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글 아닙니다. 답답하고 정말 모르겠어서 하는 하소연입니다)
문대통령님 적극 지지 합니다만(페미빼고),
정말 이해가 안가서 여쭤봅니다.
홍남기는 그저 장관이고, 그가 속해있는 행정부 최고 책임자는 결국 대통령이잖아요.
각 부처별 전문성을 존중해주고 자율성을 부여하는것 까진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국가 재정 집행은 그 정권의 철학과 방향하고 직결된 문제인데, 가끔 튀는 결정들이 나오면 총리, 혹은 대통령이 바로잡아줘야 하는거 아닌가싶습니다.
윤석렬 경우야 사법권 독립, 원칙주의 라는 이유때문에 답답해도 공감했는데, 기재부의 이런 행동들은 어떻게 이해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비록 양당간에 입법부 합의가 부족했고, 대통령의 자리가 전 국민뿐 아니라 동시에 국가 전체의 이익을 책임져야 하는 자리이니 대통령 독단적으로 처리못하는 일이라는점도 이해는 갑니다.
하지만 최소한의, 입법이 필요없는 틀 안에서 만큼은 철학을 보여야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솔직히, 우리편이니까 저도 그렇습니다만, 제대로 말하자면, 이러한 비판과 요구또한 그 대상도 홍남기가 아니라 조직 최고책임자 인거잖아요.
제가 모르는 뭔가가 있을까요?
전 도저히 이해가 안가서 여쭙습니다.
아.. 결국 그런거군요.
차라리 그런거면 차라리 맘이 편하네요.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하신거일테니.
예전에 여기서 봤던 말 중 문통이 경제지식이 얕은데다 경제철학이 확고하지 않아 관료들에게 맡기는 성향이 강하다라는 말이 생각나는데...정말로 그런 것인지...
소상공인들 희생위에 만들어진 코로나 방역인데...이래저래 안타깝습니다.
문대통령님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정말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가정했을때,
임기 말에 장관을 교체하고 떠나는건 새로운 정부에 어느정도 방향성을 심어두고 나가는거라 굉장히 부담스러운 일이지 싶습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기 때문에 대선이 끝나면 새로운 대통령이 새로운 장관진들을 꾸릴거에요.
현재 시점에서는 장관을 교체하는건 무리가 있습니다.
당장 홍남기를 잘라도 4달 장관 하려고 지원하는 사람도 없을거고요.
있다고 하더라도 검증이다 뭐다 해서 장관으로서 일을 할 수도 없을거에요.
이런걸 보면 '시대가 부르는 인물' 이라는말이 와닿아요. 이런걸 해결해주길 바라는 후보가 지지를 받는거보면.
문대통령님 임기 끝나가는게 너무 아쉬웠는데, 새부대가 필요한 시기도 오는군요. ㅠㅠ
전 문통지지자입니다만
분명 문제있다고 봅니다
문재인은 지지하지만
이러저러한 정책과 인사는 잘못된거다라고 말할뿐입니다 특히 홍남기가 사퇴했을때
다시 기용한점은 특히 잘못했다고 보구요
어떠한 이유로든 인의 장막에 가린건지
진짜 그분의 안목인지는 모르지만
폐미를 포함한
홍남기 이낙연 윤석열 최재형
전부 그분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결과가 그분의 안목이며 결정이고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눈물을 머금고 반문은 하지않습니다 도저히 반대편 진형을 선택할수 없기 때문이죠
저또한 그분을 선택한것이 제 선택이고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용히 맘아파하고 다음 대통령이
이러한 실수를 하지않기를 바랄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백마 탄 초인이 아닙니다.
우리랑 같은 사람이고요. 한낱 개인일 뿐입니다.
사람에게 완벽을 바라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현재 상황이 눈물을 머금고 반문을 하지 않으실 정도시고 국힘당은 결코 아니기 때문에가 그 이유라면...
지지자는 아니실거에요....
문재인대통령을 지지하는건
그가 잘생겨서가 아니라 격변의 대한민국에 대통령으로서 지지하는겁니다
강력한 대통령제를 채택한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잘하고 계십니다만 인사와 일부 정책의경우 미흡했음을 인정해야합니다
그가 초인이길 바란적 없으며 또한 성직자기를 바란적도 없습니다 정치지도자로서
국민의 요구에 부합할거란 믿음으로 지지할뿐입니다 그런 그가 잘못된 정책이나 인사를 한다면 당연히 비판받을수 있습니다
그의 모든 정치적행위를 지지자라는 이유로 옹호해야야 한다면 그런 지지자는 하지 않겠습니다 분명 잘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초인이 아니기에 잘못할수 있습니다 그래서요 어쩌실건데요
그냥 지금같은 인사를 지지하나요?
잘못된 정책을 옹호해야 하나요?
전 지지자이지 교도가 아닙니다
생김새는 아무래도 괜찮은 얘기고요.
비판 하실 수 있습니다.
원래 해도 되는거에요.
무조건적인 옹호하지 않는게 맞습니다.
근데 지지자라고 하신다면 꼭 지금이여야하는거죠.
그 채찍을 꼭 지금 이 대선 국면에 드셔야 하는건가요?
대선 앞두고 있고 첨예하게 다투고 있는 이 상황에서요. 지지자라면 조금 지나고 해도 되잖아요.
대선 끝나고요.
대선 망하면 또 문대통령님 탓 할거 아닙니까...
의도가 아니라고 하시더라도 결국 국힘에 힘을 실어주시는겁니다.
그리고 눈물을 머금고 반문을 안하는 거면 지지한다기 보단 어쩔 수 없이 가고있는거죠.
표현으로 보자면 문재인 정권도 싫고 국힘은 더 싫으신거죠...
이런글 달릴까봐 최대한 조심한다고 했는데, 빠져나갈수가 없군요 ㅎㅎ
이런 댓글 다는 이유는 짐작이 갑니다만, 정말로 그런 경우 그럼 어떻게 해야 되나요?
이런 무례한 반응은 온라인 소통의 한계라고 생각하겠습니다.
나, 문 지자인데. 그뜻인가요? ㅎㅎㅎ
지지자여도 로보트가 아닌이상 다른 의견 있을수있잖아요?
무례하네요.
어느 한쪽에서만 완벽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때때로 느껴지는 답답함은 우리나라가 독재국가가 아니라는 증거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개혁이라 하더라도 법과 원칙 안에서 이뤄져야 정당성이 생기겠죠. 기본적인 방향은 매우 공감합니다. 단지 속좁은 전 좀 답답한거일뿐..
'법과 원칙' 이란말이 누구때문에 참 우습게 들리네요.
그게 딜레마에요.
지지자들끼리는 다양하게 의견을 나눌수 있어야한다고 보는데, 문제는 그것들이 외부로 유출되서 우리를 공격하는 공격의 빌미가 된다는점이죠.
그게 무서워서 닥치고 따라가 라는 분위기가 형성 되는..
지금같은 예민한때는 이런게 필요하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비밀보장 지지자들의 공간이 있어도 좋겠단 생각도 드네요 ㅎㅎ
오해가지않게 최대한 조심해서 쓴다고 했는데, 그래도 그렇게 보이시나보네요.
정치가 종교 같습니다.
구구절절 설명한다 한들 안믿으실테지만,
저 알바 아니구요, 호주 20년째 살고있는 듣보잡 40대 아재입니다.
닥치고 따라와야만 지지자가 되는거라면 전 지지자 안하겠습니다.
정치는 이념 가치 이익의 산물인데, 아무리 지지하는 후보 정당 인물이라도 여러 다양하게 좋은점, 나쁜점, 그저그런점, 감싸주고싶은점, 말은 안되지만 쉴드쳐주고싶은점.. 다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상대편 공격의 빌미를 주어서는 안돼겠지요, 특히나 요즘같은 시기에는. 하지만 선을 넘지않는 범위내에서는 의견 이야기 할수있어야 민주주의라고 생각합니다.
원글 보시면, 전 제생각이 옳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이해가 안가서 여쭙는다고 했지요.
이야기해보자. 제가 모르는거있으면 알려달라. 단지 그겁니다.
알바들의 피해가 하도 크니 우리를 지키고싶은 그 마음은 충분히 공감은 갑니다.
안타깝고 속상하네요.
무조건 따라간다는것만이.지지자는 아니지만
비판적 지지한다면서 분탕질치는 분들이 많이.엤었기 때문에 많이들 경계하는 것이죠
나문지인데, 나민지인데...하면서 보통 글을 시작합니다
이해합니다. ^^
문통? 고결한 인품을 가지고 계시고 누구보다 뛰어난 능력이 있으시며 항상 약자를 대변하신건 알고 있고 그점은 존경합니다.
하지만 한 나라의 대통령으로 더 이상 지지하지 않습니다. (오해 마세요 국힘 ㅅㄲ들 지지한다는게 아닙니다) 저는 사람 보는 눈 없는 사람, 나한테는 엄격해도 다른 사람한테는 관대한 사람, 나만 원칙 지키면 되는 사람은 정치 하면 안된다 생각하는데, 딱 문통이 이 케이스라 생각합니다.
차선으로 최고의 선택이었다는거, 문통 뽑았다는걸 실수 했다 생각하지는 않지만, (대안이 없었으니)
참.... 아쉬운 대통령입니다 정말로... 방역, 국방, 외교 잘 하신 만큼
윤석렬을 대권 주자로 만들어 주셨고, 자기 손으로
자영업자들을 다 죽이게 하셨고, 자기 손으로
조국, 추미애 등 자기 사람을 가족까지 다 죽게 만드셨습니다, 자기 손으로...
어떤 심정이신지는 저도 백번 공감합니다만, 그렇다고 그렇게 극단적으로 생각하진 않습니다.
대통령도 사람인데 그들이 그럴지 미리 알진 못했을겁니다.
누구나 실수는 할수있지만, 중요한건 그 실수를 어떻게 복원하느냐 인데, 최대한 법과 원칙 안에서 정당성을 확보해가며 대응 해오셨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옳다고도 믿구요.
단지, 때론 좀 융통성도 발휘해가며 더러운 상대에 맞게 흙탕물도 좀 묻어도 되지않을까하는 개인적인 바람에 적은 글 입니다.
홍남기 행동이 대통령 뜻이라면 전 지지합니다.
알면서도 안하거나, 못하는경우가 걱정되는거뿐이지, 이미 알고있음에도 그런 결정을 내리신거라면 지지합니다.
왜냐하면 제가(마음으로나마) 찍은 분이고 무조건 저보다 많이알고 많은 고민 하셨을거거든요.
덧붙여서 언론 / 사법부 / 검찰 모두 바로잡지 못했죠.
잘한건 잘한거고 못한건 못한대로 평가받는게 맞죠.
이재명이 모두 정리해주길 바랍니다.
이재명이면 전지전능할거 같나요?
다만 여태까지의 코로나 극복이 일정부분 자영업자들의 희생을 통해 이루어졌는데 그에 대한 지원이 부실한것에 대해 아쉬움이 너무나 큽니다
동감합니다.
잘못된건 정확히 인정하고 바로잡아야죠.
그게 진정한 지지이고 애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다른편에 공격거리를 주게될까봐 걱정하시는듯 합니다. 그심정도 이해는 해요.
원칙이 무너진 그시절은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가 법과 질서에따라 운영되는 틀을 만드셨고, 이제 이재명 대통령이 그 위에서 마음껏 기술을 부리는 이런 모습도 전 괜찮다고 봅니다 ㅎㅎ
동감합니다.
대통령은 우리네들보단 몇수를 더 보셔야하는 입장이실테니..
댓글 쭉 읽으면서, 지금으로선 다음 대통령에게 기대해야하는 문제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꼭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야 합니다.
공은 공이요, 과는 과니라...아닐까요...???
대상만 다를뿐이죠
정권교체의 여론이 높은 상태에서
선대위에서는 경제 정책 , 부동산 정책이 문통과 다르다고 이재명으로 정권교체를 내 결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공감합니다,,,
개혁을 할 적임자는 내쳐지고,
윤석렬은 저리 설치게 두고,
홍남기가 임기말까지 채우는 걸 보고
전 문통 지지 접었습니다.
이재명정권이 태종이방원 같은 역할 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