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리앙에서 늘 지켜보면서 황희두님을 응원하고 있는 kleinstein 입니다.
오랫동안 생각해 오던 것들이 있는데, 황희두님께서 항상 소통에 상당한 관심을 두고 계시기에
용기를 내서 이렇게 어느 한 크리스찬의 의견도 한번 들어봐 주십사 하고 이렇게 연락을 드립니다.
쓰다보니 길게 되어서 쪽지로는 전할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예 이 기회에 제가 자주 이용하는 클리앙의 다른 모든 회원들에게 이런 입장도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예 모공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클리앙은 이 사회의 수많은 개독교인들로 인해 크리스찬/개신교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매우 적대적이라는 사실도 알기에 엄청난 비난의 댓글이 많을걸로 예상은 하고 있습니다.)
긴 글이지만, 요약해서 짧게 말하자면,
* 크리스찬들을 이해하고 오히려 크리스찬들을 위한 정책들이 민주당에서도 나오길 바랍니다.
-- 추가합니다.
(많은 댓글들에서 이 문장이 오해를 많이 가져오는 것 같아서 추가로 적습니다.
'크리스찬들을 위한 정책들 '이라고 적은게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오해를 가져오는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말씀 드리고 싶었던건.. 음.. 사실상 동일한 정책이라도 ...
'크리스찬들의 특수성'을 조금 더 감안해서 언론에 발표해 주기를 부탁드린다는 겁니다.
'특정종교'만을 위한 어떤 특별한 정책을 부탁드린게 아니었습니다. 오해 불러일으켜서 죄송합니다.
'크리스찬'들의 오해가 없도록 정보전달에만 조금 신경을 써주시면 그게 바로 크리스찬들을 '위한' 정책이라고 생각하고 이렇게 글을 썼습니다. 아무리 잘못된 목사들이 뭐라고 해도, 언론에서 좀 더 신경쓴 언어로 정보를 잘 전달해주면, 현재와 같은 상황은 피할수 있는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봄내님 댓글을 보고는.. 좀 희망이 꺽였습니다.. ㅜ.ㅜ)
-- 추가 끝.
이상입니다.
---
사실상 크리스찬들에게는 몇 가지 치명적인 이유들로 인해 민주당을 지지하기 힘든 점들이 있습니다.
다음의 3가지 문제입니다. 이중에서 3번은 개신교인들의 문제가 아니라, 많은 (주말에만)개신교인인 사람들의 선택을 좌우하게 만드는 일부 유명 목사들의 문제입니다만..
그래도 이들 목사들의 영향력을 무시할수 없는 현실때문에 어쩔수 없이 여기 적어둡니다.
1. 동성애 문제 (인권보호라는 제목하의 거대 담론안에 담긴 동성애 관련 법률들. 예: 학교에서의 남녀 화장실 구분 폐지/ 유치원에서부터 시작한다는 동성애 관련 교육, 등등.)
2. 신앙의 자유를 억압하는 모든 것(예: 공산주의, 코로나로 인한 예배 모임 금지 등등)에 대한 "극도의 공포"
3. 일부 유명 목사들의 민주당 비판
황희두 님께서 얼마나 한국의 개신교인들에 대해 이해를 하고 있는지 모르기때문에, 먼저 이 부분에 대해 잠깐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민주당을 지지하는 분들은 대부분 기득권의 비리와 범죄에 대한 분노와 그에 대한 합당한 처벌이 이뤄지지 않는 현실에 대해 크게 좌절하고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이 부분이 현재 민주당을 지지 할수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일지도 모릅니다. 국힘당은 어떻게 보면 거대한 기득권과 결탁한 범죄단체처럼 보이기까지 합니다.
저도 충분히 공감하고, 동의합니다만,
크리스찬의 입장에서 보는 관점에서는 비리, 불법, 범죄 등을 바라보는 시각이 일반인들과 약간 다를수 밖에 없는 점이 있을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좀 더 깊은 이해가 필요합니다.
사실 정상적인 크리스찬이라면 오히려 범죄에 대해 더욱 공정한 판결과 처벌을 주장해야 하지만, 늘 그렇듯 ...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크리스찬들은 기본적으로 유일신이신 하나님앞에 '죄인'임을 인정하고 고백한 사람들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절대적인 선의 기준앞에서 매일 매일 자신들이 '죄'를 짓고 있고, 이 문제에 대해 늘 고민하고 바꾸고자 하는 사람들입니다.
이것은 크리스찬들에게는 매우 진지한 문제이며, 이 부분을 개선하기 위한 부단한 다양한 노력들이 교회차원에서, 또 개인적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아이러니 하게도) 크리스찬들에게는 오히려 '죄' 혹은 '불법'에 대해 다소 익숙?해져 버리는 경향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뭐랄까요. 오십보 백보라는 말처럼 큰 죄에 대해서마저 매우 민감하면서도 동시에 매우 관용적이며 쉽게 용서하게 되어버리는 모순된 태도를 가지게 된다고 할까요?
물론 바른 신앙의 교리에서는 죄에 대해 절대 관용적일수 없지만(성경은 오히려 죄를 미워하라고 가르칩니다),
한국 개신교에서의 성경적 교리 교육에 대한 두루뭉실함,
죄에 대해 '용서'만을 강조하는 치우쳐진 가르침,
대형교회를 통한 기복신앙적 교리의 확산,
등등의 이유로 매우 많은 개신교 신자들이 이런 모순된 태도를 자신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갖게 됩니다.
특히나 목사에 대한 (명확하게 비성경적임에도 불구하고) 고착화 되어버린 준신격화는 더더욱 이런 문제에 눈을 돌리지 못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이미 죄를 짓고 있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죄에 대해서 쉽게 이해해주고, 사람이기에 그렇게 큰 죄도 지을수 있다고 슥 넘어가게 되기도 하고,
또 그래서 스스로에게 아픈 그 부분을 가급적임녀 비중있게 다루지 않게 되는 오류를 매우 쉽게 범합니다.
이는 목사라는 직함을 가진 한 개인 스스로도 마찬가지 입니다.
특히나 기득권을 가진, 이득에 눈이먼 대형교회 목사들은 더더욱 쉽게 이런 오류에 빠집니다.
그러나 누구도 이런 목사들을 제재하지 못하는것이 현실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죄, 불법등에 대해 크게 관심을 두고싶어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잘못된 목사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스스로를 속이게 되고,
'용서'라고 불리는, 매우 쉽게 말로만 해버리는 그런 종교적 태도로
자신의 죄까지 덮어버리기만 하는 설교만을 하면서 자신뿐만아니라 자신을 따르는 신도들에게까지
죄에 대한 쉬운 해결법(용서)만을 가르칩니다.
이렇게 매우 극단적으로 치우쳐진 잘못된 가르침에 익숙해지고, 그렇게 자신들을 속이다보면,
국힘당에서 이뤄진 수많은 비리와 범죄들도 평소에 성경을 읽지 않고 목사의 말만 따르는 생각없는 크리스찬들에게는
그들의 비리나 불법이 일반인들과는 다르게, 그리 크고 비중있게 다가오지는 않게 되어버립니다. 혹은 심지어 관심조차 가지지 않게 되어버립니다.
이런 상황에서 목사가 위에 언급한 3가지의 이유를 들어서 민주당을 비판하기 시작하면, 그들에게는 민주당이 곱게 보일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자신들의 스트레스를 풀수있는 샌드백처럼 민주당을 욕하기 시작하게 됩니다.
더구나 한때 과거의 대학가에서 NL 이니 PD 니 하면서 운동권 학생들이 심취했던 그 사상에 대해 크게 부풀려서 현 정권의 인사들이
마치 공산주의를 추구하며 심지어 북한과도 그런 교류를 하고 있다는 식의 이야기들을 '목사'가 설교때에 하게되면 위에서 언급한 3가지 이유들과
겹치면서 돌이킬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립니다.
가짜 정보와 엉터리 설교가 자신의 죄에 대한 무조건적인 용서와, 기복주의만을 추구하는 대다수의 개신교인들에게 엉뚱한 '신념'을 심어주게 되어버리는 것이죠.
여기에 양념으로 현 정부는 동성애를 매우 지지할뿐만 아니라 심지어 민주당이 당장 유치원에서도 동성애 교육을 시키려 한다는 등의 말들을 전하면
깨어있지 않은 크리스찬들에게는 자신을 되돌아보는 크리스찬의 삶을 살지 않는 대신,
남탓을 하면서 자신의 모든 문제와 스트레스를 풀려고만 하는, 되돌릴수 없는 강을 건너게 만들어 버립니다. 그 대상은 물론 민주당이 되어 버리는 것이죠.
그러나 저는 민주당에서도 얼마든지 이런 부분을 잘 이해만 하고 있다면, 충분히 크리스찬들의 마음을 가져올 정책들을 펼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크리스천들에게 예배란 마치 일반인들이 슈퍼/시장등에 가서 반드시 생필품을 사야만 하는 문제와 같다는 점을 이해하기만 했다면
언론에도 신중한 단어선택으로 입장을 전할수 있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코로나로 인해 예배의 모임을 '전면금지'시키는 것이 아니라, 매우 철저한
(개인간 거리를 2m가 아니라 3m, 4m 혹은 5m 도 상관없고, 음식물을 못먹게하고, 소모임을 금지하는 것도,
또 심지어 예배처의 면적당 최대 인원수를 제한시키더라도, 아무리 소수라도 모여서 '예배'를 할수 있는는 행위를 막지만 않는다면 상관없을겁니다.)
방역 기준을 세우고 그 기준을 따르기만 하면 얼마든지 예배를 드릴수 있다고 강조했다면 어땠을까 합니다.
언론에 '예배 금지' 라는 단어가 뜨면, 이런 단어는 곧바로 개신교인들에게는 절대 민주당을 밀어줘서는 안된다는 결심을 굳게 만들어 버립니다.
위에서 언급한 2번에 걸리는 문제니까요.
언론에 '민주당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예배의 자유를 지켜준다' 단, 이런저런 기준만 지키면 된다. 라고 뜬다면, 이는 개신교인들에게 전혀 다른 느낌을 주게 됩니다.
'민주당은 성경공부 모임도 반드시 할 수 있도록 자유를 지켜준다' 단, 이런저런 기준만 지키면 된다. 라고 언론이, 또 민주당의 공식입장도, 이런 식으로 다가와야 합니다.
물론 그 기준이 매우 철저해도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또한 목사들에게 이런 기준을 지키는 것이 나라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해서 소통해야 합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민주당은 국힘당보다도 더 위에 언급한 2번을 신경쓰고 있다는 인상을 주는게 중요합니다.
1번은 매우 어려운 문제이지만 급한대로 이 문제를 분리시키면 됩니다.
차별 금지법이라는 큰 테두리에서 동성애 관련을 완전히 분리시켜서 따로 떼어 놓는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동성애 관련 부분은 모두 모아서 따로 국민적 합의/논의/ 등등을 통해 해결하되 개신교의 입장도 충분히 경청하겠다고 하는 입장을 취하면 된다고 봅니다.
3번은 문제가 되는 목사들과 직접 소통하는 모습을 자꾸 개신교인들에게 보여주면 됩니다.
특히 잘못된 지식을 전해듣고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민주당을 비판하고 국힘당을 지지하는 설교를 하는 목사들을 자꾸 만나야만 합니다.
그래서 그 목사를 따르는 신자들에게 민주당은 반 개신교 세력이 아니라는 점을 자꾸 보여줘야 합니다.
그래서 그 목사들이 적어도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개신교인들에게 민주당에 대해 함부로 말하지 못하도록 압박해야 합니다.
특히나 이재명 당선자가 개신교인이라는 점을 크게 부각시키고, 목사들과 소통할때에 이 부분을 강조해야 합니다.
이런 개신교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민주당은 개신교인들을 위한 정책을 오히려 더 많이 만들어내고 홍보할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특히나 이재명 당선자가 개신교인으로써 민주당의 지금까지 잘못 알려진 이러한 점들에 대해
오히려 이러저러한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라고 언론에 언급되는 것도
크게 역할을 하리라 봅니다.
저는 크리스찬으로서 현 시점에서 민주당을 지지하면서도 여러모로 안타까운점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특히 동성애에 관해서는 크리스찬으로서 도저히 받아들일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소수자분들이 이 사회에서 정상적으로 살아가는데 특별한 불편함이 없도록 그분들의 자유를 보장하고,
기본적 인권을 지킬수 있도록 돕는 것이 오히려 더욱 성경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크리스찬으로서 현재의 민주당을 선택하는 것 역시,
법을 위반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공정하게 처벌받도록(이것이 사실은 성경이 말하는 위정자의 역할입니다),
그래서 위정자들이 그들의 역할을 더욱 성경적으로 할수 있도록 만드는 최선의 선택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약 국힘당이 적어도 불법과 비리에 대해 철저하게 처벌을 받고,
적어도 현재 민주당의 수준으로 불법과 비리에서 벗어나게 된다면,
저는 적어도 동성애에 관해 더욱 보수적인 국힘당의 입장때문에라도 국힘당을 지지하게 될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어서빨리 이재명 당선자께서 대통령이 되어서,
여러 국힘당 의원들의 수많은 비리와 불법을 법에 따라 공정하게 심판하고
검찰과 언론의 비뚤어진 것들을 바르게 고쳐서,
저같은 크리스찬도 안심하고 신앙적 양심에 따라 국힘당을 지지할수 있게 되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특정 종교를 위한 정책을 어떻게 만드나요? 우리나라 국교가 기독교인가요? 이해가 안되네요.
반대로 다른 종교에 대한 정책을 만들었는데 서로 상충되면 어째야 하나요?
예배 관련해서는 금지일때는 금지였고, 허용일때는 본문 내용처럼 허용했던것 아닌가요?
차별금지볍에서 동성애를 떼어내면 그게 차별인데요? 차별금지를 하겠다면서 동성애를 차별하자는 건가요?
싫다는 사람 만날 이유 없고, 개신교는 적어도 지금은 반대한민국 집단이나 마찬가집니다.
정치인 핑계대지 말고 개신교인 스스로 회개하세요.
제가 아는한 예수는 이웃을 사랑하라고 했지
성적취향에 따라 배척하고 절멸시키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개신기독교가 제대로 된 종교입니까?
큰먹사의 이웃처자 사랑과 각종 금권, 정치에 야합하는
지옥으로 가야할 가장 시급한 종자라고 봅니다.
자정의 노력없이 비신자들에게 저주를 퍼붓는 종교가 개신기독교죠
예수와 가장 닮지 않은 부류가 한국 개신기독교라고 봅니다
예수 팔아서 돈과 권력을 찾아먹는 암적인 존재죠.
종교개혁이 일어나지 않는걸 다행으로 여기셔야 합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국교는 개신기독교가 아닙니다.
매 대선때마다 장로를 뽑아야하네 이딴 개소리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큰먹사들 강간 간통 추락사 같은 소리좀 안 나오게 하구요
/Vollago
죄송합니다. 저도 말씀하신것에 동의합니다. 정치가 그렇게 흐르면 안됩니다. 제 글도 오해하지는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다른 오해가 없을 정도로 글을 잘 쓰지 못해서 더 그럴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많은 크리스찬들이 민주당의 정책들은 마치 반 기독교적인 정책들인것처럼 받아들이는 경향이 많습니다.
사실은 전혀 개신교와는 상관없는 지극히 상식적인 정책임에도 불구하고, 크리스찬들에게는 그렇게 인지되지 못하고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예배 금지가 대표적이죠.
당연히 불교도 모임을 갖고, 다른 모든 종교가 예배를 드리지만, 크리스찬들에게는 예배의 의미가 매우 매우 특수합니다. 이런 특수성을 이해해 달라는 겁니다. 이런 점만 이해해줘도 어찌보면 크리스찬을 위한 정책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런 글도 쓰게 되었습니다.
특정종교를 위한 정책을 왜 해야 합니까? 그건 차별인데요. 차별금지법에 동의하신다면서요.
법은 그러면 안됩니다. 다른 모든이들도 모이면 안되었고, 예배만 안되게 막은것 아닙니다.
마치 종교모임만 못하게 막은 것으로 적으셨군요.
성경에서 어디에 교회에 가라고 한것도 없고 참…
/samsung family out
죄송합니다. 제가 오해를 낳도록 글을 써서 그런겁니다. ~ 를 위한 정책이라고 쉽게 쓴 제 잘못입니다.
좀 다르게 표현하자면, 분별력이 모자란 크리스찬들이 오해하지 않을수 있도록 좀 신경을 써달라는 게 전부입니다.
그걸 크리스찬을 위한 정책이라고 썼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당연히 정부는 '모든' 모임을 금했지요.
그런데 왜 한국의 개신교인들은 '예배'를 못드리게 정부가 막는다. 라고 잘못 인식하게 되었을까요?
이런 점에 대한 정치권에서의 이해가 필요하다는 점을 쓰고 싶었습니다.
왜 개신교만 그렇게 유난을 떨고, 이상반응을 보이냐고 하신다면,
그냥 한국의 개신교가 현재 정상이 아니라서 그렇다고 밖에 말씀드릴수가 없습니다.
정상적인 교회들은 사실 '예배'를 못드리게 정부가 막는다. 라고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언론은 그런 교회들의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비정상적인 교회의 모습만 보여주었습니다.
저도 이런점이 안타깝고요... 심지어 이런 비정상적인 교회가 자꾸만 언론에 오르고 여론을 이끌어 간다면,
그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봤습니다.
제가 적은 저런 부분에 대해 좀 신경을 써준다면, 심지어 비정상적인 교회들도 민주당을 탓할 근거를 찾지 못하게 됩니다.
저는 그런점을 알려드리려고 했던 겁니다.
어쨋거나 제가 오해를 불러일으킨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500년전에 구태에 저항하며 갈라져간 종교가 우리나라에선 유독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어요. 크리스챤한테만 예배가 특수하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그런 배타적인 태도가 지금 현시대의 대한민국 개신교를 만들어 낸거에요. 나한테도 소중하면 남들것도 소중한겁니다. 종교의 특수성을 정치가 이해 하는 순간 신성대한민국되는거에요. 아후... 이 "크리스챤"의 오만함에 치가 떨립니다. 옜날 부터 그랬어요. 너 성당 다니지 마리아 믿는 종교라고 사이비라고 이딴 소리를 아주 어렸을때 부터 '교회'다니는 친구한테 들었어요.
민주당 정책 걱정 전에 한국 개신교 존폐위기나 걱정하세요. 변하지 못하니까 신천지 같은 찐 사이비에 뺏기는 겁니다. 아직까지 가라사데 성경을 바꾸지도 못하는 그런 보수적인 면들이 켜켜이 쌓여서 썩는 겁니다.
죄송합니다.
'종교의 특수성을 정치가 이해 하는 순간 신성대한민국되는거에요.'
이 말씀이 제 마음에 남습니다.
정치는 종교의 특수성을 알아도 모른채 해야 하는게 맞는 것인지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지전능 하다면서요
정답은 1) 그들은 신이 아니라 국민들에게도 사과하고, 십자가를 지는 마음으로 당국에 적극 협조하며, 종교인들의 시각이 다를 수 있다는 점 같은 걸 말하기 전에 동등한 시민으로서의 의무와 준법을 먼저 지킨 다음에 요구를 해야한다
가 맞죠?
욕먹게하는 먹사들과는 별개로 님같은 분 때문에
기독교신자들이 더 손가락질 당할 거라는 건 확실히 알겠습니다.
전목사 교회 건물로 돈 벌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데
어떤 누구도 회개와 각성을 촉구하는 목사가 있나요.
단 한명이라도 있으면 나와보라고 하세요
돈벌레 같은 목사들만 넘쳐나는 한국 기독교
그리고 지금도 민주주의를 열망하며 깨어 있는 시민들이 우리나라의 개신교인들을 대속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세계 어느나라에서도 우리나라 개신교의 요구를 포용할 수 있는 그런 민주주의는 불가능하겠지요.
이미 우리나라 국민들은 개신교를 포용하고 있죠. 과거처럼 종교개혁이 안일어나는것이 바로 증거입니다.
무슨말인지 하나도 이해가안되는군요
마치 "크리스찬많은데 우리를 이해시키고 취지에 맞는 법안 안만들면 민주당 안찍을꺼에요"
라고 떼쓰는거같습니다
그리고 동성애에 대해 예수님은 어떤 지침이나 말씀을 남기셨나요? 복음서에 동성애에 대한 이슈가 나오나요? 오히려 이혼에 대해서는 죄임을 명확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기독교인들 이혼 하잖아요. 목사 중에고 이혼 경력 가지신 분들 수두룩 하잖아요.
2. 신앙의 자유랑 현재 대한민국 상황에 공산주의가 거론되는 것 부터...
3. 일부 유명 목사들은 윤석열한테 빡세게 안수기도나 하고 있으니... 민주당을 향한 건강한 비판이 애초에 불가능한 분들입니다...
0. '죄' 혹은 '불법'에 익숙해지는 것에 익숙해져서 쉽게 용서/ 회개한다라는 사람이 진짜 기독교인이 맞나요?
1. 동성애 문제 해당 내용을 찾아보는 중인데 유치원에서 진행중인 성역할을 이해하고 평등해야한다가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2. 코로나로 인한 예배금지는 신앙의 자유와는 상관 없습니다. 다만 모임의 제한이 있을 뿐이지요 전세계에서 오백만명이 죽어 나가고 있는 이 때 예수님이 지금 이 상황을 보고 계시다면 모여서 예배를 드리라고 하실까요?
3. 일부 유명 목사들의 민주당 비판는 논할 가치가 없기에 말을 아끼겠습니다.
전직 기독교인, 현직 클리앙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댓글도 한번 읽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댓글들 잘 읽고 있습니다.
0. '죄' 혹은 '불법'에 익숙해지는 것에 익숙해져서 쉽게 용서/ 회개한다라는 사람이 진짜 기독교인이 맞나요?
-> 저도 이런 분들을 '진짜' 기독교인이라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많은 기독교인들이 이런 잘못을 저지르는 것도 사실입니다.
1. 동성애 문제 해당 내용을 찾아보는 중인데 유치원에서 진행중인 성역할을 이해하고 평등해야한다가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 저도 성역할을 이해하고 평등해야 한다 정도로 가르친다면 전혀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교회에 퍼져있는 내용들은 좀 다릅니다. 제대로된 정보가 교회내에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코로나로 인한 예배금지는 신앙의 자유와는 상관 없습니다. 다만 모임의 제한이 있을 뿐이지요 전세계에서 오백만명이 죽어 나가고 있는 이 때 예수님이 지금 이 상황을 보고 계시다면 모여서 예배를 드리라고 하실까요?
-> 예를 들어 독일에서는 그 어떤 언론에서도 '예배 전면 금지'라는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는 몇 번이나 신문/방송에서 이런 타이틀로 뉴스를 전했습니다. 큰 차이라고 봅니다.
당연히 코로나로 인한 예배 금지는 신앙의 자유와는 상관없지요.
그러나 그렇게 구분해서 생각하고 받아들이는개신교인들이 많지 않은게 문제입니다. 이들의 오해를 풀어줘야 한다고 봅니다. 이런 오해를 풀어주는것도 크리스찬을 위한 정책이 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일부 유명 목사들의 민주당 비판는 논할 가치가 없기에 말을 아끼겠습니다.
-> 이들의 영향력이 생각보다 커서 저도 굳이 적었습니다. 죄송합니다.
0. 진짜건 아니건 그 사람들은 십자가를 세워놓은 건물에 일요일마다 모여서 성경을 펼치고 예수의 말을 담았거나 신앙고백하는 노래를 부르고 기도마다 예수의 이름을 부릅니다. 보통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기독교인이라고 부릅니다.
1. 제대로 된 정보가 교회에 없으면 교회에서 제대로된 정보를 찾으면 될 일입니다.
2. 한국에서 신문/방송에서 그런 뉴스를 전했으면 언론을 탓하십시오 정부와 당국을 탓하지 말고요.
3. 0번에서는 '진짜'를 따지면서 '일부 유명 목사들의 영향력이 생각보다 커서 굳이' 적으셨군요.
0. 진짜 기독교인이 맞냐? 라고 '진짜' 라는 말을 붙이시면서 물으셔서 '진짜'냐 아니냐를 물으시기에 그렇게 답했습니다. 맞습니다. 그런 사람을 보통 기독교인이라고 부릅니다.
1. 아쉽게도 저런 주장들을 하는 교회에서는 스스로 제대로된 정보를 찾을수 없습니다. 누군가 전해줘야 하는데, 누구도 그렇게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저 방치되고 있습니다. 저들의 표를 생각해서라도 정치권에서 조금만 더 신경을 써서 정보를 전달해주면 의외로 쉽게 풀릴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나 이재명 당선자라면 더욱 이런부분을 잘 할것 같습니다.
2. 탓하는게 아닙니다. 이런 사람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조금만 신경을 쓰면 그들의 표도 돌릴수 있을지 모른다고 이 글을 쓴겁니다.
3. '진짜'를 먼저 따진건 제가 아니지만.. 어쨋거나 불필요한 오해는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맞습니다..그러니 님께서 말씀하신 1, 2, 3번 모두 교회 내에서 이런 목소리 내서 좀 제대로 자정작용이 되도록 이야기 해 주세요.
민주당에 교회는 현재 이모양이고 바뀔 수 없으니 현재 꼬라지를 받아들여 그 꼬라지에 맞는 정책으로 꼬셔달라라고 이야기 하는 꼴 밖에 안된다 봅니다.
개인적으로 설교시간때마다 수업시간처럼 손들고 목사님께 질문 좀 드리고 싶더군요. 그런 일은 절대 없겠죠?
제가 미국있을때 다닌 교회에서는 예배시간에 목사님이 설교하신 것에 대한 질문을 문자로 받고 설교끝나고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바로 해 주시더군요.
솔직히 본문에서 언급하신 "준신격화"가 아니라 그냥 목사님은 "신격화" 되어 있다 생각합니다.
미드 메시아 보신적 있으세요? 저는 그거 보고 충격먹었습니다. 설교시간에 모든 목사님들은 예수님의 활동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예수님이 메시아라는 관점에서 그를 메시아로 보지 못하는 민중들을 안타깝게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정답을 모른 상태에서 그 당시로 돌아가 보세요. 예수님이 행하신 모든 일들은 그 당시로서는 혁명적인 일들이었습니다. 요즘으로 치면 극좌 장도 될겁니다. 그런 분위기에서 많은 사람들이 당시의 사고방식과 종교적 관념을 깡그리 무시했던 예수님을 메시아로 그냥 순순히 받아 들일 수 있었을까요? 마치 현 사회에서 기존질서를 지키려는 보수와 새로운 질서를 만들려는 진보의 갈등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금 한국의 교회는 종교개혁이 필요했던 중세의 천주교를 보는 듯 합니다. 대형교회를 추구하며 권려꽈 돈과 신자의 수를 축적해 가는 모습이 그렇게 보이지 않으신지요? 개인적으로 자정작용은 기대할 수 없을 만큼 타락했다고 봅니다. 님께서 이야기 하듯이 나일롱 신자, 주일 크리스찬들이 가득하니까요.
굳이 성경적 관점에서 본다면 저는 전광훈을 적그리스도라 생각합니다. 도대체 왜 전광훈이가 목사로 보이나요? (이런 말씀 드리면 제명되었다 변명하시겠지요?) 대선승리를 위해서 저렇게 강력히 목소리를 내는 적그리스도와 타협하라는 말씀처럼 밖에는 들리지 않습니다.
정말 진정한 예수님이 추구하셨던 신약에서의 절대 말씀인 사랑이 가득한 세상을 기도하신다면 먼저 교회 기득권과 교회 내부에서 절규하며 좀 크리스찬처럼 살아가고 반선하고 회개하라고 먼저 부르짖어야 한다고 봅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나름 노력을 하기에 또 이런글도 쓰는 것이지만..
아시다시피 교회내의 자정노력, 교회 내부에서의 절규는
교회 내부에서는 불화만 일으킨다고 욕먹고,
교회밖에서는 아무도 봐주지도 인정해주지도 않습니다.
언론에도 전혀 언급조차 되지 않습니다.
많은 목사님들이 이런 상황에 대해 성명을 내도,
언론이 와서 사진한장 찍어주지 않고, 기사한줄도 실어주지 않으면
자정노력 안하는게 됩니다.
외부에서는 계속해서 자정노력 하라고 하고, 자정노력 아무리해도
교회안에서는 욕만먹고, 교회밖에서는 언론덕분에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는 일이 반복됩니다.
제 눈에도 여러모로 희망이 없어 보이네요..
본문을 읽으면서 님께서 말씀하시는 의미가 뭔지는 이해를 했었습니다. 현재 교회는 내부에서 바뀌긴 힘들기에 당장 5개월밖에 남지 않은 대선에서 승리를 하기 위해선 현재의 현실을 이해하고 그들의 표를 끌어들일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에 대해 말씀하신 거라 생각합니다. 결국 대선승리와 그로 인한 국가의 정상화를 바라는 근본적인 희망은 님이나 저나 동일하다 봅니다.
정말 부끄럽네요.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계시다니
무엇이 진짜 문제인지 모르시는 듯하네요.
반드시 선거에서 이기려면 그 기반을 흔들어야합니다.
이름만 대면 아는 정치인들은 해외 한인교회까지 방문해가며 그들을 포섭합니다..
그런면에서 저는 생각해볼 만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들 중 유일하게 긍정적으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국민의 힘을 지지하는 기반중 하나가 기독교라는 말도 안되는 현 상황 때문에 저도 이런 글을 썼습니다.
지난 2년간 코로나 모임금지 때 항상 모여서 대량 확진자를 낳게 만든 종교가 무슨 종교입니까.
그게 그냥 혐의만이었습니까. 역학 조사를 통해서 판정된 겁니까.
그럼에도 사과없이 계속 추진하면서 신앙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했던게 어떤 종교입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방역당국이 협조를 요청하거나 강제진압을 하지 않았는데도
꾸준히 국민의힘 쪽에 붙어서 오히려 당국에 협조를 거부하고 유언비어를 퍼뜨리면서 신도와 대중들의 생명을 위협한게 어떤 종교입니까.
교회 재산 상속, 교회내 비리, 관련된 국내법 위반, 사기, 성폭력 등이 가장 많은 종교는 무엇입니까.
그런 것에 대한 처벌을 할 때 다른 종교와 기준이 다르지 않은데도 자신들만 핍박 받는다 했던게 어떤 종교입니까.
오히려 그 신도의 숫자를 빌미 삼아 정치권을 넘보고 캐스팅보트인 마냥 움직인 종교가 어디입니까.
그 종교 분들은 염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
저도 크리스찬이지만, 말씀해주신 부분들에 대해 다 옳으신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너희 개신교 집단들은 먼저 대국민 반성부터 하고 와라 라는 입장만 가지면,
결국 국민의 힘에게만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서 이런 글을 썼습니다.
혹시라도 민주당쪽에서 여력이 있다면, 저런 오해들에 대해 좀 더 깊은 이해를 가지고 개신교 집단을 대하길 바라는 마음에서였습니다.
교회들. 당연히 반성해야죠. 잘못한것 너무나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버려만 두기엔 너무 아까운 표들입니다. 그 수도 만만치 않아서 더 그렇습니다.
예수님도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에 의해 모함당하고 핍박받으셨는데..
결국 똑같은 일이 한국 교회에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오해하지 않고 제 마음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말씀하신대로라면...
제가 이런 희망? 을 가진 것이 참 부질없는 일이었네요. ㅜ.ㅜ
너무 안타깝습니다. 소통의 부재가 하나의 원인이 아닐까 싶었는데....
한국교회의 타락과 몰락을 지켜보는게 정말 안타깝고 힘듭니다. 그래도 열심히 밭은 갈겠지만.. 정말 답답합니다.
일부?? 글쎄요 거의 전부라고 해도 좋을 목회자가 문제가 있으면,
우선 교회내에서 그 목회자를 문제를 해결해야지
정치에서 무슨 종교를 위한 정책을 만들어 달라고 하니 어처구니가 없네요.
와~ 삼시세끼 똑같이 밥 먹고 이런글을 쓸수도 있구나yo
세상은 넓구나yo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어떻게 하면 사람이 이럴수 있나?yo
왜 먹사들이 빨갱이 소리를 하는데 아멘을 중얼거리는지, 그때는 쌍욕을 박아줘야 하지 않을까, 상식이 있다면?yo
혈압이 오르는글에 정성껏 댓글을 작성했네yo
물욕으로 똘똘 뭉쳐있으면 모든 사회적 이슈에 이기적이게 됩니다.
예배 중요하죠...그런데 더 중요한 것이 이웃을 향한 사랑입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예수님을 향한 사랑을 어떻게 보이실 건가요?
그걸 예수님께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만큼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신 거에요.
그러데 동성애가 문제인가요? 목사가 문제인가요?
무슨말씀인지 요지를 모르겠네요
나름 소싯적 수능 언어영역 한두개 틀렸었는데
예배는 모임이 아닙니다.
전적으로 내 안에 하나님이 있는가? 내가 예수님을 닮아가려 애쓰며 살아가는가? 에 달린 것이죠.
모이기에 힘쓰라는 말씀이 있지만 그것의 전제는 우리 안에 예수님의 마음이 충만하거나, 혹은 그러기를 간절히 바라는 사람들의 모임이 되어야 진정한 예배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 모임이 될 수 있도록 힘쓰라는 말입니다. 로마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도바울은 핍박받는 크리스찬들을 위로하며 모이기에 힘쓰라고 한 것입니다. 그 시대에 크리스찬으로 살아가는 것이 힘들고 목숨을 걸어야 할 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이기에 힘쓰라는 것입니다. 온전한 신앙을 위해서요
이번에 코로나 시국을 지나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느꼈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만, 한국 교회는 진심으로 진정한 예배에 대한 고민을 해봐야 합니다. 그런 고민이 없으면 그저 왔다가는 헛된 발걸음이 될 뿐입니다.
많은 가짜 크리스찬들이 모이는 것에만 집중합니다.
교회 안에서 어떤 프로그램 안에 속해있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정말로 성경적이고 가치가 있는 일인지 아닌지도 모른채 말이죠.
단순히 주일날 교회예배에 참석했다고 그 행위를 하나님이 기쁘게 받는다? 그런 망상은 버리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마음을 바라지 당신의 헛된 행위를 바라지 않으십니다.
한국 교회는 (보수 기독교는 말할 것도 없이) 사실상 많이 썩었습니다.
한국의 많은 교회들이 큰 집단을 이루고 있습니다.
큰 집단은 한국사회에서 "힘"이고 "권력"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한국교회 특히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그들은 기득권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승승장구 했고 내부에서 밀어주고 끌어주고 권력에 유착했습니다. 좀 심하게 이야기 하자면 카르텔이 되었죠.
그리고 그렇게 덩어리가 커진 것을 "부흥"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했습니다.
7~80년대에 가장 널리 퍼진 전도 문구가 "예수 믿으면 성공한다" 였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교회를 다니고 사회적 성공을 거둔 사람이 꽤나 있던걸로 압니다.
왜요? 그안에서 밀어주고 끌어줬으니까요.
지적하셨던 한국교회의 폐단 중 하나인 "기복신앙"의 기원입니다.
성경을 기준으로 무엇이 성공인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세상에서의 성공 = 크리스찬의 성공은 절대 아닙니다.
기독교의 교리를 기준으로 보면, 죄를 짓지 않고 살아간다는건 인간은 절대 불가능합니다.
문제는 어제 지은 죄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고 노력하는 데에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 교회는 이것에 대해 침묵합니다.
그저 위로의 메시지를 낼 뿐입니다. 그렇게 사람들의 마음속에 죄에 대해 둔감해지는겁니다.
그리고 그 결과 사랑제일교회 같은 이단같은 교회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보수기독교는 예수와 상관이 없는 자들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오히려 요한계시록의 적그리스도에 가깝죠.
지금 현실속에서 교회의 폐단이 사회적 이슈가 되는 것은 바로 그런 이유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죄가 무엇인지 모르는, 죄의 만연에 익숙해져버린 양심없는 사람들...
예수님이 아니라 목사의 권위에 복종하는 그릇된 신자들의 모습이 바로 그런것을 방증합니다.
올바른 크리스찬으로써 동성애를 바라보는 것은 결국 본질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댓글로 많은 분들이 언급하셨던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입니다.
수 많은 동성애자들의 "동성애자로써의 자각"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면
단순히 그들이 문란한 성적 취향을 가지고 있어서가 아니라 어쩔 수없이 깨달아지게 되는 것이라고 공통적으로 이야기 합니다. 물론 성경에서는 이것을 죄라고 규정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그들을 단죄할 권리는 없습니다.
보수 기독교에서 동성애를 "문제"라고 규정짓고 마치 사회적 조치가 필요한것처럼 피켓 들고 시위하지만, 그것은 그저 정치적인 행위일 뿐이고 사실 그들은 동성애에 대해 관심이 없습니다.
무조건적인 동성애자를 향한 배척은 분명 성경 기준에서는 더 큰 죄입니다.
최근에 올바른 교회들은 동성애자에 대해서 차별하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동성애자만인가요? 우리 안에 "다름"이 존재한다고 차별하고 핍박하는건 심각한 죄입니다.
누가 누구보다 우대받아서도 안되지만 누가 누구보다 핍박받아서도 안되는겁니다.
본인의 신앙에 대해 믿음에 대해 많이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여전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내 믿음은 진짜인가? 에 대해서요
아마 평생 고민할 주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얼마전에 대형교회 다니다가 도저히 양심에 찔려서 지금은 다른 교회 알아보고 있는데요.
세상과 다르다는 것을 통해서 자기자신을 긍정하는 그림인데;
결국 십자군전쟁이나, 마녀사냥이나, 식민주의나, 교회가 계속 근본주의적 행위를 통한 폭력을 합리화 하는 구조가
그대로 하고 있죠. 구교신교 둘다 말이죠.
해당 역사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2011년 대희년을 기점으로 카톨릭은 세계를 대상으로 용서를 구했죠.
그럼에도 개신교는 내년 로잔언약때 공고히 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걸 막을 유럽교회는 이미 숫자를 잃어버렸고,
미국 및 한국의 근본주의 쪽이 로잔언약을 주도하고 있는 그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