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계시던 여직원분이 육아 사유로 퇴직하시고, 바로 새 여직원분을 뽑으셨는데..
뭔가 문제가 생기면 본인이 뭔가를 좀 해보고 -> 저에게 물어보는 스타일이라.. 굉장히 편해졌습니다.
제가 개발자다보니 컴퓨터 관련 문제면 다들 저에게 와서 물어보는 경향이 있는데 (짬도 안되서...)
일단 이분은 뭐라도 해보시다가 안되면 본인이 해본 문제를 말하고, 지금 여기까지했는데 안되더라.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수 있느냐 라고 질문하셔서.. 굉장히 편합니다.
컴퓨터 전공도 아닌데다가.. 일반적으로 질문들어오는 대부분의 문제가 검색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서 발생하는 거라..
기본적으로는 그냥 혼자 살아도 좋지만
언제든 좋은 사람, 괜찮은 사람이 나타나면 결혼할 생각도 있다는 오픈 마인드입니다
달리세요
제 와이프도 비혼주의자 였습니다 :)
문제 해결을 위해서 시도해본 방법을
저는 말을 안[못] 하는 편입니다..
- 시도해봤는데 해결 못한 게 부끄러워서 이기도 하고..
- 시도해본 방법들이 맞는 방법들인지에 대해서 확신이 없기도 하고..
- 제가 시도한 방법과 동일한지 비교해보기 위해서 입꾹닫... 하는데
..그게 잘못된 거였군요....;;
어디까지 했는지를 알면 편하죠 ㅎㅎ
이제 개발시키면 되겠네요.
심지어 개빌자가 암것도 안알아보고 그냥 대놓고 어떻게 할까여? 하고 묻는데 참....
문제가 생기면 스스로 찾아보되 30분 이상은 쓰지 말고
안되면 와서 물어보라고
그 직원분 제 맘에 드네요 !
마인드가 좋네요
그리고 그만두실까봐 무서워요 ㅠㅠ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