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면 부패한 미국 경찰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모르겠습니다. 정치의 영역과 이권등에 대한 영역으로 가면 그런 부패한 미국경찰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또한 인종차별을 공공연히 하는 경찰도 있을 겁니다. Black Lives Matter 운동도 경찰의 과잉대응(이라고 쓰고 인종차별이라고 읽습니다)이 문제의 원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경험하는 미국경찰과 소방관의 이미지는 매우 긍정적이고 이는 아래 사건들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 9.11 테러시 불타오르는 쌍둥이 빌딩에 뛰어들어 민간인을 구한 경찰과 소방관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많은 수가 무너지는 빌딩을 빠져 나오지 못하고 순직했습니다. 그들도 사람이고 가족이 있습니다. 무서웠을 겁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런 상황에서 뛰어들겠다고 약속하고 급여를 지급받았습니다. 은퇴후에는 연금도 부족함없이 지급된다고 합니다.
- 작년 저희 동네에 산불이 났습니다. 모든 주민이 대피명령을 받아 집을 비웠습니다. 그 자리에는 경찰과 소방관만 남아 치안을 유지하고 불을 껏습니다. 소방관 몇분은 순직했습니다. 겨우 불길이 잡혀 집에 돌아올 수 있었을때, 아직 출동하는 소방차와 휴식을 취하러 가는 소방차, 주민들의 차가 같은 길을 메웠습니다. 지나가는 소방차에는 아낌없는 박수가 쏟아졌고 식당에 음식을 사러 온 소방관에게는 음식값을 대신 치르겠다는 주민들이 넘쳐났습니다. 소방관은 정중히 사양했습니다. I am doing my job. 이게 그의 대답이었습니다.
- 동네 30마일 제한속도지역에서 50마일로 운전하다가 티켓을 끊었습니다. 그늘에 숨어서 속도를 재고 있었고 아이 밥을 챙기기 위해 바삐 집으로 돌아오던 제가 걸렸습니다. 다가온 경찰의 요청에 따라 서류를 제시했고 티켓을 받았습니다. 서로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만 대화는 둘 다 공손했고 코비드 상황에서 서로의 안부를 걱정하며 티켓을 주고 받았습니다. 450불 벌금을 내고 교통학교등으로 비용과 시간이 더 들었지만 경찰을 원망하거나 미워하지 않습니다. 그는 그의 일을 한 것 입니다. 저와 많은 시민들이 세금을 내서 그에게 급여를 지급하기로 약속했고 그는 그 댓가로 경찰일을 수행하기로 했으니, 사실상 제가 저 자신에게 티켓을 발부한 것 입니다. 약속을 지킨 사람을 비난하지 않는 것은 당연한 것 입니다.
제가 이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게 된 것은 위험한 상황이든 그렇지 않은 상황이든 그들이 약속을 지켰기 때문입니다. "어떤 상황이든 우리는 우리의 일을 할테니 너는 세금으로 우리 급여를 지급해 달라" 이 약속말입니다. 저는 이번 한국의 여경사건을 보면서 왜 이 사건이 "여경" 사건으로 불려야 하는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아마도 젠더이슈와 이를 부추기는 기레기의 못된 버릇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이는 그냥 경찰이 되기에는 부적합한 한 사람이 경찰로 근무하다가 본인의 부적합을 드러낸 사건입니다. 그 개인은 내근이든 외근이든 경찰근무를 해서는 안됩니다. 그는 약속을 깼습니다. 본인도 이번일로 깨달았기를 바랍니다. 시민들은 도망치는 경찰에게 세금으로 급여를 주는데 동의한 적이 없습니다. 이를 젠더이슈를 끌고 가면 또 다른 논란과 갈라치기만 발생시킬 뿐 입니다. 부적합한 사람을 걸러낼 수 있는 경찰의 선발과정 개선과 부적합함이 드러난 개인에 대한 파면으로 논의가 진행되어야 합니다.
그 경찰이 여자이든 남자이든 아니면 또 다른 성이든 상관없는 일입니다.
여경이라서 문제가 아니라 자격미달 경찰로서 문제를 삼아야합니다
경찰관들은 상위권에 속할겁니다
실제로도 공공의 적 영화에 나오죠 한해에 범죄자에게 죽는 경찰관 수가....
도망간 경찰 사건은 다각도로 원인을 분석해야고 자칫 여성혐오로 비춰질수도 있지만 문제는 여성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직업관 인생가치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건 그 경찰이 잘못한겁니다.
사회생활해보심 알겠지만 이런류의 사건은 특이한 사건이 아니라 사회현상입니다 이제 이걸 공론화 할만큼 여성의식도 높아져야 한다고 봅니다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476499/1/3
그 경찰 뿐일까요?
남경도 필요없습니다.
경찰이 필요합니다.
성별로 역할을 나누자는 게 잘못된 생각이죠.
아뇨. 투표로 뽑는 국회의원과는 엄연히 다릅니다. 버스기사 뽑는데에는 1종대형면허가 필요하고 그 면허를 따려면 운전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것 처럼 경찰도 기능적 직무를 수행하면 그 기준에 맞는 사람를 뽑아야하는거고요.
논쟁 확장할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전 최저기준에 대해서 얘기한거에요.
이것도 확장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는데요. 대략 예상은 되지만 궁금하긴 합니다. 피해자나 가해자가 여자인 경우라 하셨는데 왜죠?
여경이 출동해야하는 상황 좀 알려주세요.
저는 성추행으로 고소당한 케이스가 문제라고 봅니다.
바디캠이라도 장착하고 업무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말도안되는 억측으로 고소당하는 부담을 덜어줘야죸 주취여성 전용 여경을 둔다는게 얼마나 웃긴 일인지요. 정말 총체작인 난국이네요.
아동범죄나 아이가 피해자일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역할을 성으로 나누는게 아니라 기능으로 분류하고 그에 밎는 훈련과 자격요건을 갖춘사람을 배치하는게 정석이고 맞는 방향이라고 보네요.
미국경찰에대한 신뢰가 하루아침에 생긴게 아니듯
한국여경에대한 불신도 하루아침에 생긴게 아니죠.
겁먹고 진입 못한 어떤 경찰은 짤렸었죠.
택배 배송을 안해주는 택배기사는 더이상 택배기사가 아니고,
환자를 치료하지 않는 의사는 더이상 의사가 아니듯
위험에 처한 시민을 외면하고 도망가는 경찰은 더이상 경찰이 아닙니다.
남자경찰이 도망갔다고 하더라도 그는 더이상 경찰이 아닙니다.
체력검정에 왜 성별을 고려 하는지, 누구 머리에서 나온 제도인지 한심합니다.
언론에 실리는 미국 경찰의 강경한 모습만 보고 오해하는 것은 마치 한국은 층간소음으로 불평하면 경찰의 보호도 받지 못하고 4층에서 내려온 사람의 칼에 찔려 사경을 헤메는 부실한 주거환경, 무법천지인 흉흉한 나라인 것처럼 오해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장애인 취업 % 나 맞추지 성별은 왜 맞춰?
그럼 대통령도 남자 1명 여자 1명 뽑아
뭐하는 정책인지 한심하다 한심해...
혐오를 들쳐내지 말고 사건을 보자구요.
언론과 정치권까지 이런 주장에 동조하고요
여경이라는 키워드가 크게 나오는거 같아요.
전 능력도 안되는 사람에게 그 이상을 하지 못했다고 비판하는 것보다 각자의 능력에 맞게 그 역활을 부여하는게 더 실용적인 방안이라고 봅니다.
그 행위를 한게 여경이었던 거죠
같은 상황에서 남경이 도망쳤으면 남경 욕을 하겠죠
업무에 필요한 체력 기준을 더 완화해주고
옷 벗어주기로 진급시켜주고
애시당초 "경찰"이 되리라는 생각도, 본인이 "경찰"이라는 생각도 없는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