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기님 저 예전에 어문학 배울때 원조보다는 원조에서 배워간 쪽이 오히려 보존을 잘한다고 하더라구요. 상급문화라고 귀족, 식자층에서 오리지널에 대한 집착을 고수하는 그런 심정일까요.
붓다시다르타
IP 115.♡.153.59
11-19
2021-11-19 17: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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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기님 예전에 고문서로 유추했을대, 삼국이 다 말이 통했던 것은 아니라고 나옵니다. 예를 들어 백제는 신라어와 고구려어를 다 알고 있어서, 당시 중국 사신으로 3나라가 만나면 중간의 백제가 신라와 고구려 통역 역활을 했다고 전해집니다. 한반도 고대어가 하나는 아니었고, 최소 2개로 나누어져서 있던 것으로 확인되고, 그중에 백제가 넘어가면서 신라어와 고구려어가 다 전해지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짐작해봅니다.
_힌나
IP 223.♡.180.99
11-19
2021-11-19 20: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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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리님 한자 원형도 한국에서 보존을 잘 한 것도 비슷한 원리일까요
동주리
IP 211.♡.145.250
11-19
2021-11-19 23: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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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힌나님 그런 면도 있을 듯해요. 간체 보면 한자 같지도 않은 것이 솔직히 멋대가리도 없고.. ㅎㅎㅎ
삭제 되었습니다.
IruJan
IP 211.♡.68.67
11-19
2021-11-19 14: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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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의 반응이 포인트네요ㅋㅋㅋㅋㅋ
IP 153.♡.69.188
11-19
2021-11-19 14: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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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이두.. 향찰 이런거.. 결국 읽기 편하게 하려고 간략화 한건데.. 가타카나의 기원이 삼국시대에서 온거라면.. 아무튼 저 교수님은 증명해서 뿌-듯 하겠네요 ㅋㅋㅋㅋㅋㅋ
일본인들이 황당해할 순 있겠지만, 그렇다고 한국이 뿌듯해할 일도 아닌 것 같습니다. 유라시아 대륙 안에서 풍습이나 문화들이 이동한 것이니까요. 한국, 일본이나 서유럽/북유럽 끝자락이나 말미에 있는 곳들이니 당연한 것이라 생각해요ㅎㅎ 이런 의미에서 고바야시 교수님께서 기쁘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나달과페더러
IP 223.♡.222.64
11-19
2021-11-19 18: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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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plot2님
맞습니다. 어디까지나 한국문화도 독창적인게 있어도 대부분 중국에서 왔습니다. 한자문화권이니까요.
그러나 한글이 자기네 글자 베낀거라 주장하는 원숭이국에게 한방 먹인거라 이건 우리가 공격소재로 써도 될듯합니다.
치즈오라
IP 1.♡.145.76
11-19
2021-11-19 19: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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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plot2님 이 뿌듯함은 그 점이라기보단 섬나라 원숭이들의 이상한 논리를 정면으로 부정할 수 있는 증거가 나와서의 뿌듯함입니다.
사유
-
일시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ggplot2
IP 125.♡.173.112
11-19
2021-11-19 21: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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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오라님 네 말씀하신 뿌듯함을 의미한 것이었습니다ㅋㅋ 굳이 저런 자연?스러운 것으로 뿌듯해하기보다는 우리가 현대에 스스로 이뤄낸 문화적 융성이나 정치적 선진성을 뿌듯해하는것이 영양가있어보여서요. 쪼잔한 거에 쪼잔하게 대응할 필욘 없으니까요ㅎㅎ
가타카나가 한자 간략화해서 만든 거라는 건 가타카나 처음 배울 때부터 나오는, 누구나 아는 당연한 사실이고요. 한자문화권 내의 고유의 문자가 없는 민족이 한자의 일부를 따다가 자기들의 소릿말을 표기하려고 시도하는 것도 특별한 게 아니라 매우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나라에 이미 비슷한 게 있었다는 사실은 그 자체로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중요한 게 1. 섬사람들이 자기들의 소릿말에 맞는 문자를 독자적으로 만들어낸 건지??? 2. 아니면 한반도 사람들이 쓰는 걸 그대로 가져가서 쓰기 시작했거나, 적어도 크게 영향을 받았는지??? 의 여부라고 하면
저 신라의 각필구결이라는 것의 모양, 발음, 쓰임새 등이 가타카나와 (우연을 배제할 수 있을 정도로) 얼마나 유사한지, 중간 단계의 흔적은 발견되는지, 신라에서 섬나라로 전해졌다는 증거나 흔적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등등에 대한 아주 엄밀한 논증이 필요할 거고요 그런 논증이 이루어진 이후에야 저런 주장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일본인들의 허탈감 이해가 가네요ㅎㅎ
그런데 구결이나 각필이나 일본 가타가나와 별로 일치하는 게 없어요. 모양만 비슷한 건 몇 개 있는데 모양과 발음이 일치하는 건 한 두 개 정도입니다. ("많을 다", "더할 가"를 줄여서 만든 글자 정도) 어차피 가타가나는 한자의 일부를 따와서 만든 글자이고 구결이나 각필도 마찬가지라서 모양이 서로 비슷한 게 생기는 건 당연하죠. 한자의 일부 획만 따와서 음을 표기한다는 아이디어가 전래된 건 맞을 수 있는데 직접적으로 대응되는 글자는 거의 없다가 맞습니다.
상급문화라고 귀족, 식자층에서 오리지널에 대한 집착을 고수하는 그런 심정일까요.
예를 들어 백제는 신라어와 고구려어를 다 알고 있어서, 당시 중국 사신으로 3나라가 만나면 중간의 백제가 신라와 고구려 통역 역활을 했다고 전해집니다.
한반도 고대어가 하나는 아니었고, 최소 2개로 나누어져서 있던 것으로 확인되고, 그중에 백제가 넘어가면서 신라어와 고구려어가 다 전해지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짐작해봅니다.
결국 읽기 편하게 하려고 간략화 한건데..
가타카나의 기원이 삼국시대에서 온거라면..
아무튼 저 교수님은 증명해서 뿌-듯 하겠네요 ㅋㅋㅋㅋㅋㅋ
https://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926105.html
그런 표기 방법이 일본이 가져가 카타카나로 되었다고..
유라시아 대륙 안에서 풍습이나 문화들이 이동한 것이니까요.
한국, 일본이나 서유럽/북유럽 끝자락이나 말미에 있는 곳들이니 당연한 것이라 생각해요ㅎㅎ
이런 의미에서 고바야시 교수님께서 기쁘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맞습니다. 어디까지나 한국문화도 독창적인게 있어도 대부분 중국에서 왔습니다. 한자문화권이니까요.
그러나 한글이 자기네 글자 베낀거라 주장하는 원숭이국에게 한방 먹인거라 이건 우리가 공격소재로 써도 될듯합니다.
동의합니다.
인접국끼리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거죠.
언제 봤나 했더니 예전에 역사스페셜에 나왔었네요..
그래도 한문처럼 뜻마다 글자가 다른것보단, 한글, 알파벳처럼 소리 중심이니 기특하다 해줍니다 ㅋㅋ
그래서 본토인인 아이누를 남겨놔야하는데
아이누족을 말살시켜버려서 이제 방법이 없죠.
마 .. 이기 다 니끼다 이기가?
추가하자면 제가 어릴때 듣던 서울말과 지금 서울말도 다릅니다.
예전에 날아라 슈퍼보드에 저팔계처럼 말하던 걸 수원 사투리라고 하던 적도 있었구요..
한자랑 같이 써야 어울리는 문자인데, 저렇게 출발했다는 게 어쩌면 당연한거라고 보이는데..
그렇게 생각이 되네요~
일본 초등학생들 사이에 한글 이름표도 유행하고 있어서 거부감도 없을 것이고요...
과거 궁중에서 여인들이 사용 했다는 히라가나가 따로 존재 하는 거군요..
히라가나에 기원이 궁금하네요.
https://www.google.com/amp/s/www.donga.com/news/amp/all/20150617/71906526/1
가타카나가 한자 간략화해서 만든 거라는 건 가타카나 처음 배울 때부터 나오는, 누구나 아는 당연한 사실이고요.
한자문화권 내의 고유의 문자가 없는 민족이 한자의 일부를 따다가 자기들의 소릿말을 표기하려고 시도하는 것도 특별한 게 아니라 매우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나라에 이미 비슷한 게 있었다는 사실은 그 자체로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중요한 게
1. 섬사람들이 자기들의 소릿말에 맞는 문자를 독자적으로 만들어낸 건지???
2. 아니면 한반도 사람들이 쓰는 걸 그대로 가져가서 쓰기 시작했거나, 적어도 크게 영향을 받았는지???
의 여부라고 하면
저 신라의 각필구결이라는 것의 모양, 발음, 쓰임새 등이 가타카나와 (우연을 배제할 수 있을 정도로) 얼마나 유사한지, 중간 단계의 흔적은 발견되는지, 신라에서 섬나라로 전해졌다는 증거나 흔적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등등에 대한 아주 엄밀한 논증이 필요할 거고요
그런 논증이 이루어진 이후에야 저런 주장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일본인들의 허탈감 이해가 가네요ㅎㅎ
자기네 창조주를 없애야 우열감이 커지니?.....
민폐도 세계 2위요. 1위는 중국이고요.
https://archive.md/mg2QB
울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쎄다고 주장하는 애기들도 나이 먹으면 저절로 진실을 알게 되는데
어째 왜구들은 천년이 넘어도 깨닫질 못해 ㅋㅋ
일본어가 백제어와 비슷하다고 듣였는데
발생국은 언어가 버전업이 되고,
주변국은 언어를 그대로 씁니다.
중국이 간체를 쓰는데, 주변국은 다 번체를 쓰듯이
모양만 비슷한 건 몇 개 있는데 모양과 발음이 일치하는 건 한 두 개 정도입니다. ("많을 다", "더할 가"를 줄여서 만든 글자 정도)
어차피 가타가나는 한자의 일부를 따와서 만든 글자이고 구결이나 각필도 마찬가지라서 모양이 서로 비슷한 게 생기는 건 당연하죠.
한자의 일부 획만 따와서 음을 표기한다는 아이디어가 전래된 건 맞을 수 있는데 직접적으로 대응되는 글자는 거의 없다가 맞습니다.
신고자분께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신고를 남발하기 보다, 의견 개진을 해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