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비슷한 이야기를 전에 모공에 썼지만요, 이 나라엔 셀프잉태하고 지 잘나서 혼자 태어난줄 아는 놈들이 많지요. 기본 법조차 안지키는 놈들에게 배려를 바라는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죠. 그런 수준낮은 놈들과 함께 일해봐야 스트레스만 받습니다. 산모와 아이에게도 나쁘게 영향을 미칠거고요. 남편분께서 아주 멋진 결정을 내리셨어요. #ClienKit
임라임
IP 223.♡.30.186
11-19
2021-11-19 08:01:35
·
카스토르님// 그러게요 ... 이번 주말엔 같이 이력서 업데이트 하자고 하고있네요 ㅎㅎ
그게나아요
IP 39.♡.38.125
11-19
2021-11-19 08:56:51
·
@님 데이트 중에 최고라는 업데이트 ㅠㅠ
꾸릉꾸릉
IP 175.♡.11.191
11-19
2021-11-19 09:04:05
·
@그게나아요님 버스에서 피씩 현웃 터졌네요. 업데이트가 뭐라고ㅠ
드림파워
IP 125.♡.116.108
11-19
2021-11-19 07:56:48
·
에고 진짜 부인께서 상처 많이 받으셨겠네요 위로 잘 해주시고. 면접도 좋은 성과 내시기 바랍니다!
임라임
IP 223.♡.30.186
11-19
2021-11-19 08:01:46
·
드림파워님// 넵 빠이팅입니다
NPV
IP 221.♡.100.177
11-19
2021-11-19 08:03:59
·
인사기 만사인데, 인사팀이 ㅂㅅ들이죠
임라임
IP 223.♡.30.186
11-19
2021-11-19 08:32:53
·
NPV님// 1차 문제는 인사팀장이 말을 거지같이 한것으로 보입니다. ㅠㅠ
Elbowspin
IP 125.♡.250.2
11-19
2021-11-19 08:04:03
·
남편분이 그래도 아내분 위해주시니 많은 위로가 되겠네요. 전 그냥 외벌이 5년째 입니다만 후회 안합니다 ㅎㅎㅎ 모든 부모님들 화이팅 입니다.
임라임
IP 223.♡.30.186
11-19
2021-11-19 08:33:42
·
Elbowspin님//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라는 생각입니다. 빨리 직장을 구해야겠어요 ㅎㅎㅎ
IP 39.♡.25.111
11-19
2021-11-19 08:06:22
·
아내분 기분 많이 상하셨겠네요.. 잘 다독여주시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좋은 회사 있을 겁니다. 힘내세요 :)
임라임
IP 221.♡.195.245
11-19
2021-11-19 08:35:45
·
@폴라베어님 엄마는 강하다고 이런거로 울면안된다고 세뇌하고 있습니다 ㅎㅎ 다행히 이뤄둔게 많아서 다른 회사로 갈수 있을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풍사재하
IP 221.♡.211.106
11-19
2021-11-19 08:06:54
·
저출산으로 인한 미래 노동인력 부족이 기업의 문제점으로 대두되는 현시대의 고민임을 기업이 왜 인지를 못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을 좋아하는 아이셋 보물 가진 가장으로서 결혼 초 육아로 인해 전업 가정주부로 자신의 모든것을 포기한 우리 와이프님에게 항상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임라임
IP 221.♡.195.245
11-19
2021-11-19 08:36:21
·
@풍사재하님 모든 부모님은 대단합니다. 존경하구요. 근데 회사으 ㅣ오너자리에 앉으면 생각이 바뀌나 봅니다..
너에게닿아라
IP 118.♡.10.123
11-19
2021-11-19 08:07:41
·
ps 내용 보니 더 답답해지네요. 와이프 분 마음 잘 달래주시고, 면접 잘 보시길 바랄게요. /Vollago
임라임
IP 221.♡.195.245
11-19
2021-11-19 08:36:42
·
@너에게닿아라님 알 이즈 웰. 모든게 잘될겁니다. 감사합니다.
오르테가
IP 39.♡.230.227
11-19
2021-11-19 08:15:54
·
제 생각은 다르고요 가장 악랄한게 임산부들 워킹맘들 심리 건드리는 인사입니다. 일부로 저러는 거예요. 털라고 짜를라고 드럽더라도 참으셔야 다 남남입니다. 그래도 내새끼 키울 돈은 남습니다.
임라임
IP 221.♡.195.245
11-19
2021-11-19 08:38:35
·
@오르테가님 남남인게 맞습니다. 근데 일단 인사팀장이 1차 문제에요. ㅎㅎㅎ 혼자 일하는 직문데 일부러 저러면 업무상 타격이 크거든요. 어떻게든 굴러가겠지만 당장이 문제죠 ㅎㅎ
나가기로 한 거 잘 하셨어요. 지금은 아이가 제일 중요한 때니까 저런 인간들하고 괜히 실랑이 할 필요가 없습니다. 같이 욕해 드릴께요. 나쁜 놈들.
IP 110.♡.26.158
11-19
2021-11-19 08:17:14
·
여성 친화, 가족 친화, 가족 같은 분위기, 허울뿐인 이야기인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임라임
IP 221.♡.195.245
11-19
2021-11-19 08:39:03
·
@님 그런거같습니다. (가)족같은 분위기인게 많죠
Mr.holiday
IP 112.♡.187.6
11-19
2021-11-19 08:23:31
·
앞뒤가 다른, 직원간에 평등성이 다른 회사는 널리 알려지고, 또 입사하면 안되는 회사라고 생각하네요. 대표부터 임원까지 부정부패가 가득한 회사에 다녀봤었는데.. 참 다니면 다닐수록 인생에 불이익이었습니다.
임라임
IP 221.♡.195.245
11-19
2021-11-19 08:39:26
·
@Mr.holiday님 처음엔 진취적이고, 마인드가 좋구나! 했는데 허상이었네요 ㅎㅎㅎㅎ
Mr.holiday
IP 112.♡.187.6
11-19
2021-11-19 08:47:21
·
@님 처음 입사할땐 휘황찬란하지만 막상 들어가보면 입싹~ 이죠. 결국 계약서로 보호받아야 가장 안전하다고 봅니다.
박써니
IP 210.♡.162.194
11-19
2021-11-19 08:31:05
·
하.... 인사팀장이라는 인간 대표결재 못받았더라도 말을 다르게 했다면 갈등을 줄일 수 있는걸 직원한테 화풀이한건가요? 업무로드가 많을것으로 우려되어서 단축근무는 대표를 좀더 설득해보겠다 우선 재택근무하시고, 불편한게 있다면 언제든 얘기해 달라...
이렇게 얘기했어야...
임라임
IP 221.♡.195.245
11-19
2021-11-19 08:42:17
·
@박써니님 전에 있던 인사팀장이 그래도 일처리는 잘했거든요. 아마 이 상황까지 오게 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새로 온 이 사람에 대한 이야기는 책으로 내면 상하권으로 나눠야하는데.. 뭐.. 새로 들어온 인사팀 직원이 두 달을 못 버티고 나갑니다. 올해만 열 명정도 들어왔다 나갔다고 그러네요 ㅎㅎ
박써니
IP 210.♡.162.194
11-19
2021-11-19 13:32:06
·
@님 갱장하군요... 경영지원쪽이 평균 근속연수가 긴건 잦은 이직시 경력꼬이는것에 대한 우려 애초에 인사쪽 TO가 적다보니 X같아도 왠만하면 경력쌓일때까지 버티는 편인데
두달동안 10명이면 그 회사의 인사팀 분위기는 최악중에 최악이라는 뜻인데요 ㄷㄷㄷ
겸미소
IP 218.♡.101.138
11-19
2021-11-19 08:41:32
·
추천글들 쭉 보고 있는데, 여경 선발 관련 논란이 있던데, 여성들에 대한 사회적 배려는 이런 곳에 필요하지 싶습니다. 여성 할당제가 필요한게 아니라 이런 경력단절 대비나 출산/육아 대책을 마련해야지요.
아내 잘 달래주시고, @오르테가님 말씀처럼, 일단은 새 직장을 구하기 전까진 어떻게든 붙어있는게 낫지 싶어요...
임라임
IP 221.♡.195.245
11-19
2021-11-19 08:44:43
·
@겸미소님 정부에서 많이 도와주긴 하는데, 생각보다 기업재량인게 많습니다. 평소엔 전혀 모르다가 애를 가지게되면 찾아보게되니 인식이 부족한게 맞습니다.
와이프 업무에 대해 쪼금밖에 모르는 제가 보기에도 많은 성과를 내서 더 큰 기업으로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설인건가님 네 그런거로 보입니다. 와이프는 애초에 법적으로 해줘야한다고 한적이 없고, 가능한지를 물었고, 안 된다하면 알겠다고할것이었는데, 근데 인사팀장이 대표한테 말을 전하면서 법적운운을 했고, 대표가 거기에 빡친 것으로 정황상 파악이 됩니다.
그런데! 1. 대표가 거기에 빡쳤드래도, 인사팀장한테 전해서 아 두개 병행은 안된다 해서 전달했어도 되는 상황이었고 2. 인사팀장은 '팀장"이라는 직위에 있음에도 대표가 직접 직원한테 전화를 하게 만들었고 3. 대표는 흥분해서 임신 5주차인 직원의 퇴근길에 직접 전화해서 나무랐다는것이죠.
회사 생활에 중요한 두 부분, 인사와 대표이사의 상황이 이렇다보니 퇴사로 마음이 굳혀지게 되었습니다.
원가관리
IP 115.♡.144.71
11-19
2021-11-19 09:06:37
·
안타깝지만, 회사 입장에서는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도 놀란 상황 같습니다. 제 지인들 중에도 관리자 위치에 계신 분들이 하는 말이 그렇더라고요.
임라임
IP 221.♡.195.245
11-19
2021-11-19 09:08:09
·
@원가관리님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제 두번째 케이스입니다. 회사가 생긴 이후 두 번째 임산부라 무슨 자라를 봤는지는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원가관리
IP 115.♡.144.71
11-19
2021-11-19 09:19:28
·
@님 회사 편드는 건 아니고요. 그 팀장이나 대표가 그동안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좋지 않은 기억으로 편향된 판단을 하게 될 수 있음을 말씀드린 겁니다.
임라임
IP 221.♡.195.245
11-19
2021-11-19 09:21:25
·
@원가관리님 인사시스템이 없어서 재택근무 근태를 체크한적이 없다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재택근무에 대해 격한 반응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
그러면 인사시스템을 고쳐야하는게 우선 아닌인거같은데.. 뭐 알아서 하겠죠 ㅎㅎ
할말을잃었습니다
IP 115.♡.83.198
11-19
2021-11-19 09:09:26
·
대표나 인사팀장이나 깜냥이 안되는 것들이네요.
말 한마디 한마디가 중요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인사팀장은 뭐하는 사람인지 모르겠네요
힘내세여...ㅠㅠ
임라임
IP 221.♡.195.245
11-19
2021-11-19 09:22:06
·
@할말을잃었습니다님 인사팀장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후.. 감사합니다.
KeiGun
IP 168.♡.154.221
11-19
2021-11-19 09:11:25
·
회사 규정은 있지만 그걸 실행하는 건 사람이죠. 결국 사람 잘못 만난거 같네요. 그게 사장 마인드건 인사팀장이건, 팀장이건.. 아.. 근데 아무리 열 받는다고 회사 대표가 직접 직원에게 전화를 해요? 대표가 그딴 마인드면 회사가 멀쩡히 굴러갈리가 없습니다. 아이 잘 낳으시고 다른 곳 알아보시는게 나을거 같네요.
임라임
IP 221.♡.195.245
11-19
2021-11-19 09:22:51
·
@KeiGun님 넵. 이직할 계기를 만들어준것 같습니다. 더 좋은데로 가야죠.
HeeYa
IP 223.♡.24.220
11-19
2021-11-19 09:12:17
·
잘 결정하셨습니다. 아직도 워킹맘들은 힘듭니다. 워킹맘 예정하는 분들이든 남편들이든 대기업 괜히 선호하는게 아니죠. 최소한 법적인 부분은 지켜주니까요
퇴사하면 육아휴직 못씁니다. 조금만 참다가 육아휴직 길게 쓰면서...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임라임
IP 221.♡.195.245
11-19
2021-11-19 09:34:38
·
@술이너울님 그것 때문에 많이 알아봤습니다. ㅎㅎ 스트레스가 가장 중요한테 그 당사자와 일해야하는 업무라서요.. 이직을 하고 근무기간 180일이 넘으면 육아휴직을 쓸 수 있습니다. 출산휴가는 별개이구요. 다행히 많은 회사에서 원하는 직무라 빠르게 준비하면 내년 초에는 이직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clovis
IP 172.♡.85.228
11-19
2021-11-19 09:39:04
·
가족같은 분위기 회사 표방하는 회사치고 제대로 된 회사 없습니다 다 가족끼리 이리저리 나눠먹고 정부 예산 타내서 헛짓거리 하고 하는거 예전 지방 화장품 제조업체에서 사무직으로 근무하면서 겪은지라 ㅎ 심지어 그 회사는 로드샵에 입점도 되어 있는 회사라는게 함정 ㅎ
임라임
IP 221.♡.195.245
11-19
2021-11-19 09:48:33
·
@clovis님 어느회사를 가야하나 고민많이 하고있는데, 스타트업, 가족경영회사는 일단 거르고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임라임
IP 221.♡.195.245
11-19
2021-11-19 09:47:55
·
@소피루비루비님 그쵸. 말이라도 안했으면.. 임신 초기라 여기저기서 알려주고, 병원에서도 이런 것 있으니 알아봐라 하고 다 안내 해주더라구요. 인사팀장도 문제고, 대표도 문제고.. 뭐 그렇습니다.
그란데
IP 223.♡.17.65
11-19
2021-11-19 09:44:56
·
여성친화 가족친화로 홍보하는 기업이..
임라임
IP 221.♡.195.245
11-19
2021-11-19 09:48:44
·
@그란데님 대부분 이런거같아요. ㅜㅜ
잘빠진호랑이
IP 14.♡.141.67
11-19
2021-11-19 09:45:02
·
아고..펑펑 우는 모습보고 마음 많이 아프셨겠네요. 힘내시고요, 아내 분은 더 좋은 환경으로 이직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회사도 못 됐지만, 결국 상처도 치유도 사람에게 받는건데..인사팀장 꼭 사필귀정 하게 될 겁니다.
임라임
IP 221.♡.195.245
11-19
2021-11-19 09:49:06
·
@잘빠진호랑이님 감사합니다. 다 잘될거에요.
삭제 되었습니다.
임라임
IP 221.♡.195.245
11-19
2021-11-19 09:55:54
·
@hyundai님 옆에서 보는데 제가 해줄 수 있는게 없으니 더 답답했죠. 좋은일만 생길겁니다. 감사합니다.
회사에서 육아휴직쓴다고 인사권 발동하고 육아휴직후 보복성 부서이동 이런거 비일비재합니다. 짤릴까봐 두려워 출산 후 3개월만에 복직…솔직히 정부에서 저출산 대책 이랍시고 제대로 돌아가는게 있는지…기업에서 잘못된 관행, 인사질 같은것만 뿌리 뽑아도 저출산은 조금해결될꺼라 보여지거든요. 이런것들 때문에 애를 낳는것을 주저하게됩니다. 기업들 출산과 관련된 건에서는 정부가 개입해야된다고 봅니다. 가령 육아휴직했을때 3개월만에 복직했다던지 복직 후 부서이동이 강제로 있었는지 조사해서 정부에서 해당 기업에게 페널티를 준다거나 엄청난 벌금을 물게 하는겁니다. 이런 강한 법이 작용하지 않는한 기업은 바뀌지 않고 저출산은 그대로 이어질꺼라 보네요
임라임
IP 221.♡.195.245
11-19
2021-11-19 09:56:57
·
@래뵤님 정부에서 직접 도와주는게 많네? 라고 생각한게 오산이었어요 ㅎㅎ 앞으로 차차 바뀌어 나가겠죠
이미 마음을 떠나서 하루하루가 지옥같은 회사이겠지만... 최대한 근로법을 이용하시고 퇴직 권고 드립니다! 임신중 3개월 출산전 휴가 사용 하시고, 출산후 에는 육아휴직 1년 사용 하시고 퇴직 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이거 회사에서 승인 안해주면 퇴직서 사유에 휴가거부 적으면 실업수당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회사가 당연히 누려야할 근로자 해택을 못하도록 하는 회사가 없어졌으면 합니다!
임라임
IP 221.♡.195.245
11-19
2021-11-19 10:34:25
·
@신의뜻을따라님 애를 맘편히 낳을수 있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오늘은낮부터부지런히
IP 222.♡.36.81
11-19
2021-11-19 10:22:01
·
이런 일로 그만두기까지.. 굉장히 실력있는 분인가봐요.. 저 같은 경우 쉽게 그만둘 수 없는 직종에 그럴 용기도 없는.. 참 부럽습니다ㅎ 아무튼 제 사견으로는 단축근무 물어본 자체가 그걸 원한다는 의사표시 아닌가요 보통? "글 내용만 봐서는" 댓글들처럼 회사대표가 이렇게 욕먹을 일인지 잘 모르겠는 1인입니다. 직장생활 하다보면 자기 뜻대로 잘 안되는 일이 엄청 많은데.. 이 일도 커뮤니케이션 문제로 보여지고요. 댓글반응들이.... 대한민국 현실을 반영해주네요;(저출산문제)
오늘은낮부터부지런히
IP 222.♡.36.81
11-19
2021-11-19 10:28:58
·
+재택근태를 체크안한다는 점도 좀 놀랐어요; 이거 엄청난 혜택(?) 아닌가요?
임라임
IP 221.♡.195.245
11-19
2021-11-19 10:33:00
·
@오늘은낮부터부지런히님 그게 이상한 거 아닌가요? 재택근태를 체크 해야하는것이 정상이죠. 혼자 일해야 하는 부서기때문에, 업무는 계속 해야하고, 단순히 일 하는 장소만 집인 것인데, 업무 과중을 줄여줘야 하는 법적 보호를 대표가 거부 하는겁니다.
이게 단순히 커뮤니케이션 부재라 생각하시면..음....
오늘은낮부터부지런히
IP 222.♡.36.81
11-19
2021-11-19 10:41:25
·
@님 일하는 장소가 집일 수 있다는 것 이거 굉장히 부럽거든요.. 저도 국한된 제 직장생활경험과 비교하다보니 (같이 욕하고 응원은 못할망정) 이런 생각을 적게 되네요. 아무쪼록 일이 잘 풀려서 순산까지 가시기를!!
Mr.nonentity
IP 175.♡.11.94
11-19
2021-11-19 10:43:08
·
@오늘은낮부터부지런히님 법적으로 당연히 해야 되는 부분인 단축근무인데, 원한다는 의사표시에 대해 저렇게 나오는게 욕먹을 일 아닌가요?? 재택 근태를 체크안하는건 회사 문제지 근로자의 혜택은 아니죠.
danielmint
IP 106.♡.0.177
11-19
2021-11-19 12:32:13
·
@Mr.nonentity님 법적으로 당연히 해야 되는건가요? 전 단한번도 단축근무 못해봤는데... 그게 왜 당연히 해야되는건지 모르겠네요. 단축근무 안해주는 회사는 그럼 사장이 처벌받아야되는거 아닌가요? 처벌 안받던데요?
임라임
IP 221.♡.195.245
11-19
2021-11-19 13:00:52
·
@어느날커피님 - 사용자는 임신 후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에 있는 여성근로자가 1일 2시간의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하는 경우 이를 허용해야 합니다(규제「근로기준법」 제74조제7항 본문). - 여성근로자가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하였음에도 이를 허용하지 않은 사업주에게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근로기준법」 제116조제2항제2호).
대개 법은 멀고, 상황은 코 앞인것 같아요. 전 회사에서 같은 부서 직원 2명이 모두 육휴중에 압박을 받고 이직하거나 퇴사한 예를 옆에서 봤습니다. 팀 다들 고생하는데 이기적으로 육휴쓴다는 말들도 은연중에 빈번했구요. 출산중에도 성과를 동일하게 낼만큼 열심히 독하게 하던 사람들인데 퇴사 직전 인사에 다들 눈물을 보였습니다. 규모가 작은 회사도 아니었는데 직간접적으로 오는 압박들이 생각보다 심한듯 보였습니다. 아내분과 함께 마음 고생 심하셨겠네요. 더 좋은 곳에서 나은 조건으로 일하실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회사에 유부녀 애낳은사람은 나혼자인데 기존에 워킹맘 몇있었는데 못버티고 다 퇴사했네요 이게 흔한 가족친화기업의 현상황이에요 나름 복지잘되있다 부럽다하는 중소기업의 워킹맘을 대하는 태도에요 그러니 아까워하지마시고 몸건강히 아이 뱃속에서 열달 잘품어서 순산하시기를 바랄게요 화이팅!!
임라임
IP 221.♡.195.245
11-19
2021-11-19 10:36:17
·
@사막물꼬기님 아 말만 들어도 제가 스트레스받네요 ㅠㅠ 고생하셨어요 좋은데로 이직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옹
IP 211.♡.140.73
11-19
2021-11-19 12:09:32
·
@사막물꼬기님
너무나 공감됩니다. ㅜ.ㅜ
요괴와치
IP 14.♡.186.167
11-19
2021-11-19 10:53:34
·
이거 언론 제보감인데요;; 단축근무 하려면 출근하라는건 차별이고 쫓아내기 위한 압박으로 밖에 안보여요.
아내분 기분 많이 상하셨을 것 같아요. 잘 다독여 주세요~~
임라임
IP 221.♡.195.245
11-19
2021-11-19 11:19:15
·
@요괴와치님 일단 법적으로 해줄건 해주겠다는 입장이니, 그기간동안 다른데 알아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thexero
IP 118.♡.5.223
11-19
2021-11-19 10:55:45
·
맘같아선 이악물고 법적으로 청구할거 다 청구하고 나오겠다 싶은데.... 말 몇마디 녹취라도 하셔서 고용부와 상의하고 최소한 해고로 처리해서 1개월 급여와 싳업급여까지 타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잘 하셨겠지요. 그래도 남편이 그렇게 말해주는데서 힘을 받는 것 같아요. 제 아내에게도 힘들면 그냥 그만둬라 하는데 그게 참 힘이 되나보더라구요
임라임
IP 221.♡.195.245
11-19
2021-11-19 11:20:17
·
@샤샤샤샤샤샤님 네 최대한 좋은 방향으로 가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카야s
IP 125.♡.94.129
11-19
2021-11-19 11:01:27
·
회사에서 재택이나 단축에 대한 노무법률을 잘 모를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서로 이해를 구해야 할 것이지, 단숨에 뛰쳐나올 일은 아닐거라 봅니다. 면전에서 인신 모욕이나 계약해지를 통보하지 않았다면요.
낭만호랑이1
IP 211.♡.214.47
11-19
2021-11-19 11:04:13
·
위에글과 반대로 회사 관리자 입장으로 의견 한번 남겨 봅니다.
회사는 규모가 좀있는 편이나, 인원 구성은 타이트 함.
팀구성 : 부장1명 / 여직원(대리) / 사원1명
1. 첫출산후 6개월 육아휴직 사용 (6개월동안 3명일을 2명이서 함) 2. 1년후 임신 6개월 육아휴직 사용 (6개월동안 3명일을 2명이서 함) 사원 퇴사 3. 1년후 임신 6개월 육아휴직 사용 (6개월동안 3명일을 2명이서 함) 신입사원 입사후 퇴사 4. 복귀후 타부서로 발령 1년후 퇴직 (해당팀은 인원 전부 교체됨)
가정의 입장에서는 축하할 입장이나,
회사 입장에서도 여러가지 사정이 있으니, 잘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임라임
IP 221.♡.195.245
11-19
2021-11-19 11:17:30
·
@낭만호랑이1님 네 육아휴직의 경우 그런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관리자 입장이시니 상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팀구성 : 1인. 전분분야. 대체인력 없음. 2. 임신 5주차 초기 임산부 3. 요청내용 : 재택해주면 감사하고, 단축근무 가능한가?
회사 입장에서 도대체 어느 부분이 걱정 되서 그렇게 노발 대발하는 부분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전화한통 받고 너무 갔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네요.. 회사에서 일단 먼저 혜택을 줬는데, 혜택에 법적인근로자의 휴무를 더할수 있느냐 물어보셨고 화사측에서는 회사에서 먼저 준혜택과 병행은 어려우니 법적인 휴무를 사용해라.. 그뿐인거 아닙니까? 대표가 전화해서 윽박 질렀고 하는 거는 너무 개인적인 판단이구요... 결국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내어준 혜택과 근로자의 법적 권리를 병행할 수없으니 선택하라는 조건을 제시했을뿐 아닌가요.
엉엉 울면서 팀장이나 팀원들, 인사팀이랑 상의도 없이 당일 당장 퇴사통보하는건 그냥 보복적 행동으로밖에는 안보여요. (솔직히 이후 회사에서 다른 임신사원에 대한 처우도 덕분에 낮아지게 만드시는 거죠)
글쎄요... 임신상태라는 신체적 심리적 제약이 있는 사람에게 회사에서 배려가 부족해 스트레스를 받았다...정도까지는 얼마든이 이해가 되고 같이 회사욕도 퍼붓고 위로를 드리겠으나, 이익추구 집단에 근로계약을 맺고 근무하는 근로자가 집단에 정확한 의견 전달도 하지않고 자신을 배려하지 못하는것 같다 라는 이유로 바로 퇴직부터 내민다는게 좀 선을 넘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냉정한 말 일수도있으나 법은 법위에 잠자는 이는 보호하지 않는다고하죠. 그동안 내가 회사에 한게 얼만데, 다른사람은 다해주던데 왜나만 안해주냐, 좋게 말할수있는데 왜 기분나쁘게 협박하듯하냐, 모두 너무 개인 대 개인의 관계로 근로관계를 이해하셔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돈주고 일시키는 회사에서 인간적인 면을 바라시면 본인만 스트레스 받는거죠..
임라임
IP 221.♡.195.245
11-19
2021-11-19 11:28:39
·
@엔지알님 네 그렇게 잘 이야기했으면 알겠다 했겠죠.
일 하시면서 말 한마디 잘못해서 계약 틀어지는 경우 있지 않으셨나요? 딱 그 상황인 겁니다.
피니아
IP 1.♡.196.27
11-19
2021-11-19 11:33:30
·
@엔지알님 보복성은 회사가 먼저 한게 아닐까요? 애초에 임라임님 부인분은 재택근무라고해서 업무시간을 맘대로 할 생각이 없었던게 아닐까요? 그러니 단축근무를 논의한거고 애초에 재택하면서 마음대로 할꺼라면 굳이 단축근무에 대해 물어 볼 필요도 없었겠죠, 사측에서 선택지를 줬다기 보다 재택근무로 혜택을 줬는대 단축까지 바래? 그럼 정상 출근해, 정상 출근해서 단축근무해. 라고 밖에 해석되지 않습니다.
미래의 고객을 대하는 태도가 머 그런 거죠 .. 기업이 오래 가려면 미래의 고객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하는데 없어요 대한민국은 .. 그저 눈앞의 이익만 따질뿐 .. 손해는 보기 싫어 이익만 얻을려고 하죠 .. 그러면서 저출산으로 인한 이익 감소만 고민하죠 .. 정말.. 아이고 소리만 나옵니다
결국은 회사는 직원입장을 못챙기냐 직원은 왜 회사입장을 못챙기냐 소통의문제죠 사장한테물어보면 또다른입장일껍니다. 그이상도이하도아니에요 꼭 죄인을 찾자면 인사팀??
임라임
IP 221.♡.195.245
11-19
2021-11-19 13:03:05
·
@여호수아님 인사팀이 1차로 일을 못헀고, 대표는 가식이었던거죠. ㅎㅎ
마지막이다
IP 203.♡.11.205
11-19
2021-11-19 12:10:17
·
재택근무를 하게 해준건 회사의 배려인데 거기다가 법적으로 보장된 단축근무까지 해달라고 하니까 회사입장에서는 너무 한거 아니냐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둘중에 하나만 요청하시는게 이치에 맞는게 아니었나 싶네요. 말해보고 안되면 그만이지라는 생각으로 물어보셨다고 하지만 사회생활이라는게 말하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해봐야 하는 상황이 많죠.
임라임
IP 223.♡.30.186
11-19
2021-11-19 12:21:56
·
마지막이다님// 안된다고 좋게 이야기하면 수긍했을겁니다. 인사팀에 물어봤고 대표가 직접 연락왔으니 그런거죠.
저희쪽에선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인사팀에 가능한지 물어본게 잘못한걸까요?
또자닷컴
IP 223.♡.184.187
11-19
2021-11-19 12:12:32
·
임신하셔서 회사에서는 안줘도 되는 재택근무를 혜택으로 준거고 단축근무는 법적사항이니 두개를 병행하기 힘드니 단축근무를 하고 싶으면 재택근무를 포기하라는거 아닌가요?
임라임
IP 223.♡.30.186
11-19
2021-11-19 12:20:24
·
또자닷컴님// 네 내용만 보면 그래요
가능한지 "인사팀"한테 물어봤고 "C레벨" 이 직접 직원한테 안된다 한 내용입니다.
V0V
IP 223.♡.18.24
11-19
2021-11-19 12:29:35
·
속 많이 상하겠어요..... 토닥토닥
임라임
IP 221.♡.195.245
11-19
2021-11-19 13:03:15
·
@V0V님 감사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임라임
IP 221.♡.195.245
11-19
2021-11-19 13:03:30
·
@네코짱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1year12
IP 119.♡.6.208
11-19
2021-11-19 12:31:41
·
쓰레기같은 회사네요. 이런 회사가 바로 악덕기업이고 적폐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회사는 아이는 물론이고 장기적으로 회사내에서 아내분에게 줄 각종 스트레스 공격을 생각하면 퇴사 결정 잘 한거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가정에 평화와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하겠습니다.
임라임
IP 221.♡.195.245
11-19
2021-11-19 13:03:42
·
@시마트론님 잘 되기를 바랍니다.
홍옥고
IP 175.♡.35.65
11-19
2021-11-19 12:38:40
·
전 대체 인원도 없고 불이익 받을까봐 단축근무는 말도 못 꺼냈네요... 제가 출산휴가 가도 추가 인원을 뽑지도 않구요, 회사 시스템이 임산부가 오히려 미안하고 눈치봐야하는 상황을 만드는것 같습니다.
사막물꼬기
IP 222.♡.135.254
11-19
2021-11-19 12:55:07
·
@홍옥고님 대체인력 뽑아준다고해서 면접봤는데 출산일이 다가올수록 조급해지고 제대로 된 사람 찾는 것도 쉽지않더라구요 저는 운이좋게 업계에서 능력있으신 분이 잠시쉬고 계신다해서 와주셨었어요 이 경우 제외하고 수월한게 하나도 없죠 ..ㅠㅠ
임라임
IP 221.♡.195.245
11-19
2021-11-19 13:04:16
·
@홍옥고님 이 회사는 처음엔 출산장려라더니, 임신하니 같은 상황에 놓이는 그런 회사였습니다.
결국은 재택과 단축 병행은 안된다 라는걸 전달한 사장의 말투나 언행이 문제가 되서 퇴사하신다는 건데... 저도 아이 둘 키우는 입장에서 이해도 됩니다만, 조금 성급하신것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듭니다... 저도 와이프가 첫째 임신하고 나서 힘들다고 해서 그만두고 싶다고 하여 임신 7개월차인가 그만뒀는데요, 나중에 본인이 쉽게 그만둔걸 후회하더라고요.
김골뱅
IP 182.♡.185.16
11-19
2021-11-19 12:43:27
·
참고로 저는 그 이후 쭉 외벌이입니다. ㅎㅎ
임라임
IP 221.♡.195.245
11-19
2021-11-19 13:05:12
·
@김골뱅님 와이프 의지는 임신 때문에 커리어를 놓기 싫다라는 생각입니다. 최대한 이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음...이게 퇴사까지 갈일인가 싶은데... 회사 입장에서는 재택근무 하는데 왜 단축근무 병행 하려하지? 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재택인데 퇴근언제하는지 누가 알아라는 말도 그냥 재택 하면 집에 있는건데 왠 단축 근무? 이런 느낌인거 같네요. 아내분이 조금 임신때문에 조금 감정적인건 아닐까요? 보통의 사람들은 재택근무?개꿀 이럴텐데.. 더해서 앞으로 그 회사는 임산부에게 재택근무는 절대 안시키겠네요.
인사팀에 문의했는데 대표가 날뛰었다는게 인사팀이 아내분께 말을 전달 한거 같은데 너무 과장 된거 같은 느낌 이네요.
인사팀이 일을 못했다. 맞을거 같네요.
2세 축하 드립니다.
임라임
IP 221.♡.195.245
11-19
2021-11-19 13:34:24
·
@빠른발님 네 정확하십니다. 설녕 대표가 날뛰었어도, 인사팀에서 자기가 이야기하겠다고 했으면 이런 일은 나오지 않았겠죠. 감사합니다.
camsho
IP 223.♡.158.141
11-19
2021-11-19 13:44:59
·
인정해주시고 지지해주시니 멋지시네요
어흑ㅠ 애놓고 80일만에 일하러간 와이프에게 괜시리 미안해지는ㅠ
곰돌이고고
IP 165.♡.230.201
11-19
2021-11-19 14:45:28
·
제 경험이 떠 오르네요.
아내의 경우. 출산을 못했습니다. 안 했다고들 주변에서 보지만 본인은 이런 소리 들으면 울려고 하고요. 아직까지는 여성의 직장 생활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동료 여직원의 경우. 입사해서 만날 때 부터, 출산이라든가, 육아라든가 법으로 보장하는 것은 물론 당연하다 봤고 그 이상의 근무 공백도 대처했습니다.
사실, 일은 미리 예상하고 분배하면 됩니다. 정 안되면 그 동안 대신해 줄 사람이라도 뽑으면 되는데, 그러면 자리 뺏기는 거 야니냐는 불만도 나오기는 합니다. 저는 뽑고 싶어도 못 뽑을 처지라 그랬습니다만...
두 가지 문제. 퇴사하면 대체자를 쉽게 뽑는 회사. 여러 이유로, 고도 성장 시대의 기업 문화가 남아 있는 회사.
퇴사 하기로 하셨다니까, 그동안 일은 그만 놓아주시고 미래를 도모하심이 어떠실지요.
brooklyn_kid
IP 119.♡.39.142
11-19
2021-11-19 14:52:27
·
많이 속상하실텐데 오늘은 맛있는 것 같이 드시면서 또 다른 내일을 위해 cheers! 그리고 뱃속의 아이가 복덩이라 어마아빠의 또 다른 인생의 반전을 준비해 드린 걸 수도 있어요. 저희는 힘든 유학생일때 첫 애가 태어났는데 그리고선 일이 좀 잘 풀렸던 것 같아요. 어른들이 그러잖아요 아이들은 자기 복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
날으는_달구지
IP 123.♡.86.62
11-19
2021-11-19 15:00:05
·
첨부터 임신직원에게 불이익을 준것도 아니고... 재택근무하게 배려해줬는데 거기다 법적인것까지 요구하니 아~ 그럼 그렇게 하세요 라고 기분좋게 말 나오긴어려울것 같아요. 단축근무를 하고 싶으면 그냥 정상출근(=혜택반납)할테니 단축근무해도 될까요. 라고 했으면 또 다르지않았을까 싶네요.
터키산피스타치오
IP 123.♡.221.165
11-19
2021-11-19 15:38:32
·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더 좋은 회사에서 더 좋은 구성원들과 인연을 맺으시길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 다음주부터 되게 추워진다네요~ 코로나 조심+ 건강하세요 ~!!!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이미지 최대 업로드 용량 15 MB / 업로드 가능 확장자 jpg,gif,png,jpeg 지나치게 큰 이미지의 크기는 조정될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좋은 쪽으로 결론 나기를 바라봅니다.
단축근무는 법적으로 12주 이전의 초기 임산부한테 해줘야합니다. 위반시 벌금까지 있는 조항입니다.
재택근무는 집에서 근무를 한다는것이구요.
재택 근태 체크를 안한다고 휴가를 줬다고 생각하는겁니다.
요
임라임님 말씀대로 단축근무(2시간 단축 업무종료)는 법적으로 해줘야합니다.
그리고 임신 근로자가 요구시 현 직무가 임신 유지에 부담을 주는 직무라면 직무자체도 임신유지에 부담없는
직무로 출산휴가 전까지 직무 전환을 해줘야 합니다.
단축근무 안 해주고 대신에 재택으로 풀근무 시키려고 했나보네요. 저러고 무슨 여성친화기업인척을...
여성에 배려해준다는 기업들 말 다 믿으면 큰 코 다칩니다. 대기업도 마찬가지.
#ClienKit
전 그냥 외벌이 5년째 입니다만 후회 안합니다 ㅎㅎㅎ
모든 부모님들 화이팅 입니다.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라는 생각입니다. 빨리 직장을 구해야겠어요 ㅎㅎㅎ
엄마는 강하다고 이런거로 울면안된다고 세뇌하고 있습니다 ㅎㅎ
다행히 이뤄둔게 많아서 다른 회사로 갈수 있을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기업이 왜 인지를 못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을 좋아하는 아이셋 보물 가진 가장으로서 결혼 초 육아로 인해 전업 가정주부로 자신의 모든것을 포기한
우리 와이프님에게 항상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모든 부모님은 대단합니다. 존경하구요. 근데 회사으 ㅣ오너자리에 앉으면 생각이 바뀌나 봅니다..
와이프 분 마음 잘 달래주시고, 면접 잘 보시길 바랄게요.
/Vollago
드럽더라도 참으셔야 다 남남입니다.
그래도 내새끼 키울 돈은 남습니다.
남남인게 맞습니다. 근데 일단 인사팀장이 1차 문제에요. ㅎㅎㅎ
혼자 일하는 직문데 일부러 저러면 업무상 타격이 크거든요. 어떻게든 굴러가겠지만 당장이 문제죠 ㅎㅎ
맞아요 심리적으로 가장 힘들때라 일부러 그런 겁니다. 건드리면 넘어질 거 아니까.
나가기로 한 거 잘 하셨어요. 지금은 아이가 제일 중요한 때니까 저런 인간들하고 괜히 실랑이 할 필요가 없습니다. 같이 욕해 드릴께요. 나쁜 놈들.
대표부터 임원까지 부정부패가 가득한 회사에 다녀봤었는데.. 참 다니면 다닐수록 인생에 불이익이었습니다.
처음엔 진취적이고, 마인드가 좋구나! 했는데 허상이었네요 ㅎㅎㅎㅎ
대표결재 못받았더라도 말을 다르게 했다면 갈등을 줄일 수 있는걸 직원한테 화풀이한건가요?
업무로드가 많을것으로 우려되어서 단축근무는 대표를 좀더 설득해보겠다 우선 재택근무하시고,
불편한게 있다면 언제든 얘기해 달라...
이렇게 얘기했어야...
전에 있던 인사팀장이 그래도 일처리는 잘했거든요. 아마 이 상황까지 오게 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새로 온 이 사람에 대한 이야기는 책으로 내면 상하권으로 나눠야하는데.. 뭐..
새로 들어온 인사팀 직원이 두 달을 못 버티고 나갑니다. 올해만 열 명정도 들어왔다 나갔다고 그러네요 ㅎㅎ
경영지원쪽이 평균 근속연수가 긴건 잦은 이직시 경력꼬이는것에 대한 우려
애초에 인사쪽 TO가 적다보니 X같아도 왠만하면 경력쌓일때까지 버티는 편인데
두달동안 10명이면 그 회사의 인사팀 분위기는 최악중에 최악이라는 뜻인데요 ㄷㄷㄷ
여성 할당제가 필요한게 아니라 이런 경력단절 대비나 출산/육아 대책을 마련해야지요.
아내 잘 달래주시고, @오르테가님 말씀처럼,
일단은 새 직장을 구하기 전까진 어떻게든 붙어있는게 낫지 싶어요...
정부에서 많이 도와주긴 하는데, 생각보다 기업재량인게 많습니다. 평소엔 전혀 모르다가 애를 가지게되면 찾아보게되니 인식이 부족한게 맞습니다.
와이프 업무에 대해 쪼금밖에 모르는 제가 보기에도 많은 성과를 내서 더 큰 기업으로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산 육아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과 태도가 정말 시궁창입니다. 실질적인 사회지원책도 없구요.
네 그런거로 보입니다.
와이프는 애초에 법적으로 해줘야한다고 한적이 없고, 가능한지를 물었고, 안 된다하면 알겠다고할것이었는데,
근데 인사팀장이 대표한테 말을 전하면서 법적운운을 했고, 대표가 거기에 빡친 것으로 정황상 파악이 됩니다.
그런데!
1. 대표가 거기에 빡쳤드래도, 인사팀장한테 전해서 아 두개 병행은 안된다 해서 전달했어도 되는 상황이었고
2. 인사팀장은 '팀장"이라는 직위에 있음에도 대표가 직접 직원한테 전화를 하게 만들었고
3. 대표는 흥분해서 임신 5주차인 직원의 퇴근길에 직접 전화해서 나무랐다는것이죠.
회사 생활에 중요한 두 부분, 인사와 대표이사의 상황이 이렇다보니 퇴사로 마음이 굳혀지게 되었습니다.
제 지인들 중에도 관리자 위치에 계신 분들이 하는 말이 그렇더라고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제 두번째 케이스입니다.
회사가 생긴 이후 두 번째 임산부라 무슨 자라를 봤는지는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회사 편드는 건 아니고요.
그 팀장이나 대표가 그동안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좋지 않은 기억으로 편향된 판단을 하게 될 수 있음을 말씀드린 겁니다.
인사시스템이 없어서 재택근무 근태를 체크한적이 없다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재택근무에 대해 격한 반응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
그러면 인사시스템을 고쳐야하는게 우선 아닌인거같은데.. 뭐 알아서 하겠죠 ㅎㅎ
말 한마디 한마디가 중요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인사팀장은 뭐하는 사람인지 모르겠네요
힘내세여...ㅠㅠ
인사팀장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후.. 감사합니다.
아.. 근데 아무리 열 받는다고 회사 대표가 직접 직원에게 전화를 해요?
대표가 그딴 마인드면 회사가 멀쩡히 굴러갈리가 없습니다.
아이 잘 낳으시고 다른 곳 알아보시는게 나을거 같네요.
넵. 이직할 계기를 만들어준것 같습니다. 더 좋은데로 가야죠.
아직도 워킹맘들은 힘듭니다. 워킹맘 예정하는 분들이든 남편들이든 대기업 괜히 선호하는게 아니죠.
최소한 법적인 부분은 지켜주니까요
정말 큰 회사로 가야겠습니다.
대기업도 실상은 마찬가지에요. 당장 압박을 안 한다 뿐이지 다 기록되고 고과로 복수하거나 나중에 권고사직 1순위 대상으로 올리거나. 다만 타이밍은 중소기업보다 좀 뒤에 돌아오긴 합니다.
나 출산 육아하는 사람이다 최대한 티를 내지 않아야 길게 버티더라구요. 권고사직으로 이직한 후에 저는 회사 책상에 아이 사진조차 갖다두지 않고 있습니다.
진급 포기 안하면서도 다니고요. 요즘은 남자 육휴도 많이 가고 슬슬 여성 팀장 임원도 육아 포기하지 않은 사람중에서도 나오긴하니까요.
뭐 대기업 중에서도 유명한 악질들은 뭐 있긴합니다만 무늬만 대기업인 곳들...
돈보다 가족이 우선이니까요. ㅎㅎ 감사합니다.
제가 보기엔 인사팀장 잘못이 크네요
맞습니다. 그런 회사는 뒤도 돌아보지 마시구. 아이만 생각하세요.
힘내세요.
그것 때문에 많이 알아봤습니다. ㅎㅎ 스트레스가 가장 중요한테 그 당사자와 일해야하는 업무라서요..
이직을 하고 근무기간 180일이 넘으면 육아휴직을 쓸 수 있습니다. 출산휴가는 별개이구요.
다행히 많은 회사에서 원하는 직무라 빠르게 준비하면 내년 초에는 이직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다 가족끼리 이리저리 나눠먹고 정부 예산 타내서 헛짓거리 하고 하는거 예전 지방 화장품 제조업체에서 사무직으로 근무하면서 겪은지라 ㅎ 심지어 그 회사는 로드샵에 입점도 되어 있는 회사라는게 함정 ㅎ
어느회사를 가야하나 고민많이 하고있는데, 스타트업, 가족경영회사는 일단 거르고있습니다.
그쵸. 말이라도 안했으면..
임신 초기라 여기저기서 알려주고, 병원에서도 이런 것 있으니 알아봐라 하고 다 안내 해주더라구요.
인사팀장도 문제고, 대표도 문제고.. 뭐 그렇습니다.
회사도 못 됐지만, 결국 상처도 치유도 사람에게 받는건데..인사팀장 꼭 사필귀정 하게 될 겁니다.
옆에서 보는데 제가 해줄 수 있는게 없으니 더 답답했죠.
좋은일만 생길겁니다. 감사합니다.
정부에서 직접 도와주는게 많네? 라고 생각한게 오산이었어요 ㅎㅎ 앞으로 차차 바뀌어 나가겠죠
기업말. 정부말 다 믿으면 안 돼요.
거긴 노조가 없나요?
일단 좋은데로 이직을 시도하려합니다. ㅎㅎ
아이폰에 통화녹음이 안되는게 너무 안타까웠죠..
육아휴직하고 오면 너의 자리가 있을까?? 무서워서 못씁니다.
그쵸. 남직원 육아휴직은 있기만 할뿐..
의사소통의 부재로 이렇게 된건데, 퇴근 길 임산부한테 대표가 전화해서 윽박지른게 정상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스트레스 받아서 문제생기느니 , 다른데로 이직이 편할것 같습니다.
악용했던 전적이 있으면, 그걸 고쳐서 개선해야하는 것이 인사부의 업무라 생각합니다. 그걸 안한거죠..
애를 맘편히 낳을수 있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그게 이상한 거 아닌가요? 재택근태를 체크 해야하는것이 정상이죠.
혼자 일해야 하는 부서기때문에, 업무는 계속 해야하고, 단순히 일 하는 장소만 집인 것인데,
업무 과중을 줄여줘야 하는 법적 보호를 대표가 거부 하는겁니다.
이게 단순히 커뮤니케이션 부재라 생각하시면..음....
- 사용자는 임신 후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에 있는 여성근로자가 1일 2시간의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하는 경우 이를 허용해야 합니다(규제「근로기준법」 제74조제7항 본문).
- 여성근로자가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하였음에도 이를 허용하지 않은 사업주에게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근로기준법」 제116조제2항제2호).
https://easylaw.go.kr/CSP/CnpClsMain.laf?popMenu=ov&csmSeq=1112&ccfNo=5&cciNo=1&cnpClsNo=1&menuType=cnpcls&search_put=
저도 출산휴가'만' 다녀온다고 해서 진급시켜준단 말듣고 진짜.. 어이도 없고 눈물이 앞을 가리더라구요
(임신하기전에 난 놀았냐?!)
입사할때 복지에대해 이것저것 물어볼때 다해줄껀데 왜물어보냐며 굉장히 불쾌해하던 대표얼굴도 떠오르고...ㅋ
임신초 임신말에 단축근무한다고 얘기했더니 탐탁지않아하던 팀장ㅅㄲ 얼굴도 떠오르고..
애 낳고오니 출산율 대책협의하러간다면서 뭐가 필요하냐고 묻던 부사장도 떠오르네요
술먹고 술병나서 당일연차쓰는건 괜찮고 애아파서 연차쓰는건 눈치보이고..하하...
조산으로 애 낳기전날까지 일하고 젖먹이 90일에 두고나오는 그때만 생각하면 눈물나네요 ㅋㅋㅋ ㅠㅠㅠ
제대로된 수유시설도 없어서 창고방에서 그 추운12월에 유축하던것도 생각나고 그래요
회사에 유부녀 애낳은사람은 나혼자인데 기존에 워킹맘 몇있었는데 못버티고 다 퇴사했네요
이게 흔한 가족친화기업의 현상황이에요
나름 복지잘되있다 부럽다하는 중소기업의 워킹맘을 대하는 태도에요
그러니 아까워하지마시고 몸건강히 아이 뱃속에서 열달 잘품어서 순산하시기를 바랄게요
화이팅!!
아 말만 들어도 제가 스트레스받네요 ㅠㅠ 고생하셨어요
좋은데로 이직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나 공감됩니다. ㅜ.ㅜ
아내분 기분 많이 상하셨을 것 같아요. 잘 다독여 주세요~~
잘 하셨겠지요.
그래도 남편이 그렇게 말해주는데서 힘을 받는 것 같아요. 제 아내에게도 힘들면 그냥 그만둬라 하는데 그게 참 힘이 되나보더라구요
회사는 규모가 좀있는 편이나, 인원 구성은 타이트 함.
팀구성 : 부장1명 / 여직원(대리) / 사원1명
1. 첫출산후 6개월 육아휴직 사용 (6개월동안 3명일을 2명이서 함)
2. 1년후 임신 6개월 육아휴직 사용 (6개월동안 3명일을 2명이서 함) 사원 퇴사
3. 1년후 임신 6개월 육아휴직 사용 (6개월동안 3명일을 2명이서 함) 신입사원 입사후 퇴사
4. 복귀후 타부서로 발령 1년후 퇴직 (해당팀은 인원 전부 교체됨)
가정의 입장에서는 축하할 입장이나,
회사 입장에서도 여러가지 사정이 있으니, 잘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네 육아휴직의 경우 그런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관리자 입장이시니 상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팀구성 : 1인. 전분분야. 대체인력 없음.
2. 임신 5주차 초기 임산부
3. 요청내용 : 재택해주면 감사하고, 단축근무 가능한가?
회사 입장에서 도대체 어느 부분이 걱정 되서 그렇게 노발 대발하는 부분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회사에서 일단 먼저 혜택을 줬는데, 혜택에 법적인근로자의 휴무를 더할수 있느냐 물어보셨고
화사측에서는 회사에서 먼저 준혜택과 병행은 어려우니 법적인 휴무를 사용해라.. 그뿐인거 아닙니까?
대표가 전화해서 윽박 질렀고 하는 거는 너무 개인적인 판단이구요...
결국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내어준 혜택과 근로자의 법적 권리를 병행할 수없으니 선택하라는 조건을 제시했을뿐 아닌가요.
엉엉 울면서 팀장이나 팀원들, 인사팀이랑 상의도 없이 당일 당장 퇴사통보하는건 그냥 보복적 행동으로밖에는 안보여요.
(솔직히 이후 회사에서 다른 임신사원에 대한 처우도 덕분에 낮아지게 만드시는 거죠)
글쎄요... 임신상태라는 신체적 심리적 제약이 있는 사람에게 회사에서 배려가 부족해 스트레스를 받았다...정도까지는 얼마든이 이해가 되고 같이 회사욕도 퍼붓고 위로를 드리겠으나,
이익추구 집단에 근로계약을 맺고 근무하는 근로자가 집단에 정확한 의견 전달도 하지않고 자신을 배려하지 못하는것 같다 라는 이유로 바로 퇴직부터 내민다는게 좀 선을 넘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냉정한 말 일수도있으나 법은 법위에 잠자는 이는 보호하지 않는다고하죠. 그동안 내가 회사에 한게 얼만데, 다른사람은 다해주던데 왜나만 안해주냐, 좋게 말할수있는데 왜 기분나쁘게 협박하듯하냐, 모두 너무 개인 대 개인의 관계로 근로관계를 이해하셔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돈주고 일시키는 회사에서 인간적인 면을 바라시면 본인만 스트레스 받는거죠..
네 그렇게 잘 이야기했으면 알겠다 했겠죠.
일 하시면서 말 한마디 잘못해서 계약 틀어지는 경우 있지 않으셨나요? 딱 그 상황인 겁니다.
보복성은 회사가 먼저 한게 아닐까요?
애초에 임라임님 부인분은 재택근무라고해서 업무시간을 맘대로 할 생각이 없었던게 아닐까요?
그러니 단축근무를 논의한거고 애초에 재택하면서 마음대로 할꺼라면 굳이 단축근무에 대해 물어 볼 필요도 없었겠죠, 사측에서 선택지를 줬다기 보다 재택근무로 혜택을 줬는대 단축까지 바래? 그럼 정상 출근해, 정상 출근해서 단축근무해. 라고 밖에 해석되지 않습니다.
맞아요 재택근무와 단축근무는 병행 할수없고 단축 근무를 원하면 그렇게해 라고 말한거죠.
재택은 정상출근이 아닌가요?
바래? 해! 상상속 이런말투를 굳이 회사측입장에 넣지않아도 될거같습니다
일하면서 내가 상대에게 우위에 일을때는 내기분 한번 틀어지면 계약이고뭐고 기분나쁘다 안한다 할수 있죠.
기분나쁘다고 일언반구 협의없이 누가 피해보든 말든 절단 낼수있죠. 물론 그렇습니다만,
네 무슨말을 하시는지 알겠습니다. 단순히 내용만 보면 맞습니다. 큰일도 아니구요.
회사측 답변이 아래와 같았으면 아무 문재가 없었을것 같습니다.
- 회사 방침상 두개는 병행할수가 없습니다. 양해바랍니다.
이렇게 좋게 이야기했으면 울었을까요? 서러워했을까요?
생각을 해보세요.
인사팀이 있는 회사에서 인사 팀장이 전해도 되는 말을 대표가 직접 전화해서 내가 배려해줬는데 단축근무를? 그럴거면 출근하세요 라는 말을 들은게 정상으로 보이는지요 ㅎㅎ
"말 한마디 잘못해서" 이건 회사와 사모님 양측이 모두 잘못한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사모님은 회사가 재택근무로 배려해줬는데 단축근무까지 요구해야하나를 고민했어야 했고 회사측에서는 좀 더 부드럽게 안된다고 말을 하는게 나았겠죠.
저희는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인사팀에 문의한게 잘못인건가요?
재택근무는 일만 집에서할뿐 업무량은 그대로인데요...
네, 상상속 말투를 개입하여 극단적으로 보이게 한점은 죄송합니다.
말씀처럼 재택을 혜택이 아닌 정상출근으로 인정을 한다면 당연히 단축근무는 시행해줘야 합니다.
종종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재택근무시 근무시간은 어떻게 측정할 것인지 등에 대한 논의가 선행되어야 할 것 같네요.
어차피 지금도 근무시간 측정이 안되는데 단축근무 언급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제가 말하고 싶은걸 정확히 짚어내셨네요.
직원은 왜 회사입장을 못챙기냐
소통의문제죠
사장한테물어보면 또다른입장일껍니다.
그이상도이하도아니에요
꼭 죄인을 찾자면 인사팀??
인사팀이 1차로 일을 못헀고, 대표는 가식이었던거죠. ㅎㅎ
안된다고 좋게 이야기하면 수긍했을겁니다.
인사팀에 물어봤고 대표가 직접 연락왔으니 그런거죠.
저희쪽에선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인사팀에 가능한지 물어본게 잘못한걸까요?
네 내용만 보면 그래요
가능한지 "인사팀"한테 물어봤고
"C레벨" 이 직접 직원한테 안된다 한 내용입니다.
회사 시스템이 임산부가 오히려 미안하고 눈치봐야하는 상황을 만드는것 같습니다.
이 경우 제외하고 수월한게 하나도 없죠 ..ㅠㅠ
와이프 의지는 임신 때문에 커리어를 놓기 싫다라는 생각입니다. 최대한 이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가에서 기업한테 지원금을 줍니다.
출산휴가는 우선기업인 경우 정부에서 지원을 생각보다 많이 해줍니다.
뭣도 없습니다. 실업급여 3개월 남았고, 열심히 구직 활동 중입니다.
더 밝은 미래를 꿈꾸며 도전하고 있습니다.
설녕 그전에 취직이 안되면 쿠팡 배달이라도 할 생각입니다.
암튼 과감하게 퇴사하시는 부분은 부럽네요
기존에 말이 좀 있었습니다. 감정기복이 엄청 심해서 수틀리면 짖밟아버린다고..그리고 일로 보복한다고..
근데 그걸 당한거죠 ㅎㅎ
모든게 슬랙과 원드라이브로 처리하고, 화상회의를 하는 가운데 재택 근무가 뭐가 그리 혜택인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사무실까지 출근을 안한다는게 엄청 큰 헤택인건가요..
회사 입장에서는 재택근무 하는데 왜 단축근무 병행 하려하지? 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재택인데 퇴근언제하는지 누가 알아라는 말도 그냥 재택 하면 집에 있는건데 왠 단축 근무? 이런 느낌인거 같네요.
아내분이 조금 임신때문에 조금 감정적인건 아닐까요?
보통의 사람들은 재택근무?개꿀 이럴텐데..
더해서 앞으로 그 회사는 임산부에게 재택근무는 절대 안시키겠네요.
내용만 보면 싸울 일도 아닙니다. 당연히 퇴사할일도 아니구요.
재택근무는 집에서 일 하는 것이지 노는게 아닙니다. 단측근무는 업무 가중을 일시적으로 줄여주는 제도입니다.
회사에서 집에서 일하는지 모르면 지침을 만들어 따르라고 하던가, 회사 입장에서 안된다고 하면 되는 겁니다.
인사팀에 문의했는데 대표가 날뛰는 회사가 정상이라고 보여지진 않습니다.
** 수정하셔서 덧붙입니다.
재택근무 코로나 초창기에 잠깐 했다가, 인사팀에서 체크 못하겠다 해서 안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안 할것 같습니다.
아내분 잘못을 지적 하는건 아닙니다. 혹시나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그냥 글만보면 단순 의사소통 문제 였을거 같아서요.
회사 규모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인사팀에 문의했는데 대표가 날뛰었다는게 인사팀이 아내분께 말을 전달 한거 같은데 너무 과장 된거 같은 느낌 이네요.
인사팀이 일을 못했다. 맞을거 같네요.
2세 축하 드립니다.
네 정확하십니다.
설녕 대표가 날뛰었어도, 인사팀에서 자기가 이야기하겠다고 했으면 이런 일은 나오지 않았겠죠.
감사합니다.
어흑ㅠ 애놓고 80일만에 일하러간 와이프에게 괜시리 미안해지는ㅠ
아내의 경우.
출산을 못했습니다. 안 했다고들 주변에서 보지만
본인은 이런 소리 들으면 울려고 하고요.
아직까지는 여성의 직장 생활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동료 여직원의 경우.
입사해서 만날 때 부터,
출산이라든가, 육아라든가
법으로 보장하는 것은 물론 당연하다 봤고
그 이상의 근무 공백도 대처했습니다.
사실, 일은 미리 예상하고 분배하면 됩니다.
정 안되면 그 동안 대신해 줄 사람이라도 뽑으면 되는데,
그러면 자리 뺏기는 거 야니냐는 불만도 나오기는 합니다.
저는 뽑고 싶어도 못 뽑을 처지라 그랬습니다만...
두 가지 문제.
퇴사하면 대체자를 쉽게 뽑는 회사.
여러 이유로, 고도 성장 시대의 기업 문화가 남아 있는 회사.
퇴사 하기로 하셨다니까, 그동안 일은 그만 놓아주시고
미래를 도모하심이 어떠실지요.
어마아빠의 또 다른 인생의 반전을 준비해 드린 걸 수도 있어요. 저희는 힘든 유학생일때 첫 애가 태어났는데
그리고선 일이 좀 잘 풀렸던 것 같아요. 어른들이 그러잖아요 아이들은 자기 복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
재택근무하게 배려해줬는데 거기다 법적인것까지 요구하니
아~ 그럼 그렇게 하세요 라고 기분좋게 말 나오긴어려울것 같아요.
단축근무를 하고 싶으면 그냥 정상출근(=혜택반납)할테니 단축근무해도 될까요.
라고 했으면 또 다르지않았을까 싶네요.
더 좋은 회사에서 더 좋은 구성원들과 인연을 맺으시길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
다음주부터 되게 추워진다네요~
코로나 조심+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