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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점심 한 끼 먹으러 거제까지 갔겠냐” 웃으며 참모들 질책한 이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568377?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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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경남 거제에서 열린 모잠비크 에프엘엔지(FLNG·부유식 해양 액화천연가스 생산 플랜트) 출항 명명식 행사 언론 보도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18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내가 점심 한 끼 먹으러 거제까지 갔겠습니까?”라면서 청와대의 홍보가 부족했음을 지적했다.
문 대통령이 이런 아쉬움을 드러낸 건 행사를 이튿날인 16일 아침 청와대 참모회의에서였다. 문 대통령은 오전 신문기사 등을 훑어본 뒤 “모잠비크 에프엘엔지선 출항 명명식에 대한 보도는 조금 아쉽다”며 “물론 사진기사 중심으로 보도된 것을 보았습니다만, 그 내용과 의미가 국민께 잘 전달될 수 있는 기사는 부족해 보인다”고 말했다.
박수현 수석은 “구체적 기사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의견을 말하는 것 꽤 이례적”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수석보좌관회의도 거른 채 오전에 청와대를 출발해 에프엘엔지 출항 명명식과 모잠비크의 필리프 자신투 뉴지 대통령 부부와 오찬 행사까지 소화하고 서울로 올라왔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모잠비크 에프엘엔지 출항 명명식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직접 설명했다고 한다.
“에프엘엔지선이 우리나라에도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되기 때문에 그곳에 다녀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기꺼이 간 것이다.”
“2020년에 모잠비크 1구역 해상광구 가스전 개발에 참여하게 될 엘엔지 운반석 17척(약 4조원 예상)을 조건부 계약으로 수주했는데 곧 본계약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조선사 수주 역사상 최대 규모다.”
“이번에 인도한 코랄 술호가 조업을 할 때 안전 확보를 위한 해상경비선 3척의 배치가 필요하고, 한국 군함 활용에 대해 언급하였는데 우리 군함 수출의 기회가 될 수도 있으니 추진해 보기 바란다.”
문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설명한 이번 행사의 의미는 청와대가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에는 없는 내용이었다. 이날 보도자료는 에이(A)4 용지 2장 분량으로 행사 내용과 에프엘엔지의 수주 내용과 크기, 엘엔지 생산 규모 등만 간단히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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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회의 말미에 “내가 점심 한 끼 먹으러 거제까지 갔겠습니까?”라며 웃었다고 한다. 박수현 수석은 “대통령의 웃음에 아쉬움이 많이 담겨있는 것으로 느껴졌다. 대통령의 말씀을 들으며 소통수석인 나는 대통령께 죄송하고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다”고 페이스북에 적었다. 그는 “이렇게 중요한 산업·경제적 국익을 깨닫지 못했으니, 언론에 어떻게 기사가 잘 실릴 수 있었겠는가 하는 자책감”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관련기사 : 문 대통령, 거제에서 FLNG 명명식…“탄소중립 여정에 큰 힘 될 것”
https://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10193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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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FLNG와 그 경제적 의미를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임기 중 조선업을 세계 최고수준으로 올리고 해운업을 되살려 놓으셨죠.
☞이제 정권 재창출이라는 위대한 과업이 남았습니다. 정책이 곧 운동입니다.
※FLNG(Floating Liquified Natural Gas)는 해상에서 채굴한 천연가스를 배 위에서 직접 정제하고 액화해 저장·하역할 수 있는 해양플랜트다. 육상플랜트와 비교해 액화·저장설비 및 해상파이프를 설치하지 않아 환경보호 측면에서 우수할 뿐 아니라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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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로…라니yo…
심지어 이 기사는 헤드라인이 오타네요. 아휴...
요즘 기레기들은 어째 유치원생보다도 맞춤법을 모르네요
기레기 = 괴물+똥 = 괴변
작성기사가 정말 주옥 같군요.
기사를 한겨레기사로 대체했습니다.
님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저 행사가 조선업계에 도움이 될까요 안될까요? 남의 머리 의지하지 말고 생각해보세요. 대통령의 발언에서 산업에 대한 이해가 있나요 없나요? 댓글쓴님의 의견을 알고싶은데요.
진짜 국내 언레기 놈들에게 국민 스트레스 유발을 이유로 보상 청구하고 싶어집니다.
처음 기사에 댓글 다신 분들께 양해를 구합니다.
롯데월드 두께 존재감만해도 엄청난데....
이건 뭐 거의 산(山) 수준의 존재감일거 같네요.
LNG선이 귀엽게 보일정도이니....
퇴임후에 우리가 잘 지켜드려야 할텐데요...
첫 FLNG 아닙니다.
쉘에서 진작에 발주내서 건조 완료했고 지금 호주서 가스캐는 중입니다. 마찬가지로 삼성이 건조 했으나 건조만 삼성이 했어요.
저 호선도 헐사이드만 삼중이 다하고 탑사이드는 C만 삼중이 한거라 엄청난 기술력까지는 아닙니다.
댓글 보니 맨 찬양 일색이라 한마디 적습니다.
굳이 뉴스 1면에 나와야 할 이유가 딱히 없다는 생각도 좀 해보시길.
아마 추가로 발주나올 lng선 때문이라면 이해가 가나 저 프로젝트도 메인은 이탈리아 회사인 ENI가 주도 하는거라 모잠비크한데 잘 보여봤자 딱히 뭐 없어요.
굳이 와서 도와줄거면 수주전에 같이 뛰어주셔야 맞아요. 뭐 그냥 업계 관계자라 투덜거려 봅니다.
엄청난 기술은 아니라고 하지만 상징성은 좀 있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