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위스키는 유독 못 마시겠더라고요.
고도수 술을 못 마시는건 아닙니다. 소주나 보드카 등의 다른 증류주는 60도까지도 별 무리 없이 마십니다.
브랜디 역시 스트레이트이건 온더락이건 맛있게 마십니다. 호로록~
그런데 유독 위스키만 정말 못 마시겠어요. 냄새만 맡아도 역하고 견디기가 어렵습니다.
심지어 맥주에 타서 폭탄주를 만들거나 콜라를 타서 잭콕을 만들어도 도무지 마시기가 어렵습니다.
어제도 제 옆에 위스키가 하나 있었는데 냄새가 참 참기 힘들더라고요... ㅜㅡㅜ
저와는 너무 안 맞는 술 같습니다.
유일하게 로얄 살루트 30년산은 나름 맛있게 마셨습니다만... 그 돈이면 저는 브랜디를 사겠습니다.
그럼 코낙은 어떠셨나요? 가능하시면 XO이상 등급으로 드셔보세요.
향이 강한 편이니 시음해 보신 후 사세요.
그 향을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기나 하련지..
/Vollago
이 분은 알콜때문이 아니라 향때문에 못 드시는 거라서 향을 더 진하게 하면 안될 거 같습니다.
없어서요....
그 특유의 냄새 때문에 역해서 싫더군요.
로얄살루트도 도전해봤지만 역시 안맞았구요.
치킨못먹는 분도 있는데요.
후배한명은 알러지약 먹고 갑갑류 먹으러 갑니다.
환장하게 좋아하는데 약없으면 큰일나서
그 사단을 내더군요
자세한 지식은 없습니다.
주종에 따라서 아세트알데하이드 함유량 차이가 있다고 어디서 봤습니다
근데 메이커스 마크로 이미 도전을 해보셨네요.
위스키도 상온에 노출되면 알콜이 날아가서 부드러워 지거든요
근데 향은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ㅋ
제가 술이 많이 약해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
하이볼정도 만들어야 겨우마시는...아!저도 보드카는 잘 마십니다!ㅋㅋ
전 꼬냑류가 좀 안 맞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