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종이컵에 위스키랑 콜라를 섞어먹고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종이컵에서 투명한 액체가 새더군요
찍어서(?) 먹어보니까 콜라맛은 하나도 안나고
거의 순수한 알코올에 위스키의 향만 나는듯한 맛이 납니다
에탄올이 입자 크기가 작은건지?
원리는 모르겠지만 신기하네요
종이컵이 어느정도 방수처리가 되어있을텐데
문득 떠오른 생각이
이런 방식을 이용해서
증류식이 아닌, 마치 커피를 내리듯이
필터링을 이용해서 탁한 술로 새로운 술을 개발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기분나쁜 감미료맛을 필터링한 색다른 맛의
'종이컵 filtered 처음처럼' (30%) 이라던지..
술먹다가 쓴 뻘글같네요
감사합니다
제가 화학적 지식이 전무하여 잘 모르겠습니다 ㅠ
참고로, '키친' 먹을 때 비니루 위생장갑 껴도 나중에 장갑 벗어보면 손꾸락에 기름 베는거...
그거 원래 위생장갑은 워터 용이고 기름은 워터보다 분자가 작아서 위생장갑 숨구녕으로 기름 분자는 들락달락 해서 손꾸락에 기름 끼는거래요;;;
혹시 일상적으로 쓸때
기름을 막을 수 있는 장갑이 있을까요?
알코올은 처음들어보네요
소주 맥주도 종이컵으로 안마시는게 좋다는데
위스키면 도수가 높아서 더 위험하겠네요
헐.. 그렇군요 앞으론 종이컵에 안마셔야겠네요 ㅠㅠ
특히 FDA인증 받은 것들은 용출이 없다는 것을 인증 받은 제품들이죠.
기름은 비닐을 투과 한다고 해요 ~
즉 치킨 먹을때 비닐장갑은 기름 안묻기 위해 쓰면 소용없다데요???ㅋㅋ
요즘 한국법이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지요.
정상적으로 허가 받고 판매되는 종이컵은 알려진 식음료에 의해 녹아나오는 소재를 사용하지 못합니다. (아마도요?)