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에 인천에 있는 엠파크 중고차 매매단지를 간 적이 있습니다. 원래부터 인천에 대한 소문은 알고 있었기 때문에 엠파크 중고차를 보러 간 건 아니고, 1층에 있는 코오롱모터스가 운영하는 BMW 인증 중고차를 보러 갔습니다. 영업사원하고 차를 같이 보면서 이런 저런 설명을 듣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황급히 매장으로 들어 오더니 영업사원에게 밖으로 나가는 길을 묻습니다. 무척 당황해 보여서 영업사원이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까, 자기가 엔카에서 차를 보고 예약을 잡은 후 와서 차를 보는데, 자기가 보던 차는 없고 전혀 다른 차를 보여주고는 구입을 강요하더라는 겁니다. 자기는 이 차를 보러 온게 아니니까 원래 차를 보여달라고 했지만 그 차는 지금 없으니가 지금 보여주는 차를 사라고윽박지르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그 차는 마음에도 안들고 안사겠다고 하니까, 지금 장난 하냐고, 약속 잡아서 일부러 시간 내서 차 보여주는 건데 뭐하느냐고, 완전 깡패 같은 깎두기가 윽박질러서 잠깐 화장실 간다고 거짓말 치고 도망 왔다는 겁니다. 도망 오는데 그 깍두기가 계속 자기를 찾는 것 같아 BMW 매장으로 도망왔다는 겁니다. 진짜 황당 하더군요
또 며칠 전에는 수원 권선구에 크게 생긴 도이치오토월드를 갔다 왔는데요(하필 여기도 도이치 ㅎㅎ), 여기도 아무데나 간 것은 아니고 유투브에서 제법 유명한 스타카(아는 사람은 아는 자동차 유투브)에서 소개한 차를 보러갔습니다. 마세라티 르반테였습니다. 시트가 베이지라 예쁜데다가 18년식 3.0S가 7,900만원 밖에 안해서 한번 사볼까 하고 갔지요. 근데 가서 보니까 2017년식인데 무슨 이유에선지 2018년에 등록을 한 것이고, 시트에 담배빵이 있는 겁니다. 그래서 별로 내키지도 않아 하고 있는데 영업사원이라는 배불뚝이 깍두기가 혼자서 마치 결정난 것처럼 계약조건을 읊어대는 겁니다. 자동차 관리비가 얼마고, 등록 대행 수수료는 또 얼마며, 자동차 관리법 122조인지 뭔지에 따라 소개 수수료가 또 몇 %, 150만원 정도가 어쩌고 저쩌고 떠드는 겁니다. 그래서 일단 알겠는데, 차를 살지 말지 결정한 다음에 그 조건을 듣겠다고 했더니 대뜸 어렵게(뭐가 어려웠는지 모르겠는데) 차를 보여주고 시동까지 걸어줬는데 지금 와서 안산다는게 말이 되느냐는 식으로 협박하는 겁니다. 나 참 어이가 없어서. 그러면 다음에 보겠다고 했더니 자기가 바쁜 시간에 이렇게 지하까지 내려와서 차 찾느라고 힘들고 어쩌고 했는데 안산다고 X랄X랄하는 겁니다. 그냥 중고차 딜러 새끼가 그랬으면 뭐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 원래 그런데라고 얘기 많이 들었으니까요. 하지만 스타카는 유투브를 통해 상당히 이미지가 좋은 업체인데도 그 꼬라지입니다.
앞으로 중고차를 사더라도 수원, 인천, 부천 이런데는 안 갈 것 같네요. ㄷ ㄷ ㄷㄷ
구매해서 다행히 저런일은 당하지 않았었습니다. 오래전이고, 인천의 악명 이런 건 알지도 못했었네요..
다른 이야기지만 작성하신 글이 예전 핫씽크해서 긁어온 글 같이 문장이 다 붙어있어요. ㅎㅎ
용팔이는 양반이네요..
단속나오면 몇달 잠잠했다가 단속 끝나면 다시 시작하고 그렇게 호갱치는 물량이 어마어마해서 사기친는곳이 물량 안빼주면 물량소진이 안된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