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연히 처음 듣게 되었는데... 초로의 어르신이 미성으로 노래 부르시는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완전 꽂혔어요. 저는 이 가수를 잘 몰랐는데.. 원래 얼굴 없는 가수였다네요?
검색하다 보니 어릴 때 들어본 노래도 꽤 작곡하셨고.. 저보다 꽤 연상인 제 배우자는 이 노래 알더라구요.
늦가을이라 그런가.. 싫어하던 트로트도 몇몇 곡은 가사가 와닫기도 하고..
이문세가 좋아지고 조용필이 대단한 사람인 걸 알게 되고 그러는게
그냥 나이가 든 거 같기도 하고요.
세월을 견뎌낸 그런 것들이 좋더라구요.
하여간 너무 좋아서 같이 듣고싶어 공유합니다. 감동적이예요.
때로는 눈~물도 흘렸지 이제는 혼자~라고 느낄때 ㅋ 근데 저 분 얼굴은 첨 보는듯 ㄷㄷ
올해는 시간 내서 가을감성 사치를 좀 부려보고 싶어지네요~~
이 노래는 순수한 감성을 아름답게 표현한 정말 명곡입니다.
당신은 천사와 커피를 마셔본 적이 있습니까
웃는 여잔 다 이뻐
3곡 모두 듣고 있으면 몽글몽글해 지는 곡이에요
그때 저는 어렸고 그는 젊었는데, 이제 저도 나이가 들었고 그는 초로의 노인이 되었네요.
사람이 늙어가도 목소리만큼은 가장 늦게 늙는다더니 그의 목소리는 여전합니다.
"찢어진 사진 한장~" 부분이 마음에 드셨다면 동물원의 "잊혀지는 것"을 들어보세요. 이미 아시는 곡일지도 모르지만 :)
와! 이거 제대로 아는 분 처음 보네요.
당시 노래 제목에 꼭 '김성호의 회상'이라고 되어 있었죠. ^^
/Vollago
체험한 건 아니라고.
이 노래랑 사랑의 썰물 같은 노래로
이별의 쓸쓸함을 노래로 배운…
이렇게 나이들어도 그때의 감성이 살아서
달래주는 노래도 몇없죠. 나만 알고있는 느낌이라 생각했는데 다들 좋아하시네요
/Vollago
너무 잘들었습니다.^^
짝사랑 해본 경험 있으신 분들 꼭 들어보세요.
'천사와 커피~'도 그렇고 짝사랑 감성을 너무 잘 표현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 연세에 '아직도 모르고 있죠' 부분을 부르시는 모습에 눈물이 났었습니다.
두분다 노래가 너무 감미로워서 가을 저녁에 들으면 눈물이 날것 같아요.
권인하씨가 부른 '만약에'..
그녀는 조그만 손을 흔들며~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ㅠㅠ
당시에 회상이라는 노래가 이미 많아서 김성호의 회상이라고 제목을 지었다고 하시더군요.
나중에 보니 당시에 나온 노래 중에서 세련된 노래들 다수 작곡하셨던 유명 작곡자셨더라구요.
라디오에서 소개할때 "김성호가 부릅니다. 김성호의 회상" 이라고 했었거든요.
그때마다 제목에 이름이 들어갔네. 하고 반복 암기되었죠.
정말 좋아한 노래고, 노래방에서도 많이 불렀었던.... ㅎㅎㅎㅎ
근데 제목이 회상이 아니라 김성호의 회상 이란건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성호형님..아니 이제 연로해지신 모습을 보니, 마음이 슬퍼지네요~~
기획도 좋고 잘만들었어요. 잘 모르는 남자 진행자와 좌니난~ 김경희씨(소찬휘)가 진행하는데 좋습니다. 지방방송국 제작 프로그램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