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맘 먹고 아웃백가서 엘본 스테이크 760g 18만짜리 주문했습니다
평소 집에서는 레어로 해먹지만 같이온 사람들을 위해서 미듐레어로 주문했는데
이게.... 미듐레어..?
웰던으로 시켜도 이정도는 아닐 것 같은데 ㄷㄷㄷ
사진보다 실제로 보면 더 오버쿡입니다
씹었더니 육즙 하나 없이 퍽퍽한 소고기 ....
하 그래서 매니저님께 손을 들고 호출해서
따지려는 게 아니라요 원래 미듐레어가 이정도로 나오나요? 혹시 주문이 다르게 들어갔나요 라고 물어보니
확인하고 오더니 주문은 제대로 들어간 게 맞는데
이건 제가 봐도 미듐레어가 아니네요 죄송합니다
라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1시간 대기해서 들어갔고 들어가서도 40분 넘게 걸려 나왔는데다가 곧 마감시간인데 거기에 또 마지막 한덩이 남았다고 해서 시킨 거라 재고도 없고
총체적 난국이라서 그냥 못 먹겠다고 치워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다시 와서 뭔가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고 스테이크 비용 빼준다고 해서
고맙습니다 하고 투움바 파스타로 배채우고 나왔네요...
아웃백 스테이크 전문점 이름 떼고 파스타집으로 바꾸세요
컴플레인 안 하셨어요??
/Vollago
미듐 웰던도 아니고 미듐 레어인데...
저렇게 나오는데는 다시 안 갑니다
웰던에 가깝긴하네..했는데..
미듐레어요?
한두푼 짜리도 아닌데 컴플레인 거셨어야.. ㄷㄷ
추가) 댓글 쓰는 사이 무료 DLC 추가 됐군요.
아웃백은 스테이크하우스 프렌차이즈로 살아남아서 할인카드 버프받고 가격을 맘껏올린듯하네요.
TTL 시대에 자주 가다가
저숙련 알바들이 기계적으로 조립 하는거같은 음식에
내가 구은 스테이크 보다 별로라
안간지 오랜데
스테이크로 다시 살아난다는 소식 들은거같은데
이러면.. 좀.
늦게 나와도 늦게 나온대로 먹고 머리카락이 들어가도 빼고 먹고 하는데
이건 큰맘 먹고 비싼 돈 주고 시켰는데 못 먹을 정도로 나오니까 좀 그렇더라고요 내가 구워도 이거보단 잘 굽겠다 싶은...
(저 자타공인 소고기굽기 장인입니다)
그래도 다행히 매니저분이 잘 알아듣고 대처를 잘해주셔서 서로 기분 안 나쁘게 해결했습니다
비록 2시간 가까이 기다렸는데 못 먹어서 배고팠던 게 짜증이 났을 뿐...
와 짜증나셨겠네요. 전 작년에 배달시켜먹었는데 꽤 괜찮아서 깜짝 놀랐거든요. 아웃백에서 스테이크 먹을만해졌구나 싶었는데 글과 아래 댓글보니 복불복인갑네요
아웃백이면 미국산일것인데 최고등급도 아니구요 760g에 18만이나 하나요 비싸네요 내일 홈파티할려고 냉동이지만 마블풍부하고 좋은 포터하우스 1.3키로 5.5cm짜리 8만3천에 구매했지요
고기에 미치고 파스타에 미치고난다음 대형 스테이크하우스를 갔을때
엉망인 요리가 한두개가 아니었습니다
특히 고기못다루는 사람 꽤 많아요
미듐레어로 달라고 하면 생고기를 내놓지를 않나 저것처럼 제사고기로 만들어서 나오지를 않나;;;
고기 하루이틀 굽는데도 아닌데 왜 저런지 이해가 안가요...
저도 둘이 10만원짜리 토마호크인가 먹었는데
돈쓰고 미안하다고 했어요
여긴 요리아닌 조리 정도 인 듯 해요.
조금 비싼 맥도널드 느낌.
미디움웰던으로 해도 자르면 안쪽은 빨간데...저건 완전 웰던이네요.
토미호크는 뼈부분 가져가서 더 익히고 살을 발라서 다시 갖다줘서 좋았던거 같습니다
아웃백.
알바가 메뉴얼대로 굽는거라 팬시한 느낌으로 가야 맞습니다.
제대로 된 스테이크는 전문점 가셔야함.
역시나...
주문한지 한참이나 걸렷던 스테이크가... 제품이 다른구성으로 나옴 1.재주문
분명 미듐으로 익혀달랫는데.. 웰던보다 심하게 익어나옴...2.재주문
기다리다 뒤 일정 늦어질듯해서 캔슬
계산은 미안하다고 2명 갔는데 1명분 샐러드바 이용비만 받더군요.. 고기 썰 기대하고 갔었다가 풀죽어 나왓습니다 ㅜㅜ
근데 명칭이 아웃백 입니다. 스테이크 없어요.
물론 스테이크 하우스라는 정체성이랄까 메인을 내거는, 부제 같은 게 붙어 있긴하죠.
미국 본사가 내건게 스테이크 하우스라...
저기에 샐러드 + 파스타 + 음료 포함가격이에요
전 더 추가해서 먹긴했는데 지점별 편차가 좀 있는것 같아요
사진과 같이 나왔다면 저도 매니저 부를것 같긴해요
샐러드+스프+음료2잔에 스테이크인데 비싼 건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