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에 사는 20대 여성 A씨는 이달 초 집 근처에 즐겨 찾던 B 햄버거 매장에서 햄버거를 배달시켜 먹다가 길이 2.5cm의 집게벌레를 발견했다. 햄버거를 절반 이상 먹은 상태에서 토마토가 빠져나와 살펴보니 벌레가 꿈틀대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는 너무 놀라 매장에 항의했으나 매장 측은 ‘그럴 리 없다’며 되레 A씨를 블랙컨슈머(악성 소비자) 취급했고, 화가 난 A씨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이를 신고했다.
A씨는 벌레가 소스에 범벅이 된 상태에서도 다리를 움직이며 살아있었다며 “벌레가 나온 날 먹은 걸 다 토하고 트라우마가 생겨 햄버거를 다시는 먹기 힘든 상태가 됐다”고 토로했다.
피해자처럼 저도 트라우마 걸리지경 이네요.ㄷㄷㄷㄷ
사진으로 보니....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진짜 트라우마 생길만 하네요;;;;;;;;;
B...면 왕..집일까요ㅎㅎ
양상추에 들어가있던 건지, 아니면 조리하면서 슬쩍 들어간건지.
캠핑 다니다보니 집게벌게 수십마리는 본듯.. 철수할때보면 텐트 밑에 들어가 있기도 하고..ㅎ
보기엔 그렇지만.. 집게벌레 귀여운데.. ㅠㅠ
기사에는 위와 같이 위반 사항은 없는데 벌레가 버거에서는 나온 것으로 판단했네요
그럴리없다며 손님을 블랙컨슈머 취급했다가 일이 커진... 나름 위생관리 우수까지 받은 해당매장의 패착으로 보입니다.
겨울되기전 따신곳으로 찾아서 틈으로 파고드는 습성이 있는 벌레예요
따신 햄버거속으로 ㅋㅋ
포장된 이후에도 들어갈수 있는 녀석입니다
제 텐트 틈에 몇십마리가 그랬던적이 있어서
텐트 버릴뻔 했었었네요
철수할 때 하나 하나 확인하고 털긴 했는데..
집에 와 보니 아이스 박스에서 한마리 봤네요..
전 택배박스도 현관에서 다 처리하고 여행캐리어도 집으로 들여놓을때 다 닦고 확인하고...
발리 공항에서 바퀴벌레 정말 많았던 경험에(아니 공항 티켓발권 실내 의자에 앉아있는데 바퀴벌레가 마구마구 기어올라서 딸아이 뺨까지 올라오더군요) 트렁크랑 옷이랑 집에 들어오기전에 탈탈 털었던 경험 뒤인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