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건은 여경도 문제지만 경위였던 남자경찰도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니 둘다 대기 붙은거죠. 남자경찰이 신고자랑 대화중에 비명을 지르는 여경을 보자 신고자는 바로 뛰쳐올라가는데 그 사이 공동현관문이 닫혀서 못갔다는 것도 핑계죠.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경찰관이랑 대화하는데 문 조금 열어놓고 이야기 하려나요? 그럴리도 없을테니 말이죠.
제대로 진압하면 과잉진압이라고 난리.. 진압하다가 다치면 보상도 못받고...급여는...경찰로 정년퇴임하신 아버지 최종 연봉이 제 입사 5년차 연봉 보다 작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전 초중고 내내 아버지 얼굴 거의 못보고 살았어요. 잠복 근무 하느라 집엘 들어오셔야 얼굴을 보던지 -0-;;;;.... 어릴때 이사도 10번 정도 했구요... 일과 가정 모두 망가뜨리면서 일하는게 경찰들이죠 ㅜㅜ... 진짜 위험수당이라도 잔뜩 올려주던지..쩝..
아..여담인데.,.조폭들이 가족들한테 보복할 수 있다고.,, 저 한때 동사무소에서 등본 조회 안된적도 있어요,,ㅋ ,,
바아악
IP 220.♡.1.15
11-19
2021-11-19 21:24:17
·
@어떤용님 사연이 있으셨군요 ㅠㅠ
IP 112.♡.233.143
11-19
2021-11-19 21:13:41
·
테이저 건은 안쓰나요
맹수애옹
IP 121.♡.126.114
11-19
2021-11-19 21:14:21
·
'여경'이라 욕하는게 아니라 '경찰'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의무를 져버리고 범죄 현장에서 공격받는 피해자를 방치하고 도망간 것을 사람들이 지적하고 욕하는 겁니다. 남/여 문제가 아니에요.
캣버스
IP 122.♡.40.94
11-19
2021-11-19 21:54:01
·
@맹수애옹님 '여경'이기 때문에 생긴 문제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아서 쓴 겁니다. 남녀 문제가 아니라는 것에 공감합니다.
경찰을 동네친구처럼 대하는 태도 자체가 사라져야 합니다. 근무복을 벗으면 그냥 동네아재나 처자지만, 근무복을 입은 순간, 법집행관이라는 사실을 상기시킬 필요가 있죠. 독재가 오래되서 시민친화적인 모습으로 변하려고 애를 쓰다보니, 엄정하고 합법적인 무력사용을 허가받은 국가기관이라는 걸 망각하게 되죠. 이제 그냥 옆에서 싸움 말리는 사람의 하나 정도로 대충 받아들이니 문제가 생기는 거라고 생각해요. 민사적인 부분에서 서로 분쟁이 일어나는 것은 철저히 방관하되, 형사의 기미가 보이면 바로 개입한다는 단호한 의지가 온몸으로 투사되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기술적으로 방범봉과 총기류 사이의 여러가지 진압도구들을 연구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총기류도 위험하고 테이저도 위험하긴 하니, 신체를 효율적으로 구속할 수 있는 휴대가능한 장치 같은 것을 강구해야 하지 않을까요.
------------------ 그리고 하나 더 생각한 건, 사람들이 자신을 제외한 다른 사람의 직업에 대해서 너무 확신을 가지고 어떤 사명을 강요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경찰이나 언론 같은 사람들이 보통사람의 직업대비 특출한 직업윤리가 있어야겠지만, 그 사람들을 어떤 확고한 사명감 같은 걸 강조하는 건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약간의 사명감과 그것을 뒷받침하는 제도적, 기술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봐요.
삭제 되었습니다.
헤에
IP 203.♡.8.208
11-19
2021-11-19 21:19:58
·
왜 욕먹고 있는지도 모르시는군요...
OdengLee
IP 223.♡.202.136
11-19
2021-11-19 21:22:54
·
근데 반대로 저런 상황에서 제압하거나 달려든 경찰도 남자가 압도적으로 많겠죠 우리가 바라는건 어떤 상황에서도 안전을 기댈수있는 경찰인건데 남자가 많으니 많을것이다 이런 유치한 논리는 아무런 도움이 안되겠죠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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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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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무야옹
IP 122.♡.129.12
11-19
2021-11-19 21:27:21
·
캣버스
IP 122.♡.40.94
11-19
2021-11-19 22:19:03
·
@무야옹님 5월 가입자 분
무야옹
IP 122.♡.129.12
11-20
2021-11-20 01:01:59
·
@캣버스님
캣버스
IP 122.♡.40.94
11-20
2021-11-20 15:50:11
·
@무야옹님
삐따
IP 39.♡.25.254
11-19
2021-11-19 21:27:47
·
전에 뉴스 보니 남자 한명이 집단폭행당하는데 출동 경찰들 손놓고 보고있다가 결국 그사람 실명했다는 뉴스가 생각나네요. 경찰이 호신술같은거 수시로 훈련하나 모르겠어요. 그냥 지나가는 싸움잘하게 생긴 시민이 더 나을듯. 미국경찰은 그냥 마주쳐도 떡대하며 덤빌 생각도 감히 못드는데 우리나라는 너무 만만하게 보이는것도 문제에요. 여경 남경을 떠나 그냥 약해빠졌습니다
남경이라고 얼마나 달랐을까 싶네요. 칼부림 상황에서 현장을 급하게 혼자 빠져나온것도 그렇지만 경찰둘이서 1층에 남고 남편만 먼저 올라간 상황은 이해불가입니다. 경찰들이 이정도인가 싶네요
WoWman
IP 116.♡.16.94
11-19
2021-11-19 23:03:16
·
pozzi00
IP 182.♡.46.139
11-19
2021-11-19 23:07:32
·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인데, 뭔가 역린을 건드리기라도 한 걸까요 ㅎㅎ 아무 생각 없이 박는 빈댓글 많네요. 이건 시스템의 문제입니다. 공권력을 우습게 알고, 또 공권력의 실행에 있어서 주저할 수밖에 없는 너무 많은 상황들 + 단순히 공무원의 일종으로 경찰에 지원하는 남녀들. 총체적인 문제죠.
남자경찰이 신고자랑 대화중에 비명을 지르는 여경을 보자 신고자는 바로 뛰쳐올라가는데 그 사이 공동현관문이 닫혀서 못갔다는 것도 핑계죠.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경찰관이랑 대화하는데 문 조금 열어놓고 이야기 하려나요? 그럴리도 없을테니 말이죠.
아..여담인데.,.조폭들이 가족들한테 보복할 수 있다고.,, 저 한때 동사무소에서 등본 조회 안된적도 있어요,,ㅋ ,,
해당영상의 경찰이 무장을 했는데도 도망갔나요?
근무복을 입은 순간, 법집행관이라는 사실을 상기시킬 필요가 있죠. 독재가 오래되서 시민친화적인 모습으로
변하려고 애를 쓰다보니, 엄정하고 합법적인 무력사용을 허가받은 국가기관이라는 걸 망각하게 되죠.
이제 그냥 옆에서 싸움 말리는 사람의 하나 정도로 대충 받아들이니 문제가 생기는 거라고 생각해요.
민사적인 부분에서 서로 분쟁이 일어나는 것은 철저히 방관하되,
형사의 기미가 보이면 바로 개입한다는 단호한 의지가 온몸으로 투사되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기술적으로 방범봉과 총기류 사이의 여러가지 진압도구들을 연구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총기류도 위험하고 테이저도 위험하긴 하니,
신체를 효율적으로 구속할 수 있는 휴대가능한 장치 같은 것을 강구해야 하지 않을까요.
------------------
그리고 하나 더 생각한 건, 사람들이 자신을 제외한 다른 사람의 직업에 대해서 너무 확신을 가지고
어떤 사명을 강요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경찰이나 언론 같은 사람들이 보통사람의 직업대비 특출한
직업윤리가 있어야겠지만, 그 사람들을 어떤 확고한 사명감 같은 걸 강조하는 건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약간의 사명감과 그것을 뒷받침하는 제도적, 기술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봐요.
미국경찰은 그냥 마주쳐도 떡대하며 덤빌 생각도 감히 못드는데 우리나라는 너무 만만하게 보이는것도 문제에요. 여경 남경을 떠나 그냥 약해빠졌습니다
남자 경찰이 훨씬 많으니
도망 사례도 찾아보면 더 많을 겁니다.
이게 뭔소리인지..
비율을 생각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자질안되는남자경찰/전체 남자경찰 <<<<< 자질안되는여자경찰/전체 여자경찰
이래서 문제라고 생각안하시는지
스윗 중년남이신지..
아무 생각 없이 박는 빈댓글 많네요.
이건 시스템의 문제입니다. 공권력을 우습게 알고, 또 공권력의 실행에 있어서 주저할 수밖에 없는 너무 많은 상황들 + 단순히 공무원의 일종으로 경찰에 지원하는 남녀들. 총체적인 문제죠.
이 글도 성별로 편가르기 해서 정치적인 득보려는 부류들에 대한 경계심때문에 쓴겁니다.
이외에도 동료 경찰들 마저도 불만이 많구요. 애초에 체력검정 부터가 말도 안되는식으로 논란이 많았지 않나요. 자꾸 논지를 이탈 해서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네요. 국민들은 그냥 경찰을 원합니다. 최소 기본적인 취객이나 1:1 상황에서 제압을 할수 있는 경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