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에서는 정말정말 신선한 세계관을 보여주고
마지막 6화에서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이야기를 하네요.
전혀전혀 예상못했던 전개였습니다.
음악도 좋고, 영상도 좋고, 미술도 좋고~~~ 만듦새가 너무 좋음.
불필요한 내용없이 굵직하게 전개되고,
유아인 박정민은 매력적이며, 악당 캐릭터들은 웃음을 유발하고 등등등...
무엇보다 여전사 김현주가 매력적이었습니다.
이 분은 외모도 매력적이지만 목소리가 특히 좋음.
오랜만에 보니까 더 좋았네요.
넷플릭스 오리지날 중에서, '지옥'만큼이나 재미와 완성도와 신선함을 갖춘 작품은 없었던 듯합니다.
(다른 여러 좋은 작품들에 비해서 '거북한' 어떤 것들이 적은 듯합니다. 별 걱정없이 재밌게 봤네요.)
더 많은 한국 배우들이 넷플이나 디즈니에 나왔으면 좋겠내요
박정민을 연기는 흠 잡을건 없었지만...
그 외 유명인은 별루... 조연들 연기는 좋았습니다.
효과음은 수 년전 외드에서 나오던 효과음 일색이고
미술은 변호사 건물 계단에 스프레이 프린팅이
좋았던 건가요? 밤거리, 낚시터가 좋은건가요?
김현주 변호사가 갑자기 액션씬으로 나와서 상대방 제압하는게
자연스러운것인가요?
@님
좀 더 현실적인 방법이었으면 했습니다.
1932년에 지어진 국내 최초의 아파트
충정아파트가 저런 형태입니다.
국내에선 보기 드문 풍경이라
드라마나 영화에 종종 나옵니다.
스위트홈도 여기에요.
근데 연출의 매끄러움과 연출의 완성도는 확실히 오겜이 한수위죠. 어디선가 본듯한 이야기를 연출, 연기, 음악, 미술의 완벽한 조화로 세계1위 찍었으니까요.
지옥은 그 이야기의 독창성이 가장 큰 힘같습니다. 연상호감독은 감독 이전에 이야기꾼이라고 봅니다. 연출은 기복이 심하죠. 제작환경차이일수도 있지만.
거긴 최초의 단지형 아파트라고 나오네요.
어느 순간부터 외국 작품보다 우리나라 작품들의 완성도가 많이 오른 듯해요.
저도 그 장면 바로 되감기해서 다시 봤네요.
삼단봉의 파괴력은 좀 더 높게 설정했다면 더 좋았겠다 싶습니다.
신선한 세계관이 없나보죠?
특히 박씨 아줌마... 표정이 정말....ㅎㄷㄷ
유아인 연기 느글거리고 필요 이상으로 무게잡고 목소리 깔고, 그러면서 또 감정표현은 어색하고 발음은 웅얼거리고......
제가 보기엔 "어우~ 저건 좀 깨는데~???" 싶었더랬습니다.
유아인 보다 조연에 정자 역으로 나왔던 분 비롯, 주연급 조연 몇 분 연기가 상당히 괜찮더군요.
(또 다른 주연급 조연 몇 분 연기는...... 왜 그렇게 소리만 바락버럭 질러대는지......)
쓸데없이 차 두들겨 부시고 주변에 크게 피해주고 기타 등등 하는 것 자체가,
시각적 충격? 그런 걸 위해 필요했을거라 이해는 하는데,
원작하고는 많이 다른 부분이죠.
개연성 부족하고 너무 과하면서 또 디테일은 떨어지고.... 그렇긴 하더군요.
1화만 보고 "보지말까? 이거, 보고나서 시간 아까울 것 같은데...???" 하다가
2화 보니 "볼 만 한데?"
3화 "그럭저럭 괜찮군."
4화 "재미있네." ......
결론 : 여기저기 아쉬운 부분이 많지만, 전체적으로 B+급은 되는 작품.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별루였던거 : 녹음 상태 (목소리가 스튜디오에서 들리는 듯한?), 개인 방송 롱테이크, 변호사가 전사가 된 설정에 대한 과정 없음
그나 저나 자꾸 이렇게 1등하면 어쩌...긴 좋죠 ㅎㅎ
솔직히 연출은 그냥 평범한 한국드라마 그이상의 무언가가 하나도 없었으니까요.
연출력으로 따지면 오징어게임이랑 비교하는게 미안한 수준이라고 봅니다.
물론 스토리가 감독이 원작자니 이걸 크게 본다면 좋은 작품이라고까진 할수도 있지만 말이죠.
댓글보다 당황..
제이콘텐트리 주가 많이 떨어지겠네...
(우리는 모두 죽잖아요 ㅎㅎ)
그걸 죽는 이들을 모두 악행을 저질렀다는 설정은 어떻게 보면 세상을 편협하게 살아가는 인간들의 모습을 풍자한 듯한 느낌도 듭니다
그래픽이나 이런 것은 좀 떨어지긴 한데
인간의 집단 공포심리를 극대화한 점이 공포스러웠네요
인물들의 대사들은 곱씹어 볼만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유아인의 대사들
양익준(?) 형사의 대사 등등
연상호 감독님은 봉준호 감독를 이은 대한민국의 감독이 되길 응원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