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낚시랑 수석하시는데요.
유투브 경매로 돌을 구하시거나 직접 돌 주으러 가기도하면서 모은돌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베란다는 낚시 용품으로 꽉찼구요. 집안은 거실부터 안방 이제는 제방에도 돌을 놓으려고 하고있습니다.
한번은 엄마가 화나서 돌 처리 안하면 다 갖다가 버린다고 아빠에게 으름장을 놓으셨어요.
그래서 아빠가 제방에 일부분 옮기려고 하십니다. 일단 저는 온몸으로 막는중이구요.
아빠를 아무리 설득해봐도 도저히 안먹힙니다.
조만간 무슨 사단이 날거같아요. ㅠㅠ
/Vollago
개당 5만...
감당 못 한 수량에 결국 외곽에 창고(?)를 얻으시더라구요.. 걸어서 30분 거리...
그뒤로 집은 물론이거니와 사모으시는 횟수가 대폭 줄었습니다.
귀찮거든요 가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