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만 타고 다니다가
최근에 직장이 이전을 해서 전철 이용 하는데
핑크색 임산부석은 ... 여성전용석이 되 버렸네요 ?!
아무리 봐도 임신... 이랑은 상관없어 보이는
- 폐경 상황으로 보이는 아주머니
- 대학생으로 보이는 츠자
- 기타 피곤에 쩔은 30대 여성직딩들....
종점에서 부터 이런 분들이 앉아있고
탑승객이 대거 물갈이 되는 환승역에서
임산부 석 앉아있는 여성분들이 내리고 나면
잠시! 비어 있다가
이내 곧
위에 해당되는 여성분들이 앉아 버리네요.
이러라고 만든 제도가
아닐텐데 말입니다 ! ㅡㅡ;;;
이게... 여성가족부 작품
맞나요???
이 두가지는 잘못된게 단순한 '여성'이 아니라 그중에서도 아이를 임신했거나 키우는 '모성보호석/구획' 같은 명확한 이름을 썻어야 한다고 봅니다.
뭐, 현실은 임산부석은 임신여부를 구분할 수 없는 지라, 여성들이 오히려 보호받아야할 임산부와 모성들을 도태시키고 그자리를 차지하고 있죠.
전철 출/퇴근을 아주 간만에 하다보니
좀 관심갖고 봤는데
제가타는 노선에선 아직 한번도 못봤네요, 남자가 앉아 있는건 !
두달 다 되 갑니다.
그 자리가 아니더라도 언제든 산모를 포함한 노약자는 자리를 양보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은 여성전용석이 되어 버렸죠.
뱃지보이면 비켜주는데 뱃지가 대놓고 눈앞에 나타난적은 아직 한번도 없었네요
지금보다 더 줄여도 되지 않나 싶고 그러네요.
힘들면 앉아가더라도 매역 문 열릴때마다 내 앞에 임산부있는지정도는 봐야할거같은데
일부러 그러는건지 그냥 자더군요 폰보거나
노인 분들도 꼰대짓하며 자리 타령하기 전에 임산부들 배려도 좀 해야죠.
좋은 생각이네요 !! '노' 자 빼고 그냥 약자석... 이 맞겠네요 !!!
하여튼 '약자보호석' 같은 이름으로 바꾸면, 약자가 되시 싫은 자존심 강한 사람들은 앉지 않겠죠. ^ ^
뜬금없이 터졌다가...
뜩금! 하네요 ( 아... 욱겨 ~ )
재밌는게 여초에선 남자들이 앉는다 반대로 남성위주 커뮤니티에선 대부분 여자들이 앉는다 하고 주장하는거죠. 누가 통계 내봤으면 좋겠네요 ㅋㅋㅋㅋ
제 경험은 나이성별 안가리고 다 이용하고, 일부 젊은 사람들 정도는 비워두고 옆에 앉거나 서서가더라고요.
얼마 지나서 뺏지 다신 임산부가 앞에 있더라고요
근데 아줌마는 눈 감고 있고..
제가 양보 했습니다
앉더라도 양보할 준비는 해야지.. 증말 추하더라고요
여가부에 쓰일 예산이면
이런 ...좋은제도, 따따불로 굴리고도 남을 듯 하네요 !
노약자석 = 나이든 사람 앉는 곳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노약자석에 앉아있는 장애인을 세우고 자기가 앉으며 누가 병신되라고 했냐는 악담을 퍼붓거나, 노약자석에 만삭인 임산부가 앉았다고 배를 발로차는 인간들이 있습니다.
현재 노약자석은 나이든 사람 이외엔 누구도 안전하지 못하므로 결국 임산부의 보호를 위해선 존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님의 의견이라면, 위에 ZiNt님 의견처럼
노약자 석...에서 노자 빼고 '약자석' 으로 하는게 옳은거 같네요 !
똥을 그냥...더럽다고 방치하지 말고
치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짓 하는 인간들 정말 때려주고 싶더라고요.
분명히 그림으로도 지팡이 노인, 목발사람, 임산부 그림이 무조건 있는데, 안보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