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가 감정표현이 섬세한 특징이 있죠. 예 : 노랗다 노릇노릇하다 누렇다 누~렇다 누리끼리하다, 소복소복 수북수북 사박사박 이렇게 단어에 다양한 감정을 담아서 느낌을 표현 할 수 있고 언어를 몰라도 이런 감성은 전달이 되니까요.
랄라라팝
IP 104.♡.119.89
11-21
2021-11-21 1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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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복님 섬세한 것처럼 보여도 사실은 상당히 추상적인 표현이라고 봅니다. 영어로 된 Yellow의 하위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정말 많은 색상들이 있어요. 하지만 그렇게 세분화된 구체적인 색상표현은 일상에서는 잘 안쓰이긴 합니다. 하지만 우리식 표현은 추상적이기 때문에 더 많이 쓰이는 것 같기도 하고요.
너튜브에서 60년대 초반 우리 영화 찾아 보세요. 배우(성우)들 발음이 생소할 겁니다. 지금 기준으로 보면 평양말과 유사하게 들리기도 합니다. 언어는 계속 변화합니다. 아울러 사투리도 변합니다. 그런데 교육과 방송의 영향으로 그 간격이 줄어 들고 있지요. 세월이 흐르면 상당히 비슷해 질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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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사투리는 거부감 든다고요...? 이유가 궁금하네요
흙흙.
저 사람들 말처럼 그 나라말이 멋져서 분위기가 있어보이는게 아니라, 분위기가 있어서 그 나라말까지 멋지게 보이는것이죠. 우리도 일찍이 옛날에 외화 보면서 경험했던 현상입니다.
진짜 문화강국이 됐네요. 김구 선생님..
현타의 공원..
오↗빠↘야~
시대가 바뀌긴했네요.
영어도 중국어도 일본어도 다 사투리가 있는데...
요즘 나오는 모든 미디어에서 사투리가 자연스럽게 나오죠. 그런데 사투리가 거부감이 든다구요? ㅎㅎㅎ
외국인 입맛에 맞추면 우리것을 알리지 못합니다. 김밥을 김밥이라고 하지 코리안 스시라고 하지 않는것 처럼요.
한국문화가 이제 점점 세계를 향한 날개짓을 할 수록 산투리도 따라 날아오를꺼라고 생각합니다. 텐갤런을 눌러 쓰고 가죽 덧댄 웨스턴 셔츠를 입은 카우보이가 말 위에 앉아서 동부사투리로 말을 하면 얼마나 어색하겠습니까?
분명 친숙하고 추억이 있지만 이제 탈피하고 서울사람으로 정착하고 싶은 그런 심리의 발현이라고 봅니다.
과하게 서울 수도권 위주로만 돌아가는 나라다보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딱히 악의가 있어서하신 표현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 글 쓴분 생각 이해합니다.
저 대만 사람들 아마 원래는 아무 생각없이 말하고 들었을겁니다. 한류가 들이치니까 그런거 아닌가 생각하는거구요.
서울 올라온 친구들 표준어 쓰면 욕 하지요 ㅎㅎ
알라뷰!!
한자와 우리말의 실제 표기가 차이가 있어서 몇천년동안 고생한거죠..
예 : 노랗다 노릇노릇하다 누렇다 누~렇다 누리끼리하다, 소복소복 수북수북 사박사박
이렇게 단어에 다양한 감정을 담아서 느낌을 표현 할 수 있고 언어를 몰라도 이런 감성은 전달이 되니까요.
하지만 그렇게 세분화된 구체적인 색상표현은 일상에서는 잘 안쓰이긴 합니다. 하지만 우리식 표현은 추상적이기 때문에 더 많이 쓰이는 것 같기도 하고요.
배우(성우)들 발음이 생소할 겁니다.
지금 기준으로 보면 평양말과 유사하게 들리기도 합니다.
언어는 계속 변화합니다.
아울러 사투리도 변합니다.
그런데 교육과 방송의 영향으로 그 간격이 줄어 들고 있지요.
세월이 흐르면 상당히 비슷해 질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