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은 유치원에 다니는데, 그 유치원에는 시각장애를 가진 남자애가 있어. 딸애는 앞이 안 보인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몰랐기 때문에 내가 설명해줬고 말이야. 다음날 내가 딸애를 데리러 갔을 때 딸은 그 남자애와 마주보고 앉아선 눈을 감고서 나무가 어떻게 생겼는지 설명해 주고 있더군. 그 남자애는 입이 귀에 걸리도록 활짝 웃고 있었어.
둘 다 행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