎㅎ
저랑 딸을 비교하자면..
확실히 딸이 “유대감”을 더 강하게 생각하는거 같아요
말을 조리있게 하는 순간부터… 당황스러운 일이 많아집니다 ㅋㅋㅋㅋㅋㅋ 반박불가 상황이 ㅋㅋ
여러분 결혼 꼭 하세요.
아이는 꼭 둘 이상.
정말 행복 합니다…
/Vollago
정말 너무 힘든데 행복하네요
둘째가 아들이어도 좋고, 딸이어도 좋고... ㅎㅎㅎ
얼마전에 직장동료랑 술자리가 있어서 늦게 들어갔더니 다 자고있더라구요
씻고 자고 다음날 아침 일어나서 출근준비하고 있는데
갑자기 첫째가 슥 나타나더니 '아빠' 하고는 안기더라구요.
그러더니 어제 저녁에 있었던 일을 한참 얘기해서 오분정도 아이와 얘기했습니다.
그러고는 출근준비해야하니 티비보고있어 라고 한 후 출근준비 마치고 인사하고 나왔습니다.
평소보다 10분 늦은 출발이었지만 행복한 출근길이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아내에게 얘기하니,
전날 저녁에도 아빠 보고싶다며 기다리겠다고 했다네요.
이맛딸입니다 ㅎㅎㅎㅎ
잘된결혼>싱글>>>>>>>>>>>>>>>>>>>>>>잘못된결혼
로또 당첨자부러워서 로또 왕창사는 바보가 없길바랍니다
그 때 볼이 내 볼에 닿을 때 너무 행복합니다.
항상 여러글들을 보면서, '니들은...' (결혼하지말라는 이야기) 있는게 맘에 안들더라구요..
자기자식이 있으면 얼마나 행복한지 못느끼는분들이 많은지, 없어서 못느끼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여튼 나랑 똑같이 생각 아이를 보면 살아가는 즐거움이 생깁니다.
저희 부부도 아들 없었으면 지금도 둘이서 이렇게 살수 있을까 합니다.
???: 아빠 언제 오냐고 전화 할 시간이야.
너무 이쁘죠.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
.
고1 중2
.
세째를 낳을려고 했지만 아마 세째도 아들이었을꺼 같아요
가끔 꼴보기 싫;;;
100% 공감합니다.
심신이 지칠때도 있지만, 우리 딸들 건강하고 밝게 잘 자라는 모습 보면
참 행복합니다.
조카딸도 엄청 예쁘던데 하물며
출근 + 퇴근 + 티비 + 잠…
5살 큰아들이 옆에와서 울면서 "아빠 아프지마" 하더라구요.
평소에는 힘들지만 삶의 큰 의미가 되는 순간들이 있더라구요.
힘든 일이 있어도 조카들 보면서 이겨내고 서로 사랑하는 모습들이 보기 흐뭇 하네요-~^^
저도 신혼때 크게 싸우지만 않았어도
지금쯤 아이들과 알콩달콩 하고 있었을 것 같아
맘이 좀 짠해지네요~~
육아는 정말 힘들고 하루종일 아이에게 온몸을 갈아넣는 아내에게 미안하지만 해맑은 아기 웃음과 말안해도 아내와 통하는 돈독함 같은게 생겨서 그 안정감이 너무 좋네요
이제 저혼자 뭘하고싶고 하는 생각은 다 접었지만
새롭게 펼쳐질 아이들과의 인생이 기대됩니다
뭐 말은 드릅게 안듣겠지만 말이죠 ㅎㅎ
아이 없었으면 결혼해서 10년 넘게 못살았을것 같습니다.
아들같은딸 이렇게 둘두고 있습니다.
둘째 만든건 하나라 외로움타고 있어서
친척들중 울아들 살짝 따 시키는것 보고 울컥해서
만들었지요. 늘 싸우면서 서로 못생겼다고 놀리며 자라고 있네요
자녀가 아예 없으시다면 모르지만 어느 나이까지만 힘들지 초등학생 근처 나이만 되어도 언니가 동생 돌봐주는게
엄청 납니다.
쌍뽀뽀 받으면 내 인생 지금이 리즈시절이라는 생각이 바로 드게됩니다...^^
모를때야 별 생각없이 낳았지만 갈수록 미안해지네요..
첫째가 아내와 결혼한 것
둘째가 아들 둘 낳은거네요
풍파가 없다는 것은 아니고,
풍파를 감수할만큼 보람되다←입니다.
오춘기
육춘기
지나
전남친
현남친
후남친
자녀농사 후배님들~
지금 눈에 마음에 영상에 많이 담아주십숑~ㅋㄷ
저 외출하면 자기 볼을 통통 칩니다.
볼 뽀보해 달라구요.
정말 이렇게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
이쁜 자식들 많이 낳아키웠으면 하네요
조수석에 앉아서 미주알 고주알 조잘거릴때,
한살 위 오빠보다 아빠가 더 잘생겼다고 진지하게 얘기할때,
이게 사는 즐거움인가 싶습니다.
엄마보다 네가 더 이쁘다고 말하지 못한 아빠를 용서해라 딸아...엄마앞이었잖아.... ㅎㅎ
저희집 딸은 아침 출근전에 얼굴 한번 더 보고 가고싶어서 침대에 알짱거리면
"빨리 회사가!! 나는 사진으로 보면 되잖아!!"
라고합니다 ㅜㅜ
다섯살입니다.
안할때쯤 되니
둘째가 아빠 하고
그 시간이 지나니
셋째가 아빠 하네요
네째는 없을거랍니다...
아직 많이 힘들고 고되지만,
정말 행복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