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하러 상주에 왔습니다. 우리 골수 국힘 지지자들에 둘러싸여 늘 정치얘긴 하지않으려고 조심하는 편입니다. 마을 회관에 운동기구, 찜질방 놔준 정권이 민주정부인데도 하는거 없다하고 모든게 문정부 탓. 세월호때도 너무 울궈먹는다고 욕..하.. 그런데 큰 형님이 이번에 누굴 미느냐고 저하고 투표권 있는 조카들에게 묻더군요.
다들 정치얘기하지 말자고 하는데 그 형님(50대 중반,골수당원,동네 이장)이 홍준표가 안되서 이번에 기권하던가 이재명 찍어야겠다고 고백하네요? 도저히 윤석열은 양심상 못찍겠다고. 그런데 로스쿨 준비하고 있는 조카도 주변에 친구들도 거의 그런 상태라고 합니다? 근데 형님은 그러려니 했는데 20대 조카도 국힘쪽이어서 나름 충격이었네요 ㅎㅎ
그래도 우리가 남이가...!!!
청탁금지법이나 김영란법 손봐주면
지들 세상오는거죠. 월급은 용돈..
윤석열은 인기가 없긴 없더라고요
결론은 최순실이네??로 끝내 20여분 투표포기 하신 답니다..ㅎㅎㅎ
더럽다고요 그분들이 민주당 찍지는 않으실 분들..입니다..
물론 이게 선입관이긴 하지만 투표 결과가 말해주니까요.
지역 감정이란 건 저는 전혀 없습니다만, 상식을 넘어서는 판단은 인정을 못합니다.
그렇다고 저분들이 이재명을 찍을건가 생각해보시면 답나옵니다
이야기 해보면 될사람은 이미 이재명이다 분위기입니다
내심 입맛이 쓴듯한 뉘앙스가 있긴 한데
홍준표가 마지노선 이었던것 같습니다
실제로 윤석열에 대한 거부 반응이 의외로 많아요.
이재명 찍는다는 소리는 죽어도 안하지만, 윤석열에는 갸우둥 하는 주변 사람들 많아요.
절대 민주당에 표주지 않습니다...
민주당 후보가 낙엽씨 되었다고 가정해보세요
우리는 누구 찍을지?
그분들도 똑같습니다
상주보다 더 독한 동네이긴 합니다만.. 암튼 그쪽 동네는 정해진 값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